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고 뽑힌 창고 앙카식 휀스 — 넘어간 인도경계석은 기초부터 다시 잡아 원상복구
공장이나 대형 창고의 앙카식 휀스가 휘고 뽑혔다면 휀스망과 기둥만 볼 것이 아니라, 휀스가 서 있는 바닥과 기초부터 봐야 합니다. 회사나 공장, 대형 창고시설의 외부는 보통 철망이나 휀스로 되어 있고, 대형 트럭이나 차량의 주차 사고로 휀스가 뽑히거나 넘어가거나 휘어 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휀스는 보통 아스콘 바닥이나 시멘트 기초석에 시공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현장은 대리석 인도경계석 위에 앙카식 휀스가 시공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휘고 뽑혀 있었고, 한 곳은 인도경계석까지 넘어가 버린 상태였습니다. 기존 기둥은 모두 바로 세워 복원했고, 파손된 휀스망은 전체 교체했습니다. 넘어간 인도경계석은 바로 세운 뒤 다시 넘어가지 않게 복구용 시멘트로 기초 작업부터 다시 했고, 경계석 너머 부실하게 시공되어 있던 기초까지 모두 손봤습니다. 원상복구는 전체 교체가 답이지만, 살릴 수 있고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복원해 같은 자리에 공사가 두 번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안성의 공장·창고 시설이었고, 3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