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주방 설비 수리 서울 노원구

식기세척기 설치 불가 판정 받았을 때 — 싱크대 상판을 뜯어 높이를 올리는 방법

빌트인 식기세척기나 세탁기를 넣으려는데 높이가 모자라 설치 불가 판정을 받으셨다면, 싱크대를 새로 짜지 않아도 됩니다. 상판을 들어내고 하부장 높이를 올린 뒤 다시 앉히면 들어갈 높이가 나옵니다. 특히 강마루처럼 바닥을 한 겹 더 올리는 시공을 받은 집에서 이런 일이 자주 생깁니다. 바닥이 올라온 만큼 싱크대 아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은 기존에 만든 순서를 거꾸로 되짚어 상판과 젠다이를 먼저 분리하고, 하부장 전체를 들어 올린 다음 원하는 높이에서 다시 잡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놓치면 안 됩니다. 하부장에 단차가 남으면 상판이 한쪽으로 기울고, 물이 흐르는 구배를 안 보면 싱크볼 주변에 물이 고입니다. 상판은 뒤틀리거나 깨지면 새로 맞춰야 하는 물건이라 들어내는 동안이 제일 조심스럽습니다. 이번 현장은 노원구였고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주방 설비 수리
지역서울 노원구
걸린 시간당일
인원1명
싱크대상판올리기 식기세척기자리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
식기세척기 설치 불가 판정 받았을 때 — 싱크대 상판을 뜯어 높이를 올리는 방법 대표 사진
식기세척기 설치 불가 판정 받았을 때 — 싱크대 상판을 뜯어 높이를 올리는 방법 작업 전
작업 전

현장 상황

식기세척기를 넣으려고 알아보시던 분이 설치 불가 판정을 받고 연락 주셨습니다. 싱크대 상판 높이가 원래도 낮은 편이었는데, 강마루 시공을 받으면서 바닥이 한 겹 올라와 아래 공간이 더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마루를 새로 깔면 바닥이 그만큼 올라옵니다. 걸을 때는 아무도 못 느끼지만, 싱크대 아래에 기계를 끼워 넣으려는 순간 그 두께가 문제가 됩니다. 빌트인 제품은 들어갈 높이가 정해져 있어서 몇 센티가 모자라도 설치가 안 됩니다.

손님은 싱크대를 통째로 다시 짜야 하나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상판과 하부장이 멀쩡한데 높이 하나 때문에 다 버리는 것은 아깝습니다.

이 작업에서 되고 안 되고가 갈리는 것은 상판을 깨지 않고 들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상판이 상하면 그때는 정말 새로 맞춰야 합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넣으려는 제품이 요구하는 높이부터 확인했습니다. 몇 센티를 올려야 하는지가 정해져야 하부장을 어디까지 띄울지 나옵니다. 무작정 올리면 이번에는 상판이 너무 높아져서 쓰기 불편해집니다.
  2. 상판과 벽 사이 실리콘을 먼저 끊었습니다. 이걸 안 끊고 힘을 주면 상판 가장자리가 뜯기거나 벽 마감이 같이 딸려 옵니다.
  3. 만들 때의 순서를 거꾸로 되짚어 상판과 젠다이를 분리했습니다. 붙여놓은 방식이 무엇인지 보고 그 반대로 풀어야 합니다. 순서를 건너뛰고 들어 올리면 붙어 있는 쪽부터 갈라집니다.
  4. 상판을 들어냈습니다. 인조대리석이든 무엇이든 상판은 길고 얇아서 가운데가 휘면 그대로 금이 갑니다. 여러 지점을 같이 받쳐서 평평하게 유지한 채로 내렸습니다.
  5. 하부장 전체를 들어 올려 원하는 높이에 맞췄습니다. 한쪽만 올리면 그다음 단계가 전부 틀어집니다.
  6. 하부장 윗면 단차를 잡았습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밑이 고르지 않으면 상판이 한쪽으로 기울고, 그 기울기가 물길을 바꿔놓습니다.
  7. 물이 흐르는 방향을 보면서 구배를 확인했습니다. 상판은 평평해 보여도 실제로는 물이 싱크볼 쪽으로 가야 합니다. 반대로 기울면 벽 쪽이나 앞쪽에 물이 고입니다.
  8. 상판을 다시 앉히고 마무리 실리콘을 쐈습니다. 벽과 만나는 자리, 젠다이와 만나는 자리를 빈틈 없이 메워야 물이 아래로 안 샙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 — 몇 센티냐에 따라 하부장을 받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 상판 재질과 길이 — 길고 이음매가 있는 상판일수록 들어낼 때 손이 더 갑니다.
  • 젠다이가 붙어 있는 방식 — 어떻게 붙여놨느냐에 따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갈립니다.
  • 싱크볼과 배관 — 상판을 들어낼 때 급수·배수를 어디까지 풀어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벽 마감 상태 — 실리콘을 끊을 때 타일이나 마감재가 상하면 그 자리를 손봐야 합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싱크대를 새로 짜지 않고 상판만 들어내 하부장 높이를 올린 뒤 다시 앉혔고, 식기세척기가 들어갈 높이가 나왔습니다. 손님도 다시 제조사에 설치 문의를 넣으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작업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들어내는 솜씨입니다. 높이를 올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상판입니다. 길고 얇아서 한쪽만 들면 가운데가 휘고, 휘면 그 자리에 금이 갑니다. 붙여놓은 순서를 안 보고 힘으로 뜯으면 젠다이나 벽 마감까지 같이 상합니다. 그래서 재시공 자체보다 뜯는 데 시간이 더 갑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는 자리는 하부장 윗면입니다. 여기에 몇 밀리 단차가 남으면 상판이 미세하게 기울고, 물이 싱크볼이 아니라 벽 쪽으로 흐릅니다. 처음에는 몰라도 몇 달 지나면 그 자리 실리콘이 검게 뜨고 아래 하부장이 젖습니다. 다 올려놓고 나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자리라 올리기 전에 잡아야 합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설치 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정말 방법이 있나요?

있습니다. 높이가 모자라서 안 된다는 것이면 높이를 만들면 됩니다. 싱크대를 통째로 새로 짜는 것이 아니라 상판을 들어내고 하부장을 올린 뒤 다시 앉히는 방식입니다. 이번 현장도 그렇게 해서 식기세척기가 들어갈 높이가 나왔습니다.

마루 시공을 받았더니 안 된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바닥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강마루처럼 기존 바닥 위에 한 겹 더 까는 시공을 받으면 그 두께만큼 싱크대 아래 공간이 줄어듭니다. 걸을 때는 못 느끼지만 빌트인 제품은 들어갈 높이가 정해져 있어서 몇 센티만 모자라도 설치가 안 됩니다.

싱크대를 새로 짜는 것과 비교하면 어느 쪽이 낫나요?

상판과 하부장이 멀쩡하다면 높이만 올리는 쪽이 낫습니다. 쓰던 것을 그대로 쓰고 높이만 맞추는 것이라 걸리는 시간도 짧습니다. 다만 상판에 이미 금이 갔거나 하부장이 물을 먹어 부풀어 있으면, 그때는 들어내는 과정에서 더 상할 수 있어 다시 보셔야 합니다.

상판이 깨지지 않나요?

가장 조심하는 부분이 그것입니다. 상판은 길고 얇아서 한쪽만 들어 올리면 가운데가 휘고, 휘면 금이 갑니다. 그래서 붙여놓은 순서를 먼저 보고 그 반대로 풀어낸 다음, 여러 지점을 같이 받쳐 평평하게 유지한 채 내립니다. 힘으로 뜯으면 상판만이 아니라 젠다이와 벽 마감까지 같이 상합니다.

높이를 올리면 물이 안 빠지거나 하지 않나요?

구배를 안 보면 그렇게 됩니다. 상판은 평평해 보여도 물이 싱크볼 쪽으로 흘러야 합니다. 하부장 윗면에 단차가 남은 채로 상판을 앉히면 물이 벽 쪽이나 앞쪽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올리기 전에 밑을 고르게 잡는 것이 이 작업의 핵심입니다.

세탁기도 같은 방법으로 되나요?

됩니다. 빌트인 세탁기도 들어갈 높이가 모자라서 안 되는 경우가 같습니다. 넣으려는 제품이 요구하는 높이를 먼저 알려주시면 몇 센티를 올려야 하는지 계산해서 맞춥니다.

너무 높아지면 쓰기 불편하지 않나요?

그래서 무작정 올리지 않습니다. 넣으려는 제품이 요구하는 높이만큼만 올립니다. 필요 이상으로 올리면 이번에는 설거지할 때 허리가 불편해집니다. 쓰시는 분 키와 제품 규격을 같이 보고 정합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상판 한 벌을 들어내고 다시 앉히는 정도면 당일에 끝납니다. 이번 현장도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상판이 길거나 이음매가 있거나 배관을 많이 풀어야 하면 더 걸립니다. 싱크대 전체가 나오게 찍은 사진, 넣으려는 제품 모델명, 그리고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만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 시공, 영상과 블로그에서 더 보기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비슷한 시공사례

낡은 음식물처리기로 물이 안 빠지고 냄새날 때 — 떼어내고 올스텐 배수구로 재시공
주방 설비 수리 남양주시 아파트

낡은 음식물처리기로 물이 안 빠지고 냄새날 때 — 떼어내고 올스텐 배수구로 재시공

음식물처리기가 오래되어 싱크대 배수구로 물이 잘 안 빠지고 냄새가 심해졌다면, 처리기를 철거하고 배수구를 다시 시공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음식물처리기나 식기세척기, 음식물분해기처럼 음식물과 관련된 배관은 결국 막힐 수밖에 없는 구조라, 쓰시던 분들이 결국은 철거를 요청하십니다. 철거에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기존 처리기 안에 남아 있던 썩은 음식물이 떼어내는 과정에서 흘러넘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하고, 철거 기술 없이 손대면 철거 자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처리기를 떼어낸 자리에는 올스텐 배수구를 다시 시공했습니다. 음식물 거름망뿐 아니라 뚜껑과 배수구 밑의 통까지 모두 올스텐으로 제작된 배수구이고, 제조사에서 특허 등록까지 마친 제품입니다. 처리기를 떼어낸 뒤 그 자리에 배수구를 바로 넣어야 싱크대를 다시 쓸 수 있어서, 철거와 재시공을 한 번에 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남양주의 아파트였고 1명이 작업했습니다.

빌트인 세탁기가 안 들어가는 싱크대 — 사이드장 개조로 가로 610·세로 840
주방 설비 수리 서대문구 빌라

빌트인 세탁기가 안 들어가는 싱크대 — 사이드장 개조로 가로 610·세로 840

싱크대 하부장에 빌트인 세탁기를 넣을 공간이 모자라다면, 싱크대를 새로 짜지 않고 장 하나를 개조해 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빌트인 세탁기나 빌트인 식기세척기의 표준 사이즈는 가로 600, 세로 830이고, 이것이 최소 기준입니다. 이번 현장은 임대업을 하시는 사장님께서 싱크대에 세탁기를 넣고 싶다며 연락을 주신 곳이었습니다. 실측해 보니 싱크볼 쪽 하부장은 설치가 안 되고, 서랍형 장은 살리고 싶어 하셨고, 제일 가장자리 쪽은 상판을 올리려 해도 지지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이드장의 하부장 쪽으로 정했는데, 하부장을 빼낸 공간이 가로 580, 세로 810이라 개조가 불가피했습니다. 외벽을 철거하고 상부장 서랍을 위로 올려 840으로 맞춘 뒤, 잘려 나간 외벽의 하중을 나누도록 경첩을 시공하고 상부장과의 피스를 기존보다 여러 곳에 체결했습니다. 그 결과 가로 610, 세로 840이 나와 빌트인 세탁기가 넉넉히 들어가면서도 빈 공간은 많지 않게 마쳤습니다. 이번 현장은 1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깨지고 변색된 싱크대 상판 — 전체 시공 대신 상판만 복원광택한 이사 갈 집
주방 설비 수리 오산시 아파트

깨지고 변색된 싱크대 상판 — 전체 시공 대신 상판만 복원광택한 이사 갈 집

싱크대 상판이 깨지고 변색됐다고 해서 싱크대를 통째로 바꾸거나 상판을 새로 들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있는 상판을 살려 파손된 자리와 변색된 자리를 복원하고, 광택까지 올려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판만 바꾸려고 알아보셨는데 싱크대 전체 시공을 권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상판에 있는데 싱크대 전체를 다시 들이는 일이 되는 셈입니다. 이럴 때는 교체를 정하기 전에 상판을 복원할 수 있는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번 현장은 이사 갈 집의 싱크대였습니다. 싱크대가 많이 더럽고 깨어진 상태라 손님은 처음에 상판 교체만 원하셨는데, 알아본 업체에서 전체 시공만 권해 연락을 주셨습니다. 상판을 바꾸지 않고 파손되고 변색된 자리를 복원한 뒤 광택 작업까지 했습니다. 싱크대를 새로 들이는 일 없이 2명이 3시간 30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