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 아일랜드 식탁 이전설치 — 바닥에서 올라오던 전기라인 이설과 단종된 마루 특수복원
아일랜드 식탁을 옮기는 일에서 정작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식탁이 아니라 바닥입니다. 아일랜드는 가구처럼 보이지만 바닥에서 전기가 올라와 물려 있는 설비입니다. 이번 현장도 아일랜드장 두 곳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전기라인이 있었습니다. 옮기려면 전기를 차단하고 그 라인을 철거해야 하고, 전기선 보호재를 잘라내고 나면 바닥에 구멍이 남습니다. 이 자리는 특수보수재로 빈 공간을 채워 메웁니다. 그다음이 진짜 문제입니다. 아일랜드가 서 있던 자리의 마루입니다. 이번 현장은 같은 마루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단종이 아니라 생산 자체가 보류된 상태라, 돈을 더 주고도 같은 제품을 살 수 없는 경우였습니다. 이럴 때는 같은 마루를 찾는 대신 특수복원재로 그 자리를 복원합니다. 작업 내내 마루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보양을 먼저 하고, 옮긴 자리에서는 상판과 밥솥 라인의 전기를 다시 쓰실 수 있게 이설합니다. 이번 현장은 동탄의 아파트였고 2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 작업 | 아일랜드 식탁 이전·철거·복원 |
|---|---|
| 건물 | 아파트 |
| 지역 | 경기 화성시 |
| 걸린 시간 | 당일 |
| 인원 | 2명 |
현장 상황
동탄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일랜드 식탁을 옮겨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아일랜드가 냉장고장 바로 앞쪽에 놓여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열고 닫는 자리와 겹쳐 동선이 불편했고, 거실 쪽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쓰면서 계속 마음에 걸리셨던 자리였습니다.
아일랜드는 처음 시공할 때 정해진 위치에 맞춰 바닥에서 전기를 올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집도 그랬습니다. 아일랜드장 두 곳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전기라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은 식탁을 미는 일이 아니라, 전기를 걷어내고 바닥을 되돌린 뒤 새 자리에 전기를 다시 올리는 일이 됩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마루를 먼저 보양했습니다. 무거운 것을 옮기고 공구를 놓는 작업이라, 보양 없이 시작하면 옮기는 과정에서 기스가 납니다. 나중에 복원해야 할 면을 미리 지키는 순서입니다.
- 전기를 차단했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라인이라 살아 있는 상태로 건드릴 수 없습니다.
- 기존 아일랜드 식탁을 철거했습니다.
- 바닥에서 올라오던 전기라인 두 곳을 철거했습니다. 아일랜드장 아래에 각각 물려 있던 자리입니다.
- 전기선 보호재를 절단했습니다. 라인을 걷어내고 나면 바닥에 그 통로가 그대로 남습니다.
- 바닥에 생긴 전기라인 자리를 특수보수재로 채웠습니다. 빈 공간이 남은 채로 마감하면 그 위가 나중에 주저앉습니다.
- 아일랜드장을 새 자리에 이전 설치했습니다.
- 상판과 밥솥 라인의 전기를 새 자리로 이설했습니다. 옮겨만 놓고 전기가 안 들어오면 쓸 수 없는 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 마루를 복원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같은 마루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제조사에서 생산 자체를 보류한 상태라 돈을 더 들여도 같은 제품을 살 수 없는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특수복원재로 그 자리를 복원했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바닥에서 올라오는 전기라인이 몇 군데인지 — 이번 현장은 두 곳이었습니다. 곳 수만큼 철거와 바닥 보수가 붙습니다.
- 새 자리까지 전기를 얼마나 끌어야 하는지 — 거리가 멀수록, 지나가는 경로가 까다로울수록 늘어납니다.
- 같은 마루를 구할 수 있는지 — 구할 수 있으면 그 자리만 교체하고, 없으면 특수복원재로 복원합니다.
- 마루 종류와 상태 — 오래 쓴 마루일수록 새로 넣은 자리와 색 차이가 납니다.
- 보양 범위 — 옮기는 동선에 걸리는 면이 넓으면 보양도 그만큼 넓어집니다.
- 물이 물려 있는지 — 싱크가 들어간 아일랜드는 급배수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전기만 물려 있었습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2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아일랜드가 냉장고장 앞에서 빠지면서 동선이 정리되고 거실 쪽 공간이 살아났습니다. 상판과 밥솥 전기도 새 자리에서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이 작업에서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쪽은 늘 바닥입니다. 아일랜드를 걷어낸 자리에는 전기라인이 지나가던 구멍과 고정 자국이 남고, 그 위를 덮고 있던 마루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여기서 갈리는 것이 같은 마루를 구할 수 있느냐입니다. 구할 수 있으면 그 자리만 갈아 끼우면 되지만, 이번처럼 생산이 보류된 제품이면 그 선택지가 없습니다. 아파트가 지어진 지 몇 년만 지나도 이런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아일랜드를 옮기기로 하셨다면, 옮길 자리보다 원래 자리의 바닥부터 먼저 보셔야 합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아일랜드 식탁을 다른 자리로 옮길 수 있나요?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가구를 미는 것과는 다른 작업입니다. 아일랜드는 바닥에서 전기가 올라와 물려 있는 경우가 많아, 전기를 차단하고 라인을 철거한 뒤 새 자리로 이설하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이번 현장도 아일랜드장 두 곳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전기라인이 있었습니다.
바닥에서 전기가 올라온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아일랜드는 벽에 붙어 있지 않아 벽에서 전기를 끌어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공할 때 아일랜드가 설 자리를 정해두고 바닥을 통해 전기를 올려둡니다. 상판 콘센트나 밥솥 라인이 여기서 나옵니다. 위치를 바꾸면 이 라인을 통째로 옮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기선을 걷어낸 자리는 어떻게 되나요?
바닥에 그 통로가 그대로 남습니다. 전기선 보호재를 절단하고 나면 빈 공간이 생기는데, 여기를 특수보수재로 채워 메웁니다. 채우지 않고 위만 덮으면 시간이 지나 그 자리가 주저앉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자리라 건너뛰기 쉬운 공정입니다.
원래 아일랜드가 있던 자리의 마루는 어떻게 되나요?
그 자리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기라인이 지나가던 구멍과 고정 자국이 남고, 아일랜드에 가려져 있던 마루는 주변과 상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아일랜드 이전은 바닥 복원과 한 세트입니다. 옮기는 것만 생각하고 계획을 잡으면 여기서 일정이 밀립니다.
같은 마루를 못 구하면 어떻게 하나요?
특수복원재로 복원합니다. 이번 현장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단종된 것도 아니고 제조사에서 생산 자체를 보류한 상태라, 돈을 더 들여도 같은 제품을 살 수 없었습니다. 아파트가 지어진 지 몇 년만 지나도 이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같은 마루를 찾는 데 시간을 쓰기 전에, 구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작업하다가 마루에 기스가 나지 않나요?
먼저 보양을 하고 시작합니다. 무거운 상판을 들고 옮기면서 공구를 바닥에 놓는 작업이라, 보양 없이 하면 옮기는 과정에서 새로 기스가 납니다. 나중에 복원해야 할 면을 미리 지켜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옮긴 자리에서 밥솥이나 상판 전기를 그대로 쓸 수 있나요?
쓸 수 있게 이설합니다. 이번 현장도 상판과 밥솥 라인의 전기를 새 자리로 옮겨드렸습니다. 옮겨만 놓고 전기가 안 들어오면 결국 못 쓰는 자리가 되기 때문에, 전기 이설까지가 이 작업의 범위입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은 2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바닥 전기라인이 몇 군데인지, 새 자리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마루 복원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일랜드 전체가 나오는 사진과 옮기고 싶은 자리, 이 두 가지만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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