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실 루버창이 깨져 사라졌다면 — 플라스틱은 햇빛에 삭습니다
보일러실이나 실외기실에는 환기를 위해 루버창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루버창이 플라스틱이면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햇빛을 계속 받으면 경화되어 깨지고 부러집니다. 처음에는 날개 한두 장이 금 가고, 그러다 부러져 떨어지고, 어느 순간 보면 아예 사라져 있습니다. 그렇게 구멍이 나면 비가 들이치고 비둘기가 들어옵니다. 보일러실은 기계가 있는 자리이고, 실외기실은 실외기가 있는 자리라 둘 다 비가 들어오면 안 됩니다. 이번 현장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루버창이 사라져 손님이 피자 상자로 막아 두고 계셨습니다. 이런 자리는 알루미늄 루버창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햇빛에 삭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성 사이즈로 딱 맞는 경우가 드물어 실측 후 제작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도 실측하고 3일 제작 기간을 거친 뒤 방문했고, 기존에 남아 있던 잔재를 모두 제거하고 알루미늄 루버창을 고정한 다음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공 자체는 2시간이었습니다.
| 작업 | 루버창·갤러리창 제작·교체 |
|---|---|
| 건물 | 아파트 |
| 지역 | 서울 영등포구 |
| 걸린 시간 | 당일 |
현장 상황
서울 영등포 현장입니다.
보일러실 루버창이 깨져 없어졌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피자 상자로 막아 두고 계셨습니다.
루버창은 비스듬한 날개가 여러 장 겹쳐 있는 창입니다. 비는 안 들어오면서 공기는 통하도록 만든 구조입니다. 보일러실과 실외기실처럼 기계가 있고 환기가 필요한 자리에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 루버창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면 오래 못 갑니다.
플라스틱은 햇빛을 계속 받으면 경화됩니다. 말랑하던 것이 딱딱해지고, 딱딱해지면 탄력이 없어져 잘 깨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만으로도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진행은 대개 비슷합니다. 날개 한두 장에 금이 갑니다. 그다음 부러져 떨어집니다. 떨어진 자리로 옆 날개가 흔들려 또 부러집니다. 어느 순간 보면 프레임만 남고 날개가 없습니다.
그러면 구멍이 난 것과 같습니다. 비가 들이치고, 비둘기가 드나듭니다. 보일러실은 기계가 있는 자리라 비가 들어오면 안 되고, 비둘기가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그것대로 골치입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실측했습니다. 루버창은 기성 사이즈로 딱 맞는 경우가 드뭅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은 자리마다 치수가 다릅니다.
- 제작 기간 3일을 거쳤습니다. 실측한 치수대로 알루미늄 루버창을 만듭니다.
- 기존에 남아 있던 잔재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깨진 플라스틱 조각과 삭은 프레임을 다 걷어내야 새것이 제대로 앉습니다. 남겨 두면 그 자리가 뜹니다.
- 알루미늄 루버창을 고정했습니다.
-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둘레에 틈이 남으면 그리로 비가 들어옵니다. 창을 새로 달아 놓고 둘레에서 새면 한 일이 없어집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크기 — 실측한 치수대로 제작하므로 클수록 늘어납니다.
- 기존 프레임을 살릴 수 있는지 — 프레임까지 삭았으면 함께 걷어내고 새로 잡아야 합니다.
- 몇 개인지 — 같은 건물에 여러 개면 대개 같은 시기에 같이 삭습니다. 한 번에 보는 편이 낫습니다.
- 자리 높이 — 손 닿는 높이인지, 올라가야 하는 높이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재질 — 알루미늄인지 다른 것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 제작 기간을 기다릴 수 있는지 — 실측 후 만드는 작업이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사이 임시로 막아 두셔야 합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시공은 2시간에 마쳤습니다. 다만 그 앞에 실측과 3일의 제작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 점을 미리 아시면 좋습니다. 루버창 교체는 방문해서 바로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먼저 가서 치수를 재고, 그 치수대로 만들고, 다시 가서 답니다. 기성품을 사서 끼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 제작이냐면 딱 맞는 기성 사이즈가 잘 없기 때문입니다. 루버창이 들어가는 자리는 건물마다 다르고, 오래된 건물은 같은 건물 안에서도 자리마다 치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억지로 작은 것을 넣고 둘레를 메우면 그 메운 자리가 먼저 상합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바꾸시기를 권하는 이유를 다시 말씀드립니다. 플라스틱 루버창은 햇빛에 경화되어 깨집니다. 이건 품질 문제가 아니라 재질의 성질입니다. 남향이거나 해가 잘 드는 자리일수록 빨리 옵니다. 알루미늄은 그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 지금 루버창 날개에 금이 가 있거나 한두 장이 없어진 상태라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손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날개가 없어진 상태로 비를 몇 번 맞으면 안쪽 기계까지 손을 봐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플라스틱 루버창은 왜 깨지나요?
햇빛을 계속 받으면 경화되기 때문입니다. 말랑하던 것이 딱딱해지면 탄력이 없어져 잘 깨집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만으로도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품질 문제가 아니라 재질의 성질입니다.
날개 한두 장만 깨졌는데 그것만 갈 수 있나요?
같은 제품을 구할 수 있으면 가능합니다. 다만 한 장이 깨졌다는 것은 나머지도 같은 조건으로 삭고 있다는 뜻입니다. 곧 옆 날개가 따라갑니다. 통째로 바꾸시는 편이 결국 한 번에 끝납니다.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안 깨지나요?
햇빛에 삭아 깨지는 문제는 없습니다. 플라스틱 루버창이 깨지는 원인이 자외선이라, 그 원인 자체가 사라집니다.
바로 와서 달아 주시나요?
실측 후 제작하는 작업이라 시간이 필요합니다. 먼저 가서 치수를 재고, 그 치수대로 만들고, 다시 가서 답니다. 이번 현장은 제작에 3일이 걸렸고 시공은 2시간이었습니다.
기성품을 사서 끼우면 안 되나요?
딱 맞는 사이즈가 잘 없습니다. 루버창 자리는 건물마다 다르고, 오래된 건물은 같은 건물 안에서도 자리마다 치수가 다릅니다. 작은 것을 넣고 둘레를 메우면 그 메운 자리가 먼저 상합니다.
비둘기가 들어오는데 막기만 하면 안 되나요?
임시로는 막아 두셔야 합니다. 다만 루버창은 환기를 위해 있는 자리입니다. 완전히 막아 두면 보일러실이나 실외기실 안에 열과 습기가 갇힙니다. 막는 것이 아니라 제 기능을 하는 창으로 바꾸는 것이 맞습니다.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비가 들이치고 비둘기가 드나듭니다. 보일러실은 기계가 있는 자리라 비를 몇 번 맞으면 안쪽 기계까지 손을 봐야 할 수 있습니다. 창 하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세 가지입니다. 루버창 가로세로 크기, 지금 날개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그리고 프레임까지 상했는지입니다. 사진은 루버창 전체가 나오게 정면에서 한 장, 깨진 부분을 가까이 한 장, 그리고 그 벽면 전체가 보이게 한 장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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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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