건물 안 우수관 누수를 못 찾을 때 — 막고 외부로 100파이 pvc 우수관 시공
건물 안으로 지나가는 우수관(빗물관) 때문에 누수가 생겼는데 어디서 새는지 찾을 수 없다면, 기존 우수관을 막고 건물 바깥으로 우수관을 새로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새는 자리를 찾는 대신 물길 자체를 건물 바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번 현장은 상가 옥상의 우수관이 건물 내부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었고, 지하층에서 누수가 생겼지만 어디서 새는지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우수관은 과감하게 막고, 옥상 구배(물이 흘러가는 기울기)에 맞추어 벽에 코어 타공(벽에 둥근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한 뒤 pvc 배관을 심고 물받이를 설치했습니다. 아래로 일직선이 되도록 실을 띄워 수직을 맞추고, 스카이차로 내려오면서 6m 정도마다 클램프 2개씩 고정했습니다. 겨울과 많은 강수량에 대비해 100파이 구경 파이프를 썼고, 1층 하부까지 꺾임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중간에 막히거나 보수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치구를 이용해 우수관을 보수할 수 있게 했고, 각 고정은 논프라피스로 튼튼하게 잡았습니다. 이번 현장은 상가 건물이었고, 4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