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서울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화장실 타일이 들뜨는 것은 타일이 상해서가 아닙니다. 타일과 벽 사이에 있는 떠발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벽은 거푸집을 떼어내기 쉽게 하려고 안쪽에 이형제라는 기름을 바르고 만듭니다. 그 기름기가 벽 표면에 남은 채로 떠발이를 바르면 시멘트가 벽에 붙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 그 경계가 조금씩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을 달고 통째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면 같은 자리가 또 떨어집니다. 문제가 있던 떡밥까지 걷어내고 멀티프라이머를 발라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든 다음, 폴리머 계열 시멘트 접착제에 타일 뒷면 백버터까지 해서 붙여야 합니다. 줄눈은 탄성 백시멘트로 마감해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게 합니다. 이번 현장은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이었고, 보수 면적은 1평 내외, 1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함께 코너 선반을 새것으로 갈고, 양면테이프로만 붙어 있던 거울을 전용 공구로 떼어내 전용 고리로 다시 고정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건물오피스텔
지역서울 광진구
걸린 시간1일
인원1명
겨울철 들뜬 화장실타일부분교체 하자보수 네이버 블로그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대표 사진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작업 전
작업 전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작업 후
작업 후

현장 상황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 벽 타일이 들뜨고 갈라져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타일이 벽에서 떠 있으면 손으로 두드렸을 때 속이 빈 통통 소리가 납니다. 그대로 두면 결국 떨어지는데, 욕실은 머리 높이에도 타일이 있어서 떨어지면 다칠 수 있습니다. 갈라진 틈으로 물까지 스며들면 벽 속에 습기가 남아 곰팡이와 냄새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겉의 타일만 보지 않고, 왜 떨어졌는지부터 확인하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떼어낸 타일 뒷면을 보면 대개 답이 나옵니다. 시멘트가 통째로 붙어 나왔는지, 타일만 깨끗하게 떨어졌는지가 서로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현장은 벽에 남은 이형제 기름기 때문에 떠발이 시멘트가 애초에 제대로 붙지 못한 경우였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먼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던 거울을 떼어냈습니다. 양면테이프로 강하게 붙은 거울은 억지로 당기면 깨집니다. 전용 공구로 테이프를 끊어내듯 조심스럽게 분리했습니다. 기존 코너 선반도 함께 철거했습니다.
  2. 들뜨고 갈라진 타일을 확인해 걷어낼 범위를 정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떠 있는 범위가 넓은 경우가 많아, 두드려 보고 정합니다.
  3. 문제가 있던 떠발이 시멘트 덩어리, 현장에서 떡밥이라고 부르는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신경 쓴 단계입니다. 떨어진 타일 뒤에 붙어 있는 떠발이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다시 붙이면, 원래 약했던 접착면 위에 타일을 한 장 더 얹는 셈이 됩니다.
  4. 벽면에 멀티프라이머를 도포했습니다. 기존 벽면과 새 접착제가 잘 붙도록 사이를 이어 주는 바탕 작업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앞에서 걷어낸 일이 헛일이 됩니다.
  5. 폴리머 계열 시멘트 접착제로 시공했습니다. 일반 시멘트보다 붙는 힘과 유연성이 좋아 수축과 팽창을 어느 정도 받아 줍니다. 한 번 들떴던 자리에는 이쪽이 맞습니다.
  6. 타일 뒷면에 백버터 작업을 했습니다. 벽면에만 접착제를 바르면 타일 뒷면 굴곡 때문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뒷면에도 얇게 펴 발라 붙이면 그 빈 곳이 채워집니다.
  7. 줄눈은 아덱스 계열 탄성 백시멘트로 마감했습니다. 줄눈이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면 갈라짐이 덜하고 틈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도 줄어듭니다.
  8. 새 코너 선반을 설치하고, 거울은 전용 거울 고리로 테두리를 받쳐 고정한 뒤 마무리했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들뜬 범위가 몇 장인지 — 두드려 봐야 정확히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자국보다 넓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 장과 한 면은 작업량이 다릅니다.
  • 떡밥을 얼마나 걷어내야 하는지 — 이 작업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단계입니다. 벽에 단단히 붙어 있는 떠발이일수록 오래 걸립니다.
  • 같은 타일을 구할 수 있는지 — 남은 타일이 있으면 가장 깨끗합니다. 단종이면 색과 크기가 가까운 것을 찾아야 하고, 그래도 미세한 차이가 남을 수 있습니다.
  • 바탕 벽의 상태 — 균열이 있으면 타일 작업 전에 그 균열부터 처리해야 합니다.
  • 함께 손볼 것이 있는지 — 코너 선반, 거울, 수전처럼 타일을 건드리면 어차피 떼었다 다시 붙여야 하는 것들입니다.
  • 벽인지 바닥인지 — 바닥은 밟는 힘과 물 빠지는 구배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보수 면적은 1평 내외였고 1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들뜬 타일과 그 뒤 떡밥을 걷어내고, 프라이머와 폴리머 접착제, 백버터를 거쳐 다시 붙인 뒤 탄성 줄눈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작업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떡밥을 얼마나 확실히 걷어냈느냐입니다. 손님 눈에는 새 타일이 붙었는지만 보이지만, 몇 해 뒤에 같은 자리가 또 떨어지느냐 마느냐는 타일 뒤에서 정해집니다. 기름기가 남은 벽에 얹힌 떠발이를 남겨 두면 그 위에 무엇을 해도 결국 같은 곳에서 떨어집니다.

함께 손본 거울도 이야기해 둘 만합니다. 욕실 거울을 양면테이프로만 붙여 둔 집이 많은데, 욕실은 습기와 온도 변화가 큰 공간이라 시간이 지나면 테이프 접착력이 약해집니다. 거울은 무겁고 떨어지면 깨지면서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타일을 건드리는 김에 전용 고리로 받쳐 고정해 두면 그 걱정이 없어집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화장실 타일이 들뜨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콘크리트 벽에 남은 이형제 기름기가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기가 남은 벽에 떠발이 시멘트를 바르면 시멘트가 벽을 제대로 잡지 못합니다. 여기에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그 경계가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과 함께 떨어집니다.

이형제가 무엇인가요?

콘크리트 건물을 지을 때 거푸집이 콘크리트에서 잘 떨어지도록 거푸집 안쪽에 바르는 기름 성분입니다. 너무 많이 바르거나 벽 표면에 남아 있으면 이후 타일 시공에서 접착 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면갈이나 치핑 없이 기름기가 남은 벽에 그대로 떠발이를 바르는 경우가 특히 그렇습니다.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면 안 되나요?

들뜬 원인이 벽과 떠발이 시멘트 사이의 접착 불량이라면 타일만 다시 붙여도 같은 하자가 반복됩니다. 문제가 있던 떠발이까지 제거하고 프라이머와 접착제로 접착 조건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백버터 작업은 꼭 해야 하나요?

벽면에만 접착제를 바르면 타일 뒷면의 굴곡 때문에 빈 공간이 남기 쉽습니다. 타일 뒷면에도 접착제를 얇게 발라 붙이는 백버터를 하면 접착면이 빈틈없이 채워져 탈락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번 들떴던 벽을 보수할 때는 특히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줄눈은 왜 탄성 제품을 쓰나요?

타일은 온도에 따라 아주 조금씩 움직입니다. 줄눈이 딱딱하면 그 움직임을 받아 주지 못해 갈라지고, 갈라진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다시 접착이 약해집니다. 탄성 백시멘트로 마감하면 그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기 때문에 갈라짐이 덜하고 물이 스며드는 것도 줄어듭니다.

두드리면 통통 소리가 나는데 아직 안 떨어졌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속이 빈 소리는 이미 그 뒤가 떠 있다는 뜻입니다. 언제 떨어질지 알 수 없고, 욕실은 머리 높이에도 타일이 있어 떨어지면 다칠 수 있습니다. 범위가 작을 때 손보는 편이 걷어낼 양도 적습니다.

양면테이프로 붙은 욕실 거울, 그냥 둬도 되나요?

욕실은 습기와 온도 변화가 큰 공간이라 시간이 지나면 테이프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거울은 무게가 있고 떨어지면 깨지면서 크게 다칠 수 있어 테이프에만 의지하는 것은 불안한 방식입니다. 떼어낼 때도 억지로 당기면 깨지기 쉬워 전용 공구로 조심스럽게 분리하고, 다시 설치할 때는 전용 거울 고리로 테두리를 받쳐 고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장실 타일 부분 보수는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은 1평 내외 면적의 타일 보수와 코너 선반 교체, 거울 재고정까지 1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들뜬 범위와 걷어낼 떡밥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들뜬 자리를 두드려 속 빈 소리가 나는 범위를 대강 표시해 두시고, 그 자리와 벽면 전체가 보이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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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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