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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복원 서울 노원구 아파트

안 쓰는 화장실 라디에이터 떼고 싶을 때 — 막지 말고 이어야 하는 경우

구축 아파트 화장실에 있는 라디에이터는 요즘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에 화장실이 추워서 필요했던 설비인데, 지금은 안 쓰면서 물만 새는 경우가 흔합니다. 떼어내고 싶으실 텐데, 여기서 갈림길이 하나 있습니다. 막아도 되는 자리인지, 이어 줘야 하는 자리인지입니다. 그 라디에이터가 물길의 끝이면 막아도 됩니다. 그런데 거기를 지나 다른 배관 라인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면, 막는 순간 그쪽 물 흐름이 끊깁니다. 문제는 동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분배기 상태가 어떤지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막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번 현장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막는 대신 직관으로 이어 물이 계속 지나가게 했습니다. 열어 보니 배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동배관이 나왔고, 동배관의 고무 패킹이 모두 삭아 그 자리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패킹 자리를 깨끗이 정리하고 새 패킹으로 다시 잡은 뒤, 엘보를 써서 스텐 주름관으로 직관 처리했습니다.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철거·복원
건물아파트
지역서울 노원구
걸린 시간당일
인원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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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화장실 라디에이터 떼고 싶을 때 — 막지 말고 이어야 하는 경우 대표 사진
안 쓰는 화장실 라디에이터 떼고 싶을 때 — 막지 말고 이어야 하는 경우 작업 전
작업 전

현장 상황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현장입니다.

화장실 라디에이터에서 물이 새는데 쓰지도 않으니 제거해 달라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런 요청은 꽤 자주 받습니다. 구축 아파트는 예전에 집이 추워서 겨울 대비로 화장실에도 라디에이터를 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단열도 난방도 그때와 달라서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 게다가 안 쓰는데 물까지 새면 떼고 싶은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가서 보니 바로 떼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동배관이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분배기 상태도 불확실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라디에이터를 떼고 그 자리를 막았을 때 다른 배관 라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끊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 집 화장실만 조용해지는 게 아니라 그 뒤로 이어지는 쪽에 문제가 생깁니다.

확실하지 않을 때는 막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직관으로 수리해 연결하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열어 보니 배관 중에서도 제일 오래된 동배관이 떡하니 나왔습니다. 그리고 동배관의 고무 패킹이 모두 삭아 있었습니다. 물이 새던 자리가 바로 여기였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분배기 상태가 어떤지 확인했습니다. 막아도 되는 자리인지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2. 확실하지 않아 막지 않고 잇기로 정했습니다.
  3. 삭은 고무 패킹 자리를 깨끗이 정리했습니다. 삭은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새 패킹을 넣어도 제대로 물리지 않습니다.
  4. 새 패킹으로 재시공했습니다. 물이 새던 원인이 여기라 이 자리를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5. 엘보를 써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6. 스텐 주름관으로 직관 처리했습니다. 라디에이터가 차지하던 자리를 배관이 대신 이어 줍니다.
  7. 물 흐름과 누수를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8. 터져 있던 기존 라디에이터는 폐기까지 처리해 드렸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막을 수 있는 자리인지 — 물길의 끝이면 막고 끝납니다. 중간이면 이어 줘야 합니다. 여기서 갈립니다.
  • 분배기 상태 — 그 라인만 따로 분리할 수 있는 구조인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 어디서 새는지 — 연결부 패킹이면 그 자리만 잡습니다. 배관 몸통이 삭았으면 그 구간을 갈아야 합니다.
  • 배관이 노출인지 매립인지 — 벽이나 바닥 안으로 들어가 있으면 열어야 하는 범위가 생깁니다.
  • 이어야 하는 길이 — 라디에이터가 차지하던 자리만큼을 배관으로 메웁니다.
  • 기존 라디에이터 처리 — 걷어내 폐기하는 부분이 붙습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물 흐름도 문제없고 물도 더 이상 새지 않습니다.

이 현장에서 남기고 싶은 것은 선택지입니다. 안 쓰는 화장실 라디에이터를 정리하는 방법이 하나가 아닙니다.

첫째, 직관으로 잇는 것입니다. 이번 현장에서 한 방법입니다. 라디에이터만 빼고 그 자리를 배관으로 이어 물이 계속 지나가게 합니다. 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 안전한 선택입니다.

둘째, 아예 막는 것입니다. 분배기에서 그 라인만 따로 분리할 수 있는 경우에는 쓰지 않고 막아 버리기도 합니다. 분배기 구조가 확실할 때 가능한 방법입니다.

셋째, 새 라디에이터로 다시 다는 것입니다. 계속 쓰실 생각이라면 이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갈지는 분배기 상태와 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를 보고 정합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막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막았다가 다른 라인의 흐름이 끊기면 그때는 다시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패킹 이야기를 하나 남깁니다. 오래된 동배관에서 물이 새면 배관 자체가 삭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연결부의 고무 패킹이 삭아서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고무는 세월이 지나면 굳고 갈라집니다. 이 경우는 패킹만 새것으로 잡아도 해결됩니다. 배관을 통째로 갈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물이 새는 자리를 볼 때 배관 몸통에서 새는지, 연결부에서 새는지를 구분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안 쓰는 화장실 라디에이터를 떼어내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그 자리를 막아도 되는지, 이어 줘야 하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그 라디에이터를 지나 다른 배관 라인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면 막는 순간 그쪽 물 흐름이 끊깁니다.

막아도 되는지 어떻게 아나요?

동배관이 어디로 이어지는지와 분배기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구축은 이게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막지 않고 직관으로 이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직관 연결이 뭔가요?

라디에이터가 차지하던 자리를 배관으로 곧게 이어 주는 것입니다. 물이 계속 지나갈 수 있으니 다른 라인에 영향이 없고, 라디에이터만 없어집니다.

동배관에서 물이 새면 배관을 다 갈아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연결부의 고무 패킹이 삭아서 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고무는 세월이 지나면 굳고 갈라집니다. 이 경우는 패킹만 새것으로 잡으면 해결됩니다.

배관 몸통에서 새는지 연결부에서 새는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물이 맺히기 시작하는 지점을 보시면 됩니다. 이음매나 너트가 물려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면 패킹 쪽이고, 매끈한 관 중간에서 배어 나오면 몸통 쪽입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보고 말씀드립니다.

새 라디에이터로 다시 달 수도 있나요?

계속 쓰실 생각이면 다시 달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굳이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이 많아서, 떼고 직관으로 잇거나 아예 막는 쪽을 고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떼어낸 라디에이터는 어떻게 하나요?

걷어내 폐기까지 처리해 드립니다. 부피가 있고 무거워서 집에서 내놓기 번거로운 물건입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세 가지입니다. 물이 새는 자리가 이음매인지 관 중간인지, 분배기가 어디 있는지, 그리고 라디에이터를 앞으로 쓰실 것인지입니다. 사진은 라디에이터 전체가 나오게 한 장, 새는 자리를 가까이 한 장, 그리고 분배기가 보이면 그것도 한 장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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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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