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벽이라 못을 못 박을 때 — 천정 레일과 와이어로 액자 거는 방법
석고벽이라 못이 안 잡히거나 벽에 구멍 자국을 남기기 싫다면, 벽을 손대지 않고 천정에서 액자를 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천정에 레일을 달고 거기서 와이어를 내려 액자를 매다는 방식입니다. 레일은 보통 50cm, 1m, 2m 단위로 나오고 색은 검정과 흰색 두 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레일을 어디에 물리느냐입니다. 석고보드에 그냥 붙이는 것이 아니라 천정 속의 경량철골이나 목재 상의 나무 각재를 잡아야 안전합니다. 요즘 석고벽에 많이 쓰는 마이너스몰딩이면 레일이 그 홈 선에 앉아 따로 튀어 보이지 않습니다. 무게는 10kg 미만을 기준으로 봅니다. 액자가 무거우면 와이어 개수를 늘리고 무게를 나눠 한 점에 실리는 하중을 줄입니다. 무게를 보지 않고 달면 몰딩이 파손되거나 천정이 내려앉는 사고가 납니다. 액자 크기와 무게에 따라 거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고, 높이는 나중에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한 시간에 마쳤습니다.
| 작업 | 간판·액자·선반·TV 벽걸이 설치 |
|---|---|
| 건물 | 아파트 |
| 지역 | 서울 강남구 |
| 걸린 시간 | 당일 |
현장 상황
벽에 액자를 걸 수 없는 집이었습니다. 석고벽이라 못이나 앙카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자리였습니다.
석고보드는 마감재라 그 자체로는 무게를 잡아주지 못합니다. 가벼운 것은 걸리는 것처럼 보여도, 무게가 한 점을 계속 누르면 구멍이 조금씩 넓어지다 어느 날 액자와 함께 석고가 떨어져 나옵니다. 빠진 자리는 처음 뚫은 구멍보다 크게 뜯깁니다.
벽에 자국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것도 이유였습니다. 구멍은 메울 수 있지만 자국은 남습니다. 전세나 월세처럼 언젠가 비워야 하는 집에서는 그것이 나갈 때 다툼거리가 됩니다.
이 시공은 액자가 얼마나 무거우냐에서 방법이 갈립니다. 가벼우면 와이어 하나로 끝나지만, 무거우면 개수를 늘려 무게를 나눠야 합니다. 그리고 천정은 벽과 달리 아래로 당기는 힘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무게 기준을 더 엄하게 봅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천정 몰딩이 어떤 모양인지 먼저 봤습니다. 마이너스몰딩이면 레일이 그 홈 선에 앉아 깔끔하게 나옵니다. 몰딩 모양이 레일 자리를 정합니다.
- 천정 속에 무엇이 지나가는지 확인했습니다. 석고보드 뒤에는 경량철골이나 목재 상의 나무 각재가 일정 간격으로 지나갑니다. 그 사이는 비어 있습니다.
- 레일을 물릴 선을 표시했습니다. 보기 좋은 자리를 먼저 정하고 나중에 구조재를 찾으면 대부분 어긋납니다. 순서가 반대여야 합니다.
- 액자의 크기와 무게를 확인했습니다. 액자는 유리가 들어가면 무게가 확 늘어납니다. 이 숫자가 와이어를 몇 개 쓸지, 어떻게 나눌지를 정합니다.
- 레일을 천정 속 경량철골이나 목재 각재에 고정했습니다. 석고에만 붙이면 그날은 붙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빠집니다. 여기가 이 시공의 전부입니다.
- 와이어를 내리고 액자를 걸었습니다. 무거운 액자는 와이어 개수를 늘려 한 점에 실리는 하중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 높이를 맞췄습니다. 와이어에 걸린 액자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어, 눈높이를 보면서 그 자리에서 조절했습니다.
- 손으로 아래로 당겨 확인했습니다. 사람 힘으로 움직이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움직입니다. 수평도 이때 다시 봤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액자의 무게 — 무거우면 와이어 개수를 늘리고 무게를 나눠야 합니다. 고정점이 늘면 그만큼 손이 갑니다.
- 레일 길이 — 50cm, 1m, 2m 단위로 나옵니다. 몇 미터를 놓느냐에 따라 자재와 고정 횟수가 달라집니다.
- 천정 구조 — 경량철골인지 목재 각재인지, 그리고 그것이 놓고 싶은 선을 지나가는지에 따라 작업이 달라집니다.
- 몰딩 모양 — 마이너스몰딩이면 그 홈에 앉히면 되지만, 일반 몰딩이면 레일 자리를 따로 잡아야 합니다.
- 거는 점의 개수 — 액자 몇 점을 걸 것인지, 나중에 더 걸 생각이 있는지에 따라 레일 길이와 와이어 수가 정해집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한 시간에 마쳤습니다. 벽에는 구멍을 하나도 내지 않았습니다. 천정 레일에 와이어를 내려 액자를 걸었고, 높이는 그 자리에서 눈높이에 맞춰 조절했습니다.
이 시공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레일이 아니라 레일을 무엇에 물렸느냐입니다. 석고보드에만 붙이면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빠집니다. 천정 속 경량철골이나 목재 각재를 찾아 잡는 한 단계가 오래 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눕니다.
나중을 생각하면 값이 더 커지는 방식입니다. 그림이나 액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와이어만 빼면 되고, 자리를 바꾸고 싶으면 레일 안에서 옮기면 됩니다. 레일은 천정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고 벽에 낸 구멍보다 되돌리기가 쉽습니다. 집을 비울 때 원상복구를 두고 다투는 일이 적은 것이 그래서입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석고벽에 그냥 못을 박으면 안 되나요?
가벼운 것은 걸리지만 액자는 무게가 한 점에 몰립니다. 석고보드는 마감재라 그 힘을 오래 잡아주지 못해서, 시간이 지나면 구멍이 넓어지며 빠집니다. 빠질 때는 액자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석고가 부서지며 함께 뜯겨, 처음 뚫은 구멍보다 자국이 커집니다.
어떤 경우에 천정 레일을 쓰고, 어떤 경우에 벽에 그냥 달아도 되나요?
벽이 콘크리트나 조적이라 앙카가 제대로 물리고, 구멍 자국이 남아도 상관없는 자리면 벽에 달아도 됩니다. 반대로 석고벽이라 뒤의 구조재가 걸고 싶은 자리를 비켜가거나, 전세·월세처럼 자국을 남기면 안 되는 자리, 여러 점을 걸거나 자리를 자주 바꾸고 싶은 경우에는 천정 레일 쪽이 맞습니다.
무거운 액자도 걸 수 있나요?
와이어 개수를 늘리고 무게를 나누면 어느 정도까지는 됩니다. 다만 10kg 미만을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천정은 벽과 달리 아래로 당기는 힘을 그대로 받습니다. 무게를 보지 않고 달면 몰딩이 깨지거나 천정이 내려앉는 사고로 이어집니다. 액자 크기와 유리가 들어가는지를 알려주시면 방법을 맞춰 정합니다.
천정에 구멍을 내는 것은 괜찮은가요?
천정은 벽보다 되돌리기가 쉽고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레일이 지나가는 선을 따라 고정하기 때문에 자국이 한 줄로 정리됩니다. 벽에 액자마다 구멍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자국이 훨씬 적고, 집을 비울 때 원상복구를 두고 다투는 일도 적습니다.
레일이 눈에 많이 띄나요?
색이 검정과 흰색 두 가지로 나옵니다. 천정이나 몰딩 색에 맞추면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몰딩처럼 홈이 들어간 마감이면 그 선에 앉아 더 눈에 안 띕니다. 레일은 50cm, 1m, 2m 단위라 필요한 길이에 맞춰 놓습니다.
나중에 위치를 바꾸거나 떼고 싶으면요?
레일 안에서 좌우로 옮기고 와이어로 높이를 조절합니다. 액자를 떼고 싶으면 와이어만 제거하면 됩니다. 벽에 구멍을 낸 것과 달리 처음부터 다시 할 일이 없습니다. 가구를 바꾸거나 액자를 더 걸 때도 레일은 그대로 두고 쓰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왜 그런가요?
빠진 공정이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이 시공은 레일을 붙이는 일이 아니라 어디에 물리느냐가 전부입니다. 천정 속 경량철골이나 목재 각재를 찾고, 그 선에 맞춰 레일 자리를 잡고, 액자 무게에 맞춰 와이어를 몇 개로 나눌지 정하는 것이 사람 손이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이것을 건너뛰고 석고에 그냥 붙이면 그날은 끝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빠집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처럼 액자 몇 점이면 한 시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레일이 길거나 걸 점이 많으면 더 걸립니다. 걸고 싶은 벽이 천정까지 함께 나오게 찍은 사진과 액자 크기·대략의 무게, 이 두 가지만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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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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