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교체가 안 된다'는 루버창 — 샷시 일체형·실외기 막힘·업체 폐업일 때 방법

안 된다는 이유가 창이 아니라 구조나 주변에 있는 경우가 많고, 대개 길이 있습니다.

루버창 교체가 안 된다는 답을 받으셨다면, 그 이유부터 나눠 보셔야 합니다. 대개 창 자체가 아니라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첫째, 시스템창과 이어지는 프레임이 한 덩어리로 붙어 있어 루버창만 떼어낼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개조로 갑니다. 기존 프레임에서 철거할 수 있는 부분만 걷어내고, 실측해 새로 만든 루버창을 그 자리에 이식해 고정합니다. 붙어 있는 샷시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둘째, 실외기실 안에 실외기와 배관, 보일러가 꽉 차 창틀을 빼낼 자리가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실외기를 치워 공간을 만들면 길이 열립니다. 가스를 모아 떼어내고, 다시 달 때 진공을 잡아 가스를 채우는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셋째, 기존 시공업체가 폐업해 같은 자재를 못 구하는 경우입니다. 제품명을 몰라도 그 자리 치수에 맞춰 만들면 됩니다. 다만 이런 작업은 가서 재고, 만들고, 다시 가서 다는 방식이라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샷시와 붙어 있으면 개조합니다

일반적인 시스템 루버창은 시멘트 프레임에 고정되어 있어 그 창만 떼어내고 새것을 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시스템창과 이어지는 프레임 자체가 한 덩어리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창 전체를 갈아야 한다"는 말을 듣기 쉽습니다. 철거 가능한 부분만 걷어내고 새 루버창을 이식하면 샷시를 건드리지 않고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조는 고정이 핵심입니다

원래 설계된 자리에 규격품을 끼우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프레임에 새로 만든 것을 물리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어떻게 잡느냐가 결과를 가릅니다.

고정이 헐거우면 바람에 흔들리고, 흔들리면 실리콘도 곧 갈라집니다. 이식한 자리 둘레에 틈이 남으면 그리로 비가 들어오므로 실리콘으로 빠짐없이 돌아가며 채웁니다.

실외기가 막고 있으면 실외기부터

시스템 루버창은 창틀을 통째로 떼야 교체가 됩니다. 실외기실에 실외기와 배관, 보일러가 들어차 있으면 창틀이 빠져나올 길이 없습니다.

다배관 실외기와 2in1 실외기 두 대에 배관라인과 보일러까지 있던 현장도, 실외기를 떼어 자리를 옮겨 가며 공간을 만든 뒤 창을 철거하고 새로 달아 하루에 마쳤습니다.

실외기는 순서를 지켜 옮깁니다

실외기는 그냥 떼면 안 됩니다. 떼기 전에 안에 든 가스를 모아 두고, 다시 달 때는 진공을 잡아 배관 안의 수분과 공기를 뺀 뒤 가스를 채웁니다.

진공을 건너뛰면 그날은 시원하게 나와 티가 나지 않고, 문제는 한참 뒤에 냉매 계통에서 나옵니다. 창만 바꾸고 에어컨이 안 돌면 공사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바깥 이음매까지 막아야 합니다

실외기실 창은 밖으로 바로 노출되는 자리입니다. 안쪽만 실리콘을 쏘아 두면 창틀과 벽 사이 이음매로 물이 타고 들어와 그 안에 머뭅니다.

그래서 밖에서 먼저 막고 안에서 다시 막아 두 겹으로 잡는 편이 낫습니다. 외부 면에 손을 대야 하는 층이면 고소 스카이 같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업체가 폐업했어도 만들면 됩니다

기존 시공업체가 남아 있으면 같은 자재를 구할 수 있어 가장 깔끔합니다. 그런데 오래된 건물은 업체가 없고 제품명도 도면도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럴 때는 실측이 곧 도면이 됩니다. 기성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맞춰 만드는 것입니다. 실측 뒤 제작에 3일, 시공은 4시간이 걸린 현장이 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창호업체에서 교체가 안 된다고 했는데 정말 안 되는 건가요?

창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창 앞이 막혀 있거나 프레임이 샷시와 붙어 있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외기를 치울 수 있는지, 어디까지 걷어낼 수 있는지부터 보면 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외기실 안과 창이 보이게 사진을 보내주시면 판단이 됩니다.

루버창이 샷시와 붙어 있는데 교체가 되나요?

개조로 됩니다. 기존 프레임에서 철거할 수 있는 부분만 걷어내고, 그 자리에 맞춰 새로 만든 루버창을 이식해 고정합니다. 붙어 있는 샷시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개조하면 원래 것보다 약하지 않나요?

고정을 어떻게 잡느냐에 달렸습니다. 남아 있는 프레임에 새로 만든 것을 물리는 작업이라 여기가 핵심입니다. 헐거우면 바람에 흔들리고 실리콘도 곧 갈라지기 때문에 고정에 가장 신경을 씁니다.

실외기를 떼는 게 괜찮은가요?

순서를 지키면 괜찮습니다. 떼기 전에 가스를 모아 두고, 다시 달 때 진공을 잡아 배관 안의 수분과 공기를 뺀 뒤 가스를 채웁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면 한참 뒤에 냉매 계통에서 문제가 나옵니다.

기존 업체가 폐업했고 제품명도 모르는데 괜찮나요?

괜찮습니다. 기성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 치수에 맞춰 만드는 방식이라 제품명이 없어도 됩니다. 다만 실측 후 제작하는 작업이라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루버창과 샷시가 붙어 있는지 따로인지, 실외기실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몇 층인지를 알려주세요. 사진은 창 전체를 정면에서 한 장, 창과 샷시가 만나는 자리를 가까이 한 장, 실외기실 안이 전부 보이게 한 장 보내주시면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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