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주방 설비를 바꾸거나 뗄 때 — 기계보다 그 아래와 주변을 먼저 봅니다

식기세척기, 후드, 음식물분쇄기, 아일랜드 모두 기계 자체보다 물려 있는 자리에서 일이 갈립니다.

주방 설비는 가구처럼 보여도 바닥과 배관, 전기, 상부장에 물려 있는 설비입니다. 그래서 바꾸거나 뗄 때 손이 많이 가는 곳은 기계 자체보다 그 주변입니다. 식기세척기 설치 불가 판정은 대개 높이 문제라, 싱크대를 새로 짜지 않고 상판을 들어내 하부장을 올리면 들어갈 높이가 나옵니다. 후드가 아예 안 켜지면 모터나 전기 부품 쪽이라 연식이 있는 제품은 교체가 현실적이고, 교체할 때는 밴드와 전선을 먼저 풀고 고정나사는 마지막입니다. 음식물분쇄기는 떼어내도 냄새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냄새의 출처가 기계가 아니라 그 아래 배관이기 때문입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바닥에서 전기가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아, 옮기면 원래 자리의 바닥이 과제로 남습니다. 네 가지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원을 먼저 끊고, 주변을 상하지 않게 떼어내고, 다 끝난 뒤 물 흐름과 작동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식기세척기 설치 불가 — 높이를 만들면 됩니다

강마루처럼 바닥을 한 겹 더 올리는 시공을 받은 집에서 자주 생깁니다. 바닥이 올라온 만큼 싱크대 아래 공간이 줄고, 빌트인 제품은 들어갈 높이가 정해져 있어 몇 센티만 모자라도 설치가 안 됩니다.

상판과 젠다이를 만든 순서의 반대로 분리하고, 하부장 전체를 들어 올린 뒤 다시 앉힙니다. 노원의 한 현장은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상판을 다시 앉힐 때 볼 것

상판은 길고 얇아서 한쪽만 들면 가운데가 휘고, 휘면 금이 갑니다. 여러 지점을 같이 받쳐 평평하게 내립니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하부장 윗면의 단차입니다. 밑이 고르지 않으면 상판이 기울고, 물이 싱크볼이 아니라 벽 쪽이나 앞쪽으로 흐릅니다.

후드가 아예 안 켜질 때 — 나사부터 풀지 않습니다

소리나 흡입이 약해진 정도와 달리, 스위치를 눌러도 반응이 없으면 모터나 전기 부품 쪽입니다.

안양의 슬라이딩 후드 교체 현장은 전원을 차단하고 밴드와 전선을 먼저 분리한 뒤 고정나사를 마지막에 풀었습니다. 나사부터 풀면 후드가 밴드와 전선에 매달린 채 내려옵니다. 설치 뒤에는 선반 문이 걸리지 않는지 여닫아 봅니다.

분쇄기를 떼어도 냄새가 남는 이유

음식물분쇄기는 걸러내는 기계가 아니라 잘게 갈아 흘려보내는 기계입니다. 그 찌꺼기가 배관과 주름관을 타고 내려가며 관 안쪽에 조금씩 달라붙습니다.

남양주 호평동 현장도 관이 막히지는 않았지만 이물질 때문에 악취가 나고 물 흐름이 나빠져 있었습니다. 기기를 떼어낸 뒤 전용 세정제로 찌꺼기를 걷어내고 새 배수구를 달았습니다.

아일랜드를 옮기면 바닥이 남습니다

아일랜드는 벽에서 전기를 끌어올 수 없어 바닥으로 전기를 올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탄의 한 아파트는 아일랜드장 두 곳에 그런 라인이 있었습니다.

옮기려면 전기를 차단하고 라인을 철거한 뒤, 보호재를 잘라낸 통로를 특수보수재로 채워야 합니다. 새 자리에는 상판과 밥솥 라인의 전기를 다시 이설합니다.

같은 마루를 못 구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가 서 있던 자리의 마루는 고정 자국이 남고 주변과 상태가 다릅니다. 같은 마루를 구하면 그 자리만 갈면 되지만, 위 현장은 제조사가 생산 자체를 보류해 같은 제품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특수복원재로 복원했습니다.

아파트가 지어진 지 몇 년만 지나도 이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옮길 자리보다 원래 자리의 바닥을 먼저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식기세척기 설치 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방법이 있나요?

높이가 모자라서 안 된다는 것이면 높이를 만들면 됩니다. 싱크대를 새로 짜는 것이 아니라 상판을 들어내고 하부장을 올린 뒤 다시 앉히는 방식입니다. 다만 상판에 이미 금이 갔거나 하부장이 물을 먹어 부풀어 있으면 들어내는 과정에서 더 상할 수 있어 다시 보셔야 합니다.

높이를 올리면 물이 안 빠지거나 하지 않나요?

구배를 안 보면 그렇게 됩니다. 하부장 윗면에 단차가 남은 채로 상판을 앉히면 물이 벽 쪽이나 앞쪽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올리기 전에 밑을 고르게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후드가 아예 안 켜지면 수리가 되나요?

스위치를 눌러도 반응이 전혀 없다면 모터나 내부 전기 부품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제품은 맞는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럴 때는 교체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후드 제품은 제가 사 두면 되나요?

됩니다. 다만 기존 후드의 폭과 상부장 매립 공간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맞지 않는 제품이면 그날 작업이 안 됩니다.

음식물분쇄기를 뗐는데 냄새가 그대로입니다.

냄새의 출처가 기계가 아니라 그 아래 배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갈려 내려간 찌꺼기가 관 안쪽에 달라붙어 있어서, 철거할 때 배관 안쪽까지 같이 정리해야 냄새가 잡힙니다. 찌꺼기가 심하게 굳어 있으면 세척으로 안 되고 그 구간을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을 다른 자리로 옮길 수 있나요?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가구를 미는 것과는 다른 작업입니다. 바닥에서 올라온 전기라인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메운 뒤, 새 자리로 전기를 이설하고 원래 자리의 마루까지 복원하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다른 현장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했는지 그대로 공개한 기록입니다. 사진과 작업 순서, 몇 명이 얼마나 걸렸는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낡은 가스레인지, 인덕션으로 바꾸기 전에 — 주방살림 보고 고른 뒤 후드까지 교체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성북구 빌라

낡은 가스레인지, 인덕션으로 바꾸기 전에 — 주방살림 보고 고른 뒤 후드까지 교체

낡은 가스레인지를 바꿀 때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가 늘 맞는 답은 아닙니다. 둘 다 쓸 수 있는 냄비와 프라이팬이 정해져 있어서, 지금 쓰시는 조리도구가 맞지 않으면 기기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방살림 대부분을 새로 장만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체 전에 바꾸시려는 이유, 기존에 무엇을 쓰셨는지, 주방기기와 주방 환경을 먼저 여쭤봅니다. 이런 요인에 따라 최신식이나 전자기기를 쓰시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나중의 고장 수리까지 생각하면 섣불리 판매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빌라로, 어머님 가스레인지가 노후되어 따님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하이라이트나 인덕션을 원하셨지만, 어머님이 여러 기기를 쓰고 계셔서 가스레인지를 권해 드렸습니다. 기존 가스레인지를 탈거하고 새 가스레인지로 교체하던 중 후드를 보니 불이 안 들어오고 작동도 안 되어, 처음에는 없던 후드를 공수해 함께 교체했습니다. 기존 후드와 사이즈가 달라 집안 환경에 최대한 맞춰 시공했고,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안방 화장실 휴젠뜨 설치 — 알파룸 환기구까지 이어 연결한 현장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금천구 아파트

안방 화장실 휴젠뜨 설치 — 알파룸 환기구까지 이어 연결한 현장

휴젠뜨는 세면대 앞쪽에 다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천정 상태나 환풍기 배관 상태에 따라 설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서, 자리는 현장을 보고 정합니다.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휴젠뜨의 기능에 있습니다. 제습 기능이 있어 겨울이나 여름에 따로 환기하지 않아도 화장실이 뽀송해지고, 온풍 기능이 있어 겨울에 씻고 나서도 따뜻하게 쓸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은 뒤에는 거울을 보며 시원한 바람이나 온풍으로 몸과 머리를 말릴 수도 있습니다. 리모콘으로 타이머를 정해 쓸 수 있고, 전원은 늘 켜 둔 채 리모콘으로 켜고 끕니다. 상시 전원이어야 오래 고장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안방 화장실에 휴젠뜨를 달면서 안방 알파룸까지 연결해 시공했습니다. 보통 각 방의 환기구는 한 통로로 이어져 있지만, 알파룸 환기구와 화장실 환기구가 연결되어 있는 특별한 경우에도 추가 자재를 쓰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벽에 150mm 배관 구멍이 필요할 때 — 현수막 업체 기기 설치용 코아작업
철거·복원 고양시 상가

벽에 150mm 배관 구멍이 필요할 때 — 현수막 업체 기기 설치용 코아작업

벽에 150mm처럼 큰 배관 구멍이 필요하면 코아작업으로 뚫습니다. 코아작업은 코아 기계로 벽을 원형으로 뚫는 작업이라, 정한 크기의 구멍을 정한 자리에 그대로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뚫기 전에 두 가지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구멍 크기는 그 구멍으로 지나갈 배관에 맞추고, 자리는 배관이 이어질 기기 쪽에 맞춥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고양시 향동의 현수막 제작업체였습니다. 업체에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그 기기의 배관이 벽을 지나가야 해서, 배관용 150mm 코아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요청하신 일은 구멍을 내는 것 하나였습니다. 배관이 지나갈 자리에 150mm 구멍을 벽 반대쪽까지 뚫어, 손님이 바로 기기 설치로 이어가실 수 있게 했습니다. 벽을 뚫는 일이 먼저 끝나 있어야 기기 배관이 벽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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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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