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화장실

화장실 타일을 두드리면 통통 소리가 나요

타일이 상한 것이 아니라 타일 뒤가 벽에서 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확인 가능

미루지 마세요머리 높이 벽이나 욕조 위쪽 타일이 들떠 있으면 미루지 마세요. 떨어지면 다칠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런 원인입니다

  • 벽에 남은 이형제 기름기 때문에 떠발이 시멘트가 벽을 못 잡음
  • 떠발이로 붙여 타일 뒤에 빈 공간이 남아 있음
  • 계절마다 수축·팽창이 반복되며 접착면이 벌어짐
  • 갈라진 줄눈으로 물이 들어가 접착이 약해짐

여기 적은 것은 흔한 경우입니다. 실제 원인은 현장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연락 전에 먼저 이걸 봐 주세요

  • 손등으로 두드려 속 빈 소리가 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보기
  • 타일 귀퉁이를 눌러 움직이는지 보기
  • 줄눈이 갈라지거나 부스러진 자리가 있는지 보기
  • 같은 자리를 예전에 한 번 보수한 적이 있는지 떠올려 보기

이 사진 세 장이면 전화가 짧아집니다

  1. 들뜬 자리가 벽면 전체와 함께 나오게 멀리서 한 장
  2. 속 빈 소리가 나는 자리 가까이 한 장
  3. 줄눈이 갈라진 부분 한 장

이 증상은 어떤 작업으로 이어지나요

화장실 벽 타일이 들뜨거나 갈라졌을 때, 떨어진 타일만 다시 붙이는 것이 아니라 왜 안 붙었는지부터 걷어내고 다시 붙이는 작업입니다. 결과는 타일이 아니라 타일 뒤에서 갈립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 원인과 작업 순서 전체 보기 →

실제로 이 작업을 한 기록

오래된 화장실 바닥 타일 덧방 — 소변기 떼고 배수구 새로, 들뜬 타일까지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노원구 상가

오래된 화장실 바닥 타일 덧방 — 소변기 떼고 배수구 새로, 들뜬 타일까지

화장실 바닥 타일이 오래되어 누리끼리하고 거무스름해졌다면, 기존 타일을 모두 걷어내지 않고 그 위에 새 타일을 붙이는 덧방으로 바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바닥에 타일만 새로 올린 것이 아닙니다. 기존 소변기를 제거하고 배수구를 적출한 뒤 새로운 배수구를 설치했습니다. 타일은 안쪽 변기 쪽부터 붙이기 시작해 입구 쪽으로 나오면서 진행했고, 모양을 맞추며 물이 흐르는 기울기인 구배를 신경 써 시공한 뒤 백시멘트로 마감했습니다. 5층은 여기에 들뜬 타일 보수가 더해졌습니다. 들뜬 타일이 떨어져 시멘트만 드러나 있고, 앞서 부분 보수를 시도했다가 잘 안 되어 시트지로 덮어 둔 자리였는데, 이를 비슷한 타일로 대체해 시공했습니다. 작업 후 1일간은 출입을 막고, 2일간은 수도 사용을 하지 않으시도록 권해 드렸습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노원구의 작은 교회였고, 2층과 5층 두 개 층 화장실을 한 번에 진행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화장실 타일, 전체를 다 뜯지 않아도 됩니다 — 벽이 합판이냐 슬라브냐에 따라 접착제가 갈립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노원구 상가

화장실 타일, 전체를 다 뜯지 않아도 됩니다 — 벽이 합판이냐 슬라브냐에 따라 접착제가 갈립니다

화장실 타일 작업이라고 하면 전체 리모델링부터 떠올리시는데, 들뜬 타일이나 깨진 일부 벽면만 교체하거나 부분 보수하는 것도 충분히 됩니다. 다만 부분 시공에는 전체 시공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붙일 면이 무엇이냐입니다. 시멘트 벽면인지, 슬라브인지, 나무합판인지에 따라 써야 하는 접착제가 달라집니다. 나무합판처럼 수축과 팽창이 있는 면에 시멘트 계열 접착제를 그대로 쓰면 시간이 지나며 타일이 들뜨거나 깨집니다. 합판이나 방수석고처럼 물과 수축팽창에 약한 면에는 그 면에 맞는 접착제를 써야 부착력과 내구성이 나옵니다. 면의 재질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접착제를 고르는 것이 하자를 막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계절도 걸립니다. 겨울에는 접착제가 마르는 속도가 느리고 시멘트가 수축된 상태라 양생 시간을 더 넉넉히 잡아야 하고, 차가운 벽에 탄성 없는 접착제로 붙이면 날이 풀려 벽이 팽창할 때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떠 버립니다. 이번 현장은 노원의 상가 건물로, 세입자가 나가며 증설했던 화장실 벽면의 목공 인테리어만 철거한 자리에 타일을 다시 시공했습니다. 철거된 면은 높이 2800mm에 길이 9000mm였고, 슬라브 벽면과 나무합판 벽면이 함께 있어 자리마다 접착제를 다르게 썼습니다. 2명이 3~5일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 소요 3~5일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화장실 타일이 들뜨는 것은 타일이 상해서가 아닙니다. 타일과 벽 사이에 있는 떠발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벽은 거푸집을 떼어내기 쉽게 하려고 안쪽에 이형제라는 기름을 바르고 만듭니다. 그 기름기가 벽 표면에 남은 채로 떠발이를 바르면 시멘트가 벽에 붙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 그 경계가 조금씩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을 달고 통째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면 같은 자리가 또 떨어집니다. 문제가 있던 떡밥까지 걷어내고 멀티프라이머를 발라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든 다음, 폴리머 계열 시멘트 접착제에 타일 뒷면 백버터까지 해서 붙여야 합니다. 줄눈은 탄성 백시멘트로 마감해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게 합니다. 이번 현장은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이었고, 보수 면적은 1평 내외, 1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함께 코너 선반을 새것으로 갈고, 양면테이프로만 붙어 있던 거울을 전용 공구로 떼어내 전용 고리로 다시 고정했습니다.

· 소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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