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공장 창고 입구로 빗물이 들어올 때 — 바닥을 절개해 외부 트렌치 넣고 배수구까지 물길 잡기
창고 입구로 비만 오면 물이 들어오는 것은 대부분 구배 때문입니다. 입구 바닥이 안쪽으로 기울어 있거나 평평하면, 바깥에서 흘러온 물이 갈 데가 없어 문턱을 넘어 들어옵니다. 이때는 물을 막는 것이 아니라 받아서 빼내야 합니다. 입구 앞을 가로질러 트렌치를 넣고, 가까운 배수구까지 물길을 이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파는 일이 아니라 그 전에 하는 구상입니다. 배수구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경로로 연결할지, 어느 방향으로 구배를 줄지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여기가 틀어지면 다 만들어 놓고 물이 안 빠져 재시공으로 갑니다. 순서는 먹줄로 기준선을 잡고, 파트너 장비로 바닥을 절개한 뒤 뿌레까로 트렌치 높이만큼 파냅니다. 파는 중간중간 수평대로 구배를 확인합니다. 트렌치를 현장 치수에 맞게 재단해 가고정하고 시멘트를 타설하는데, 이때 트렌치 아래에 빈 공간이 남지 않도록 공기층을 빼주면서 몰탈을 꽉 채웁니다. 이 자리를 비워두면 나중에 지게차가 지나갈 때 내려앉습니다. 시멘트가 굳은 뒤 트렌치 접합부와 배수로 사이에 실리콘을 도포하고, 마지막에 물을 뿌려 실제로 빠지는지 확인합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광주의 공장이었고 3명이 6시간에 마쳤습니다.
| 작업 | 보도블럭 재시공·배수트렌치 |
|---|---|
| 건물 | 공장·창고 |
| 지역 | 경기 광주시 |
| 걸린 시간 | 당일 |
| 인원 | 3명 |
현장 상황
경기 광주에 있는 공장 창고였습니다. 비가 올 때마다 창고 입구로 물이 들어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원인은 입구 바닥의 구배였습니다. 물이 바깥으로 흘러 나가야 하는데 그 기울기가 잡혀 있지 않아, 바깥에서 모인 물이 갈 곳이 없어 창고 쪽으로 넘어오고 있었습니다.
창고 안에 물이 들어오면 바닥에 둔 물건부터 젖고, 지게차가 다니는 자리라 미끄러짐 문제도 생깁니다. 비가 예보될 때마다 신경을 써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자리는 문턱을 높여 막는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차량과 지게차가 넘어다녀야 하는 입구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들어오기 전에 받아서 빼내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입구 구배를 확인하고 트렌치가 들어갈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이 어디로 모여 어디로 넘어오는지를 봐야 위치가 정해집니다.
- 가까운 배수구 위치를 확인하고 연결 경로를 구상했습니다. 이 작업은 구상이 절반입니다. 배수구까지 어떻게 이을지, 어느 방향으로 구배를 줄지가 여기서 정해지고, 여기가 틀어지면 다 만들어 놓고 물이 안 빠져 다시 하게 됩니다.
- 먹줄로 기준선을 놓았습니다. 절개는 되돌릴 수 없으니 선부터 정확해야 합니다.
- 파트너 장비로 바닥을 절개했습니다.
- 뿌레까로 파냈습니다. 트렌치가 들어갈 높이만큼 걷어냅니다.
- 파는 중간중간 수평대를 대어 구배를 확인했습니다. 애초에 구배가 안 맞아 생긴 문제라, 새로 만드는 물길은 기울기가 제대로 나와야 합니다.
- 철거한 자리를 정리하고 트렌치를 현장 치수에 맞게 실측해 재단했습니다.
- 자리를 잡아 가고정한 뒤 시멘트를 말아 부어 타설했습니다.
- 타설하면서 트렌치 아래쪽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공기층을 빼내며 몰탈이 꽉 차게 넣었습니다. 여기가 이 작업에서 제일 티가 안 나는데 제일 중요한 자리입니다.
- 시멘트가 굳은 뒤 트렌치 접합부와 배수로 사이에 실리콘을 꼼꼼히 도포했습니다. 이어지는 자리에서 물이 새면 아래로 스며 바닥이 다시 주저앉습니다.
- 물을 뿌려 실제로 빠지는지, 예전처럼 창고 안으로 넘어오지 않는지 확인하고 마쳤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배수구까지의 거리 — 가까우면 짧게 끝나고, 멀면 그만큼 물길을 길게 만들어야 합니다.
- 바닥 재질과 두께 — 절개와 파내기에 드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 구배를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 기존 기울기가 반대로 잡혀 있으면 파내는 깊이가 커집니다.
- 지나다니는 하중 — 지게차나 화물차가 넘어가는 자리인지에 따라 트렌치 종류와 아래 처리가 달라집니다.
- 트렌치 폭과 길이 — 입구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지, 일부만 하는지.
-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지 — 작업할 공간이 좁으면 시간이 늘어납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3명이 6시간에 마쳤습니다. 입구에 모이던 물이 트렌치로 들어가 배수구로 빠져나갑니다.
이 작업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시작하기 전의 구상입니다. 배수구까지의 경로와 구배 방향을 잘못 잡으면 아무리 잘 파고 잘 앉혀도 물이 안 빠집니다. 다른 하나는 트렌치 아래 몰탈입니다.
트렌치 밑에 빈 공간이 남으면 처음에는 멀쩡해 보입니다. 문제는 지게차나 차량이 지나가기 시작한 뒤에 나옵니다. 하중이 실리는데 아래가 비어 있으면 트렌치가 내려앉거나 깨집니다. 공장 입구는 무거운 것이 매일 넘어다니는 자리라, 여기를 대충 하면 몇 달 뒤에 다시 뜯게 됩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구배가 안 맞는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바닥의 기울기가 물이 빠져야 할 방향으로 잡혀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물은 낮은 쪽으로 흐르는데, 입구 바닥이 평평하거나 안쪽으로 기울어 있으면 바깥에 모인 물이 갈 데가 없어 창고 쪽으로 넘어옵니다. 비가 올 때만 티가 나서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턱을 높여서 막으면 안 되나요?
공장 입구는 지게차와 차량이 넘어다녀야 하는 자리라 높이는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물을 막는 대신 받아서 빼내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입구 앞을 가로질러 트렌치를 넣고 배수구까지 물길을 이어주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지게차가 그 위로 지나가도 괜찮나요?
괜찮게 만들어야 합니다. 관건은 트렌치 자체보다 그 아래입니다. 타설할 때 트렌치 밑에 빈 공간이 남으면 하중이 실릴 때 내려앉거나 깨집니다. 그래서 공기층을 빼내며 몰탈을 꽉 채웁니다. 공장 입구는 무거운 것이 매일 넘어다니는 자리라 이 부분을 건너뛸 수 없습니다.
트렌치가 나중에 내려앉거나 깨지는 경우는 왜 생기나요?
대부분 아래가 비어 있어서입니다. 시멘트를 부었는데 트렌치 밑까지 몰탈이 다 차지 않으면 그 자리가 빈 채로 굳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하중이 반복해서 실리면 그 자리부터 무너집니다. 겉에서는 안 보이는 부분이라 시공할 때 챙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배수구가 멀리 있는데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거리가 멀수록 물길을 길게 만들어야 하고, 그 길이만큼 구배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파기 전에 배수구 위치부터 확인하고 연결 경로를 구상합니다. 이 구상이 이 작업의 절반입니다.
트렌치와 배수로 이어지는 자리로 물이 새지 않나요?
시멘트가 굳은 뒤 접합부에 실리콘을 도포해 막습니다. 이어붙인 자리에서 물이 새면 아래로 스며들고, 그러면 시간이 지나 그 자리 바닥이 다시 주저앉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마무리지만 몇 년 뒤가 여기서 갈립니다.
작업하고 바로 차가 다녀도 되나요?
시멘트가 굳어야 합니다. 굳기 전에 하중이 실리면 잡아둔 자리가 틀어집니다. 실리콘 마무리도 시멘트가 경화된 다음에 들어갑니다. 언제부터 쓰실 수 있는지는 현장 상태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은 3명이 6시간에 마쳤습니다. 배수구까지의 거리, 바닥 재질, 트렌치 길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이 들어오는 입구가 나오게 찍은 사진 한 장과 가까운 배수구가 어디쯤 있는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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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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