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부모님을 모시게 됐을 때 집에서 먼저 손봐야 할 곳 — 화장실 문턱부터 봅니다

한 군데만 고치면 다음 자리에서 또 막힙니다.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 전체를 놓고 봐야 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과 함께 살게 되면 집에서 가장 먼저 막히는 곳은 화장실 문턱입니다. 아파트 화장실은 물이 밖으로 넘지 않도록 문턱을 두고 안쪽 바닥을 배수구 쪽으로 기울여 놓기 때문에, 문턱과 안쪽 타일 사이에 구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7cm의 높이차가 생깁니다. 걸어 다닐 때는 느끼지도 못하는 높이인데 휠체어 바퀴와 보행보조기는 정확히 여기서 걸립니다. 그런데 문턱만 해결하면 끝이 아닙니다. 턱을 없애도 여닫이 문짝이 통로 폭을 잡아먹어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화장실을 지나면 방 문턱과 현관 단차가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군데씩 고치는 것이 아니라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현관에서 거실까지 실제로 오가는 길 전체를 놓고 어디가 걸리는지 먼저 확인해야 두 번 일하지 않습니다. 자를 들고 문턱 높이와 문 입구 폭만 재두시면 대부분 판단이 됩니다.

먼저 재둘 것 두 가지

문턱 위에서 안쪽 바닥까지 높이. 화장실은 안쪽이 기울어 있어서 재는 위치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문 입구 폭. 문을 활짝 열었을 때 실제로 지나갈 수 있는 폭입니다. 문짝 두께만큼 줄어듭니다.

이 두 숫자만 있으면 거의 모든 판단이 됩니다.

막히는 자리는 보통 다섯 군데입니다

화장실 문턱 — 가장 많이 막히는 곳입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오가야 하는 자리라 여기가 막히면 생활 전체가 막힙니다.

문짝 — 여닫이문은 열린 문짝이 통로를 잡아먹습니다. 좁은 화장실에서는 문을 연 채로 돌아설 자리가 안 나옵니다.

현관 단차 — 신발을 벗는 자리라 화장실 문턱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는 단상 하나로 끝나지 않고 구조부터 봐야 합니다.

방과 거실 사이 문턱 — 오래된 집일수록 방마다 남아 있습니다. 높이는 낮은데 여러 군데입니다.

베란다·다용도실 턱 — 물과 바깥 공기를 막는 자리라 턱이 높게 잡혀 있습니다.

화장실 문턱은 깎으면 안 됩니다

문턱 아래에는 방수층이 물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깎아내면 물이 새는 자리를 건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화장실은 깎는 대신 낮은 쪽 바닥을 그 높이만큼 올려 맞춥니다. 자재는 물에 강한 방부목을 씁니다. 화장실은 늘 물이 있는 자리라 재질부터 정해집니다.

방과 방 사이 문턱은 깎아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리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전세나 요양 기간이면 되돌릴 수 있게

집을 영구히 바꾸기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세로 사는 집, 회복하실 때까지만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바닥에 손대지 않고 얹었다 떼는 데크로 갑니다. 나중에 걷어내면 원래 화장실로 돌아갑니다.

경사판만으로는 잘 안 됩니다

4~7cm를 짧은 거리에서 올리면 그만큼 각도가 급해집니다. 혼자 힘으로 밀고 올라가기 어렵고, 내려올 때는 앞으로 쏠립니다.

높이를 맞춰 평평하게 만드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규격품이 안 맞는 이유

집집마다 문턱 높이도, 입구 폭도, 안쪽 구조도 다릅니다. 미리 만들어 온 것을 놓으면 어딘가에서 어긋나는데, 그 어긋난 자리가 정확히 바퀴가 걸리는 자리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퇴원 날짜가 정해졌는데 그전에 다 될까요?

화장실 한 곳이면 대부분 당일에 끝납니다. 다니는 길 전체를 보시는 경우에는 어디까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원 날짜를 먼저 알려주시고, 문턱 높이와 문 입구 폭 두 가지를 재서 보내주시면 가능한 범위를 말씀드립니다.

전세집인데 나중에 원래대로 돌려놔야 합니다.

바닥에 손대지 않고 얹었다 떼는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걷어내면 원래 화장실 그대로 돌아갑니다. 대신 얹는 방식이라 실측이 더 중요합니다. 화장실 바닥 기울기를 그대로 두고 위에서 높이를 맞춰야 물이 안 고입니다.

화장실 문은 꼭 떼야 하나요?

드나드는 데 걸리는 구조라면 뗍니다. 문턱을 해결해놓고 문에서 다시 막히면 작업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문 종류와 화장실 크기를 보고 정합니다.

어디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화장실부터 보시면 됩니다. 하루에 오가는 횟수가 가장 많고, 젖은 바닥이라 넘어졌을 때 위험이 큽니다. 그다음이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에 있는 문턱들입니다.

안전바도 같이 달 수 있나요?

됩니다. 젖은 바닥에서 붙잡을 곳이 필요한 경우에는 문턱과 함께 봅니다. 문턱만 해결하고 나머지를 안 보면 결국 혼자 못 쓰는 화장실이 됩니다.

나무를 화장실에 놓아도 괜찮나요?

물에 강한 방부목으로 만듭니다. 화장실이 늘 물이 있는 자리라는 것을 전제로 자재부터 정합니다. 필요하시면 스테인이나 바니쉬로 표면을 한 번 더 마감합니다.

다른 현장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했는지 그대로 공개한 기록입니다. 사진과 작업 순서, 몇 명이 얼마나 걸렸는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식당 주방 올철거 및 방수 — 배수구 설치와 방수 처리로 물 샘 방지
방수 철거 도봉구 상가

식당 주방 올철거 및 방수 — 배수구 설치와 방수 처리로 물 샘 방지

신규 입점한 배달전문점의 주방이 배수구 부족으로 청소가 어렵고 방수가 되어있지 않으면, 타일부터 기초까지 올철거한 후 배수구 2개소를 설치하고 방수 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도봉구의 배달음식점 주방에서 기존 타일 철거, 바닥 절개를 통한 배수구 설치, 방수제 도포, 몰탈 재시공, 타일 재시공을 1일차 3명과 2~4일차 2명이 4일에 완료한 사례입니다.

· 소요 3~5일
벽에 150mm 배관 구멍이 필요할 때 — 현수막 업체 기기 설치용 코아작업
철거·복원 고양시 상가

벽에 150mm 배관 구멍이 필요할 때 — 현수막 업체 기기 설치용 코아작업

벽에 150mm처럼 큰 배관 구멍이 필요하면 코아작업으로 뚫습니다. 코아작업은 코아 기계로 벽을 원형으로 뚫는 작업이라, 정한 크기의 구멍을 정한 자리에 그대로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뚫기 전에 두 가지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구멍 크기는 그 구멍으로 지나갈 배관에 맞추고, 자리는 배관이 이어질 기기 쪽에 맞춥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고양시 향동의 현수막 제작업체였습니다. 업체에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그 기기의 배관이 벽을 지나가야 해서, 배관용 150mm 코아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요청하신 일은 구멍을 내는 것 하나였습니다. 배관이 지나갈 자리에 150mm 구멍을 벽 반대쪽까지 뚫어, 손님이 바로 기기 설치로 이어가실 수 있게 했습니다. 벽을 뚫는 일이 먼저 끝나 있어야 기기 배관이 벽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작업했습니다.

· 소요 당일
현관 앞 알파룸 철거 — 빙 돌아 들어가던 집을 거실로 트는 부분철거
철거·복원 강동구 아파트

현관 앞 알파룸 철거 — 빙 돌아 들어가던 집을 거실로 트는 부분철거

현관 바로 앞에 알파룸이 있어 빙 돌아서 집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라면, 알파룸 벽을 부분철거해서 그 자리를 거실 공간으로 넓게 쓸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의 알파룸 벽은 석고벽 안에 경량철골이 서 있는 구조였습니다. 겉의 석고벽만 뜯어서는 뼈대가 그대로 남아 공간이 트이지 않기 때문에, 석고벽을 제거한 뒤 안의 경량철골까지 모두 걷어냈습니다. 벽 안에 들어 있던 전기는 벽과 함께 걷어내지 않고, 고객님이 나중에 따로 작업하실 수 있도록 안전하게 따로 작업해 두었습니다. 철거 후 남은 빈 공간은 고객님이 추후 공사를 하실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마감 없이 철거까지였고, 좀 더 개방감 있는 모습으로 철거를 마쳤습니다. 알파룸을 없애고 싶을 때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벽 안에 경량철골이 있는지, 벽 안으로 전기가 지나가는지, 철거 뒤 그 자리를 바로 마감할지 나중에 공사할지입니다. 이번 현장은 3명이 1일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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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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