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시공 항목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화장실 벽 타일이 들뜨거나 갈라졌을 때, 떨어진 타일만 다시 붙이는 것이 아니라 왜 안 붙었는지부터 걷어내고 다시 붙이는 작업입니다. 결과는 타일이 아니라 타일 뒤에서 갈립니다.

타일이 들뜨는 것은 타일이 상해서가 아닙니다. 타일과 벽 사이에 있는 것이 벽에 제대로 붙지 못해서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두드려 속이 빈 소리가 나면 그 타일 한 장의 문제가 아니라 그 뒤가 이미 떠 있다는 뜻이고, 그 위에 타일만 다시 붙이면 같은 자리가 다시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벽은 거푸집을 떼어내기 쉽게 하려고 안쪽에 이형제라는 기름을 바르고 만듭니다. 그 기름기가 벽 표면에 남은 채로 떠발이 시멘트를 바르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 그 경계가 조금씩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을 달고 통째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 작업은 들뜬 타일을 떼어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뒤에 붙어 있는 떠발이까지 걷어내고, 프라이머로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든 다음 다시 붙여야 합니다. 욕실은 물을 쓰는 곳이라 갈라진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벽 속에 습기가 남고 곰팡이와 냄새로 이어집니다.

한눈에 보기

결과를 가르는 것
타일이 아니라 타일 뒤 바탕 처리
확인 방법
손등으로 두드려 속 빈 소리가 나는 범위
부분 보수 여부
들뜬 범위 + 그 둘레 한 장까지가 기본
빠뜨리면 안 되는 것
프라이머 도포 · 타일 뒷면 백버터
물 쓰기
줄눈이 굳는 시간이 필요해 당일 사용은 피하는 편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시공 기록

상가 샤워실 나무 문턱이 썩었을 때 — 앙카로 받쳐 미장하고 타일로 다시 만들기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성동구 상가

상가 샤워실 나무 문턱이 썩었을 때 — 앙카로 받쳐 미장하고 타일로 다시 만들기

샤워실 문턱과 벽 마감이 나무로 되어 있어 물에 젖어 썩었다면, 썩은 나무부터 모두 들어내고 문턱을 시멘트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상가의 샤워시설이었습니다. 매장 주인분께서 직접 뜯어낸 뒤 미장이 아닌 벽돌로 막아 보시다가 안 된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먼저 벽돌을 들어내고, 주변의 썩은 MDF를 멀티커터로 모두 걷어냈습니다. 요즘은 문턱을 없애는 시공을 많이 찾으시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문턱을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샤워시설의 방수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도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계속 쓰실 수 있게 문턱 부분을 모두 살려 드려야 했습니다. 손님들이 발을 딛는 자리라 시멘트를 타설하기 전에 바닥에 앙카를 심어 지지 기둥을 세우고, 벽면에도 시멘트 전용 피스를 박아 하중을 나눴습니다. 그다음 틀을 대고 미장면을 만든 뒤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영업을 해야 하는 매장이라 빠르게 양생되는 재료만 골라 썼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6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단종된 거실 화산재 타일 복원 — 전국 총판을 수배해 남은 재고로 한 줄 교체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강동구 아파트

단종된 거실 화산재 타일 복원 — 전국 총판을 수배해 남은 재고로 한 줄 교체

거실 벽의 화산재 타일이 깨졌는데 같은 타일이 단종되어 구할 수 없다면, 일반 타일로 대신 메우기는 어렵습니다. 기존 화산재 타일은 0.5mm 두께라 일반적인 마감제로는 대체가 안 됩니다. 이럴 때는 같은 타일의 재고부터 찾아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전국 총판을 수배해 재고가 남은 곳을 찾았는데, 화이트는 재고가 없고 베이지만 남아 있었습니다. 색은 다르지만 패턴과 문양이 같아 이질감이 없고, 벽면 기둥의 대리석과 색이 맞아 베이지로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벽 한 면이 고르지 않게 시공되어 전부 들떠 있었기 때문에 깨진 장만 바꾸지 않고 1줄을 모두 교체했고, 기존 면의 다른 깨진 곳도 최대한 복원했습니다. 화산재 타일은 규조토처럼 습기를 흡수했다가 잘 말려 주어 곰팡이를 막고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일본 수입산이라 단종되면 수급이 어렵습니다. 이번 현장은 세입자를 들이기 전의 거실이었고, 1명이 6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오래된 화장실 바닥 타일 덧방 — 소변기 떼고 배수구 새로, 들뜬 타일까지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노원구 상가

오래된 화장실 바닥 타일 덧방 — 소변기 떼고 배수구 새로, 들뜬 타일까지

화장실 바닥 타일이 오래되어 누리끼리하고 거무스름해졌다면, 기존 타일을 모두 걷어내지 않고 그 위에 새 타일을 붙이는 덧방으로 바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바닥에 타일만 새로 올린 것이 아닙니다. 기존 소변기를 제거하고 배수구를 적출한 뒤 새로운 배수구를 설치했습니다. 타일은 안쪽 변기 쪽부터 붙이기 시작해 입구 쪽으로 나오면서 진행했고, 모양을 맞추며 물이 흐르는 기울기인 구배를 신경 써 시공한 뒤 백시멘트로 마감했습니다. 5층은 여기에 들뜬 타일 보수가 더해졌습니다. 들뜬 타일이 떨어져 시멘트만 드러나 있고, 앞서 부분 보수를 시도했다가 잘 안 되어 시트지로 덮어 둔 자리였는데, 이를 비슷한 타일로 대체해 시공했습니다. 작업 후 1일간은 출입을 막고, 2일간은 수도 사용을 하지 않으시도록 권해 드렸습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노원구의 작은 교회였고, 2층과 5층 두 개 층 화장실을 한 번에 진행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바닥 타일이 들솟다가 떨어졌다면 — 접착제가 바닥에만 발려 있었던 것입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안양시 공장·창고

바닥 타일이 들솟다가 떨어졌다면 — 접착제가 바닥에만 발려 있었던 것입니다

바닥 타일이 들솟아 벌어지다가 결국 떨어졌다면, 타일이 나빠서가 아니라 붙이는 방법이 모자랐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닥 타일은 원래 이렇게 붙입니다. 바닥면에 타일용 프라이머를 바르고 말린 다음, 수축과 팽창을 견디는 폴리머 계열 접착제를 바닥면과 타일 양쪽에 고루 발라 최소 1cm 두께로 올리고 압착합니다. 바닥면 기준으로 접착제가 95% 이상 닿아야 제 힘이 나옵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 보면 바닥면에만 바르고 타일 뒤에는 안 바른 경우, 그리고 압착을 제대로 안 해 본드가 얇게만 물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일 접착용 고대에 빗살처럼 홈이 나 있는 것은 타일을 눌렀을 때 그 홈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접착제가 고르게 퍼지라고 있는 것입니다. 본드를 적게 쓰고 살짝만 누르면 그 홈이 그대로 빈 공간으로 남습니다. 타일은 온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그 힘을 얇게 물린 접착제가 못 견디면 들솟고 벌어지다가 떨어집니다. 이번 현장은 공공건물 화장실이었고, 떨어진 타일을 모두 걷어낸 뒤 폴리머 계열 접착제와 탄성 줄눈제로 다시 시공했습니다.

· 소요 2~3일
화장실 타일, 전체를 다 뜯지 않아도 됩니다 — 벽이 합판이냐 슬라브냐에 따라 접착제가 갈립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노원구 상가

화장실 타일, 전체를 다 뜯지 않아도 됩니다 — 벽이 합판이냐 슬라브냐에 따라 접착제가 갈립니다

화장실 타일 작업이라고 하면 전체 리모델링부터 떠올리시는데, 들뜬 타일이나 깨진 일부 벽면만 교체하거나 부분 보수하는 것도 충분히 됩니다. 다만 부분 시공에는 전체 시공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붙일 면이 무엇이냐입니다. 시멘트 벽면인지, 슬라브인지, 나무합판인지에 따라 써야 하는 접착제가 달라집니다. 나무합판처럼 수축과 팽창이 있는 면에 시멘트 계열 접착제를 그대로 쓰면 시간이 지나며 타일이 들뜨거나 깨집니다. 합판이나 방수석고처럼 물과 수축팽창에 약한 면에는 그 면에 맞는 접착제를 써야 부착력과 내구성이 나옵니다. 면의 재질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접착제를 고르는 것이 하자를 막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절도 걸립니다. 겨울에는 접착제가 마르는 속도가 느리고 시멘트가 수축된 상태라 양생 시간을 더 넉넉히 잡아야 하고, 차가운 벽에 탄성 없는 접착제로 붙이면 날이 풀려 벽이 팽창할 때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떠 버립니다. 이번 현장은 노원의 상가 건물로, 세입자가 나가며 증설했던 화장실 벽면의 목공 인테리어만 철거한 자리에 타일을 다시 시공했습니다. 철거된 면은 높이 2800mm에 길이 9000mm였고, 슬라브 벽면과 나무합판 벽면이 함께 있어 자리마다 접착제를 다르게 썼습니다. 2명이 3~5일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 소요 3~5일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화장실 타일이 들뜨는 것은 타일이 상해서가 아닙니다. 타일과 벽 사이에 있는 떠발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벽은 거푸집을 떼어내기 쉽게 하려고 안쪽에 이형제라는 기름을 바르고 만듭니다. 그 기름기가 벽 표면에 남은 채로 떠발이를 바르면 시멘트가 벽에 붙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 그 경계가 조금씩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을 달고 통째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면 같은 자리가 또 떨어집니다. 문제가 있던 떡밥까지 걷어내고 멀티프라이머를 발라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든 다음, 폴리머 계열 시멘트 접착제에 타일 뒷면 백버터까지 해서 붙여야 합니다. 줄눈은 탄성 백시멘트로 마감해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게 합니다. 이번 현장은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이었고, 보수 면적은 1평 내외, 1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함께 코너 선반을 새것으로 갈고, 양면테이프로만 붙어 있던 거울을 전용 공구로 떼어내 전용 고리로 다시 고정했습니다.

· 소요 1일

전체 기록 보기 →

이럴 때 부르시면 됩니다

  • 손으로 두드리면 속이 빈 통통 소리가 난다
  • 타일 사이 줄눈이 금 가거나 부스러진다
  • 타일 한 귀퉁이가 살짝 떠서 눌리면 움직인다
  • 타일이 실제로 떨어져 나왔고 뒷면에 시멘트가 붙어 있다
  • 떨어진 자리 벽면이 매끈하고 기름기가 도는 느낌이다
  • 줄눈 틈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 같고 주변에 곰팡이가 올라온다
  • 예전에 한 번 붙였는데 같은 자리가 또 떨어졌다
  • 타일 면이 한쪽으로 미세하게 배가 불러 있다
  • 욕실에서 냄새가 나는데 배수구 쪽이 아니다

보이는 증상으로 원인 짚어보기 →

들뜨는 자리마다 이유가 다릅니다

붙일 면이 무엇이냐 — 접착제가 갈립니다

시멘트 벽면인지, 슬라브인지, 나무합판인지에 따라 써야 하는 접착제가 달라집니다. 나무합판처럼 수축과 팽창이 있는 면에 시멘트 계열 접착제를 그대로 쓰면 시간이 지나며 타일이 들뜨거나 깨집니다. 한 면에 슬라브와 합판이 섞여 있으면 자리마다 나눠 써야 합니다.

벽에 남은 이형제 기름기

거푸집을 잘 떼어내려고 바르는 기름입니다. 많이 발렸거나 면갈이·치핑 없이 그대로 타일 작업을 하면 떠발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합니다. 떨어진 자리가 유난히 매끈하다면 이쪽을 의심합니다.

떠발이 시공의 빈 공간

시멘트를 덩어리로 몇 군데 찍어 붙이는 방식이라 타일 뒤에 빈 곳이 생깁니다. 그 빈 곳에 물이 들어가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그 지점부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수축과 팽창의 반복

벽체와 시멘트와 타일은 온도에 따라 늘고 줄어드는 정도가 다릅니다. 접착이 약한 경계면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벌어지고, 몇 해가 지나면 균열로 드러납니다.

줄눈으로 들어간 물

줄눈이 갈라진 채로 두면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 타일 뒤에 머뭅니다. 마를 새가 없으니 접착이 계속 약해지고 곰팡이와 냄새가 따라옵니다.

바탕면의 움직임

벽 자체에 균열이 있거나 건물이 자리를 잡는 중이면 그 움직임이 타일면으로 올라옵니다. 이런 자리는 타일만 다시 붙여서는 잡히지 않고 바탕 균열부터 봐야 합니다.

바닥 타일은 하중과 구배

바닥은 사람이 밟는 힘이 더해집니다. 아래가 비어 있으면 밟을 때마다 충격이 쌓여 깨지거나 들뜹니다. 물이 고이는 자리는 구배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고쳐 쓸 수 있나, 갈아야 하나

전화 주시기 전에 눈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애매하면 사진을 보내주시면 보고 말씀드립니다.

부분 보수로 되는 경우

  • 속 빈 소리가 몇 장 범위로 한정되어 있다
  • 떨어진 자리 둘레 타일은 두드려도 단단하다
  • 바탕 벽에 균열이 보이지 않는다
  • 같은 타일이 남아 있거나 비슷한 것을 구할 수 있다

면 전체를 다시 봐야 하는 경우

  • 두드려 보면 속 빈 소리가 면 전체에 퍼져 있다
  • 같은 자리를 이미 한 번 보수했는데 또 떨어졌다
  • 바탕 벽에 길게 이어지는 균열이 있다
  • 타일면이 배가 불러 눈으로도 휘어 보인다
  • 물이 새 벽 속에 습기가 차 있다

작업은 이 순서로 갑니다

  1. 두드려서 범위를 정합니다

    눈에 보이는 들뜸보다 실제 범위가 넓은 경우가 많습니다. 손등이나 도구로 두드려 속 빈 소리가 나는 자리를 표시하고, 그 둘레 한 장까지 포함해 걷어낼 범위를 잡습니다. 이 단계를 대충 하면 붙여 놓고 옆 장이 또 떨어집니다.

  2. 들뜬 타일을 떼어냅니다

    살릴 타일이 있으면 줄눈부터 끊어 옆 장이 딸려 오지 않게 합니다. 떼어낸 타일 뒷면을 보면 원인이 대개 드러납니다. 시멘트가 통째로 붙어 나왔는지, 타일만 깨끗하게 떨어졌는지가 다른 이야기입니다.

  3. 떠발이 시멘트를 걷어냅니다

    이 작업의 핵심입니다. 문제가 있던 떠발이를 남겨 두고 그 위에 다시 붙이면, 원래 약했던 면 위에 타일을 한 장 더 얹는 셈이 됩니다. 벽이 드러날 때까지 걷어냅니다.

  4. 바탕면을 정리합니다

    기름기가 있으면 면갈이나 치핑으로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줍니다. 매끈한 면보다 거친 면이 훨씬 잘 붙습니다. 부스러기와 먼지는 남김없이 털어냅니다.

  5. 프라이머를 바릅니다

    기존 벽면과 새 접착제 사이를 이어 주는 바탕 작업입니다. 바르고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제 역할을 합니다. 급하다고 건너뛰면 앞에서 한 일이 전부 헛일이 됩니다.

  6. 폴리머 계열 접착제로 붙입니다

    일반 시멘트보다 붙는 힘과 유연성이 좋습니다. 수축과 팽창을 어느 정도 받아 주기 때문에, 한 번 들떴던 자리에는 이쪽이 맞습니다.

  7. 타일 뒷면에 백버터를 합니다

    벽에만 접착제를 바르면 타일 뒷면의 굴곡 때문에 빈 곳이 남습니다. 타일 뒷면에도 얇게 발라 붙이면 그 빈 곳이 채워집니다. 들떴던 자리를 다시 붙일 때 특히 빠뜨리면 안 되는 단계입니다.

  8. 탄성 줄눈으로 마감합니다

    줄눈이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면 갈라짐이 덜하고 틈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도 줄어듭니다. 굳는 동안은 물을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들뜬 범위가 몇 장인지

한 장과 한 면은 작업량이 다릅니다. 두드려 봐야 정확히 나오고, 눈에 보이는 것보다 넓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떠발이를 얼마나 걷어내야 하는지

이 작업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단계입니다. 벽에 단단히 붙어 있는 떠발이일수록 걷어내는 데 오래 걸립니다.

같은 타일을 구할 수 있는지

단종된 타일이면 비슷한 것을 찾아야 하고, 그래도 색이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남은 타일이 있으면 가장 깨끗하게 끝납니다.

벽인지 바닥인지

바닥은 하중과 구배를 함께 봐야 하고, 물이 고이는 자리면 그 원인까지 정리해야 합니다.

바탕 벽의 상태

균열이 있으면 타일 작업 전에 그 균열부터 처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붙으면 범위가 넓어집니다.

함께 손볼 것이 있는지

코너 선반, 거울, 수전 주변처럼 타일을 건드리면 같이 떼었다 붙여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져 표준 단가를 적어두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대략적인 범위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흔한 오해

오해떨어진 타일만 다시 붙이면 된다

실제떨어진 이유가 타일 뒤에 있으면 타일만 붙여서는 같은 자리가 또 떨어집니다. 문제가 있던 떠발이까지 걷어내고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해속 빈 소리가 나도 안 떨어졌으면 괜찮다

실제속 빈 소리는 이미 떠 있다는 뜻입니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욕실에서 떨어지면 다칠 수 있습니다. 범위가 작을 때 손보는 편이 낫습니다.

오해타일이 오래돼서 떨어진 것이다

실제타일 자체는 잘 상하지 않는 자재입니다. 오래돼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제대로 붙지 않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오해줄눈만 다시 메우면 물이 안 들어간다

실제줄눈이 갈라진 것이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타일 뒤가 떠 있어서 움직이니까 줄눈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뒤를 잡지 않으면 줄눈은 또 갈라집니다.

오해접착제를 벽에 많이 바르면 더 잘 붙는다

실제양이 아니라 접착면이 얼마나 빈틈없이 닿느냐가 정합니다. 타일 뒷면에도 얇게 발라 주는 백버터가 양을 늘리는 것보다 확실합니다.

오해욕실 거울은 양면테이프로 붙여 두면 된다

실제욕실은 습기와 온도 변화가 커서 테이프 접착력이 시간이 갈수록 약해집니다. 거울은 무겁고 떨어지면 깨지면서 크게 다칠 수 있어 전용 고리로 받쳐 고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부르기 전에 확인해 두시면 좋은 것

  • 들뜬 자리를 손등으로 두드려 속 빈 소리가 나는 범위를 대강 표시해 둔다
  • 떨어진 타일이 있으면 버리지 말고 둔다 (뒷면이 원인을 말해 줍니다)
  • 예전에 같은 자리를 보수한 적이 있는지 기억해 둔다
  • 타일 여분이 남아 있는지 창고나 베란다를 확인한다
  • 줄눈이 갈라진 자리와 곰팡이가 올라온 자리를 함께 사진에 담는다
  • 벽인지 바닥인지, 물이 고이는 자리가 있는지 확인한다
  • 욕실 거울이나 선반이 어떻게 붙어 있는지 본다
  • 언제부터 소리가 나거나 갈라졌는지 대략의 시점을 떠올려 둔다
  • 작업 동안 그 욕실을 못 쓰는 시간이 있어도 되는지 가늠해 둔다

전부 아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아는 만큼만 알려주셔도 통화가 훨씬 짧아집니다.

용어 풀이

이형제
콘크리트를 부을 때 거푸집이 잘 떨어지도록 거푸집 안쪽에 바르는 기름 성분입니다. 벽 표면에 남아 있으면 나중에 붙이는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합니다.
떠발이 · 떡밥
타일을 붙일 때 시멘트를 덩어리로 떠서 타일 뒤에 찍어 붙이는 방식, 또는 그 시멘트 덩어리를 말합니다. 빠르지만 타일 뒤에 빈 공간이 남습니다.
백버터
타일 뒷면에도 접착제를 얇게 펴 바른 뒤 붙이는 작업입니다. 타일 뒷면 굴곡 때문에 생기는 빈 공간을 채워 줍니다.
프라이머
바탕면과 새 접착제가 잘 붙도록 먼저 발라 두는 바탕 재료입니다. 마를 때까지 기다린 뒤 다음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면갈이 · 치핑
벽 표면을 갈아내거나 쪼아서 거칠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매끈한 면이나 기름기 있는 면을 붙을 수 있는 상태로 바꿉니다.
메지 · 줄눈
타일과 타일 사이를 메우는 줄입니다.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줍니다.
탄성 백시멘트
굳은 뒤에도 약간의 유연성이 남는 줄눈 재료입니다. 타일이 조금씩 움직여도 잘 갈라지지 않습니다.
폴리머 시멘트 접착제
일반 시멘트에 수지 성분을 더해 붙는 힘과 유연성을 높인 타일 접착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겨울에 타일 작업을 해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양생 시간을 더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겨울에는 접착제가 마르는 속도가 느리고 시멘트가 수축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차가운 벽에 탄성 없는 접착제로 붙이면 날이 풀려 벽이 팽창할 때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떠 버립니다. 겨울 현장은 자재 선택과 양생 시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화장실 타일이 들뜨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타일 뒤에 있는 떠발이 시멘트가 벽에 제대로 붙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콘크리트 벽을 만들 때 쓰는 이형제 기름기가 표면에 남은 상태에서 타일 작업을 하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합니다. 여기에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그 경계가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을 달고 떨어집니다.

이형제가 무엇인가요?

콘크리트 건물을 지을 때 거푸집이 콘크리트에서 잘 떨어지도록 거푸집 안쪽에 바르는 기름 성분입니다. 많이 발렸거나 벽 표면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이후 타일 시공에서 접착 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떨어진 자리 벽면이 유난히 매끈하다면 이쪽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면 안 되나요?

들뜬 원인이 벽과 떠발이 사이의 접착 불량이라면 타일만 다시 붙여도 같은 하자가 반복됩니다. 문제가 있던 떠발이까지 걷어내고 프라이머와 접착제로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백버터 작업은 꼭 해야 하나요?

벽면에만 접착제를 바르면 타일 뒷면 굴곡 때문에 빈 공간이 생기기 쉽습니다. 타일 뒷면에도 얇게 발라 붙이면 접착면이 빈틈없이 채워져 탈락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번 들떴던 자리를 보수할 때는 특히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두드리면 통통 소리가 나는데 아직 안 떨어졌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속이 빈 소리는 이미 그 뒤가 떠 있다는 뜻입니다. 언제 떨어질지 알 수 없고 욕실에서 떨어지면 다칠 수 있습니다. 범위가 작을 때 손보는 편이 걷어낼 양도 적습니다.

같은 타일을 못 구하면 어떻게 하나요?

색과 크기가 가장 가까운 것을 찾아 맞춥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생산 시기에 따라 색이 미세하게 다를 수 있어, 완전히 똑같게 만드는 것보다 주변과 이질감이 없는 수준을 목표로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눈에 덜 띄는 자리의 타일을 떼어 보이는 자리에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수한 날 바로 샤워해도 되나요?

접착제와 줄눈이 굳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굳기 전에 물을 대면 줄눈이 씻겨 나가거나 접착이 약해질 수 있어, 그날은 물을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쓰는 재료와 그날 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타일 보수할 때 거울이나 선반도 같이 손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타일을 건드리면 그 주변에 붙어 있는 것들은 어차피 떼었다 다시 붙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양면테이프로만 붙어 있는 거울은 이 기회에 전용 고리로 받쳐 고정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녀온 지역

다른 시공 항목

우수관 설치·교체 빌라·상가 우수관 막힘과 누수의 원인을 배관 경로부터 짚습니다. 부분 교체와 전체 교체가 갈리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누수 물받이 설치 베란다·실외기·차양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빼는 물받이를 현장 치수에 맞춰 제작·설치합니다. 앙카 제거·바닥 원상복구 창고·공장·지식산업센터에서 랙과 설비를 철거하고 남은 앙카를 제거하고, 타공 자리를 초속경 그라우트로 채워 바닥을 되돌립니다. 절단으로 끝낼지 몸통째 빼낼지는 그 위에 무엇을 올리느냐가 정합니다. 에어컨 난간·실외기 거치대 제작 실외기 하중과 설치 위치에 맞춰 난간과 거치대를 직접 제작합니다. 기성품이 맞지 않는 자리에 씁니다. 철제 용접 보수 떨어진 용접부, 갈라진 난간, 흔들리는 철제 계단을 현장에서 재용접하고 방청 처리합니다. 루버창·갤러리창 제작·교체 실외기실·보일러실 루버창의 손잡이 고장과 파손을 구조부터 확인해 부분 수리와 전체 교체를 가릅니다. 기존 제품이 단종이거나 AS가 안 되는 경우 개구부를 실측해 알루미늄으로 맞춤 제작합니다. 대리석 수리·교체 깨지거나 들뜬 현관·계단 대리석을 부분 보수하거나 같은 톤으로 교체합니다. 철대문·철문 수리 처지고 끌리고 덜렁거리는 철대문·방화문·행거도어를 문짝을 살려 수리합니다. 원인은 대부분 경첩이 아니라, 경첩을 붙들고 있는 하부 구조의 부식입니다. 방수 철거 들뜨고 갈라진 기존 방수층을 걷어내고 바탕면을 정리합니다. 재방수가 제대로 붙을 바탕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철거·복원 하자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분 철거부터, 뜯어낸 자리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복원까지 이어서 합니다. 비용은 철거 면적이 아니라 복원 범위에서 갈립니다. 보도블럭 재시공·배수트렌치 건물 입구와 주차장 보도블럭이 내려앉는 원인은 블럭이 아니라 그 아래 기초층입니다. 바닥을 다시 다지고, 물이 빠져나갈 배수 라인까지 함께 만듭니다.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환풍기가 없는 화장실, 배관이 없는 주방 후드, 덕트가 없는 상가처럼 나갈 길 자체가 없는 공간에 배기 경로를 만듭니다. 기기보다 배관이 어디로 지나갈지가 먼저입니다. 외부·고소 작업 외벽·옥상·높은 곳의 보수와 설치를 다룹니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올라가느냐가 먼저 정해져야 하는 작업입니다. 아일랜드 식탁 이전·철거·복원 아일랜드는 가구가 아니라 설비입니다. 아래로 급수·배수·전기가 들어가 있어, 옮기거나 걷어내는 일은 배관과 배선을 옮기고 바닥을 되돌리는 일이 됩니다. 상가·사무실 원상복구 임대차가 끝나 공간을 비울 때, 계약서가 말하는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입니다. 첫 단계는 철거가 아니라 어디까지가 원상인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페인트·도장 철문·난간·외벽·실내 도장을 다룹니다. 도막이 오래 가느냐는 붓질이 아니라 그 전에 바탕을 어떻게 정리했느냐에서 갈립니다. 문턱 제거·단차 해소 휠체어와 보행기가 집 안에서 막히는 자리는 대부분 문턱입니다. 특히 화장실은 문턱과 안쪽 타일 사이에 구배에 따라 보통 4~7cm의 높이차가 있어, 걷는 사람은 못 느끼지만 바퀴는 여기서 걸립니다. 지하수·집수정·오수 펌프 교체 건물에서 물을 끌어올리거나 퍼내는 펌프는 언젠가 반드시 교체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시공할 때 나중에 뜯을 것을 전제로 해두었느냐가, 고장 났을 때 하루로 끝날지 며칠이 걸릴지를 가릅니다. 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볼라드, 안전거울, 과속방지턱, 주차 난간은 전부 바닥이나 벽에 무언가를 박아 고정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물건을 무엇으로 고르느냐보다, 그 자리가 아스콘인지 시멘트인지 보도블럭인지를 먼저 보는 것이 결과를 가릅니다. 간판·액자·선반·TV 벽걸이 설치 간판, 액자, 선반, TV 브래킷, 커튼 박스처럼 벽이나 천정에 무언가를 다는 일입니다. 고치는 공사가 아니라 다는 공사라 결과는 물건이 아니라 그 물건을 무엇에 물리느냐에서 갈립니다. 화장실 설비 수리 소변기·변기·세면대와 화장실 수전·샤워기 수전을 바꾸고 고칩니다. 새 제품보다 기존 수도 자리와 타일 덧방 여부를 먼저 봅니다. 주방 설비 수리 싱크대 상판 복원·높이 올리기, 빌트인 세탁기·식기세척기 자리 만들기, 음식물처리기 철거와 배수구 교체를 합니다. 싱크대를 통째로 바꾸기 전에 손볼 자리부터 나눕니다. 누수 피해 복구 · 석고보드 교체와 도배 물이 샌 뒤 천정과 벽이 상했을 때 되돌리는 작업입니다. 도배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벽지를 갈라 안이 어디까지 상했는지 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몰딩 · 바닥재 부분 교체 문선, 걸레받이, 데코타일처럼 눈에 늘 보이는 마감재를 상한 부분만 갈아 끼우는 작업입니다. 어려운 것은 붙이는 일이 아니라 단종된 자재를 어떻게 맞추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