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펜트리 철거해 넓힐 때 — 시중에 없는 특판 마루와 몰딩 맞추기
신축 아파트에서 펜트리 벽을 헐어 넓히는 공사는 뜯는 일보다 되돌리는 일이 어렵습니다. 이유는 자재입니다. 신축 아파트에 들어간 마루와 몰딩은 그 단지에만 납품된 특판 자재라 시중에 안 나옵니다. 이번 현장도 마루 본사와 총판까지 알아봤지만 같은 것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사는 뜯기 전에 자재부터 찾는 순서로 갑니다. 여기에 신축이라 더 까다로운 것이 두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는 거실과 펜트리의 천장 높이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천장을 받치는 경량철골과 각재 높이가 서로 달라 그냥 이으면 한쪽이 처집니다. 다른 하나는 바닥입니다. 시멘트를 부어 바닥을 만드는 방통 작업 때문에 거실과 주방과 펜트리 사이에 단차가 생겨 있어, 마루를 이어 깔면 그 자리가 눈에 걸립니다. 그리고 벽이 없어지면 조명 스위치를 어디에 둘지도 다시 정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신축 아파트였고 3명이 3일에 마쳤습니다.
| 작업 | 철거·복원 |
|---|---|
| 건물 | 아파트 |
| 지역 | 경기 남양주시 |
| 걸린 시간 | 3~5일 |
| 인원 | 3명 |
현장 상황
새로 입주하시는 분이 거실에 있는 펜트리를 헐어 더 넓게 쓰고 싶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입주 전에 끝내야 하는 일정이었고, 뜯는 것보다 뜯고 나서 마감이 어떻게 나오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보셨습니다.
신축 아파트 철거는 여기서부터 갈립니다. 벽 하나 허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자리에 원래 있던 것과 똑같은 마루와 몰딩을 다시 깔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신축에 들어간 자재는 그 단지에 납품하려고 따로 만든 특판입니다. 마루 본사에 물어봐도, 총판에 물어봐도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문제가 넷이었습니다.
첫째, 거실과 펜트리의 천장 높이가 달랐습니다. 천장을 받치는 경량철골과 각재 높이가 서로 달라, 벽을 없애고 그냥 이으면 한쪽이 처집니다.
둘째, 바닥 단차입니다. 아파트를 지을 때 시멘트를 부어 바닥을 만드는 방통 작업에서 거실과 주방과 펜트리의 높이가 벌어져 있었습니다. 여기에 특판 마루까지 못 구하는 상황이 겹쳤습니다.
셋째, 철거하고 비어버린 마루 자리를 얼마나 티 안 나게 채우느냐입니다. 넷째, 펜트리에 있던 조명 스위치를 방 안쪽에 둘지 거실 입구로 뺄지도 정해야 했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뜯기 전에 자재부터 찾았습니다. 이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먼저 뜯어놓고 자재를 못 구하면 입주 날까지 바닥이 비어 있게 됩니다. 마루 본사와 총판을 거쳐 같은 특판 자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데 시간을 썼습니다.
- 천장 속을 열어 경량철골과 각재 높이를 확인했습니다. 거실 쪽과 펜트리 쪽이 몇 밀리 차이인지 알아야 어느 쪽을 기준으로 맞출지 정해집니다. 보지 않고 이으면 이은 자리가 나중에 처집니다.
- 벽을 헐고 천장 속 골조를 이어 높이를 맞췄습니다. 처지지 않게 받쳐주는 일이 먼저이고, 마감은 그다음입니다.
- 바닥 단차를 확인했습니다. 거실과 주방과 펜트리가 각각 몇 밀리씩 달랐습니다. 마루를 깔기 전에 이 단차를 잡아두지 않으면 이어 깐 자리가 발에 걸리고 눈에도 보입니다.
- 마루를 철거한 자리를 균일하게 맞춰 다시 깔았습니다. 이 공사에서 제일 티가 나는 자리입니다. 결이 어긋나거나 이음매 간격이 다르면 아무리 잘 마감해도 뜯었던 자리라는 것이 그대로 보입니다.
- 몰딩을 이어 맞췄습니다. 특판 몰딩도 시중에 없어서 같은 것을 구해 이어야 했습니다.
- 조명 스위치 자리를 손님과 상의해 정했습니다. 벽이 없어졌으니 원래 자리에 그냥 둘 수가 없습니다. 방 안쪽이 편한지 거실 입구가 편한지는 쓰시는 분마다 다릅니다. 배선을 옮기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워서 미리 정합니다.
- 도배로 마무리했습니다. 헐어낸 자리와 원래 벽이 경계 없이 이어지는지가 마지막 관문입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특판 자재를 구할 수 있는지 — 신축 마루와 몰딩은 시중에 없어서,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공사 기간을 좌우합니다.
- 어디까지 맞출 것인지 — 뜯은 자리를 채우는 것까지인지, 뜯었던 티가 안 나게 하는 것까지인지에 따라 손이 크게 달라집니다.
- 천장 골조 상태 — 양쪽 높이가 다르면 이어 받치는 작업이 따로 붙습니다.
- 바닥 단차 — 방통 단차가 크면 마루를 깔기 전에 바닥부터 잡아야 합니다.
- 전기 이설 여부 — 스위치나 콘센트를 옮기면 배선 작업이 붙습니다.
- 도배 범위 — 헐어낸 벽면만 할지, 이질감 없게 면 단위로 다시 할지에 따라 갈립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3명이 3일에 마쳤습니다. 펜트리 벽을 헐어 거실을 넓히고, 천장 골조 높이를 맞춰 처지지 않게 잡고, 바닥 단차를 정리한 뒤 특판 마루와 몰딩으로 이어 깔았습니다. 조명 스위치 자리는 손님과 상의해 옮겼고, 도배까지 이어서 마감했습니다.
이 공사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철거가 아니라 자재 조달과 마감입니다. 벽을 허무는 일은 하루면 됩니다. 그런데 신축 아파트에 들어간 마루와 몰딩은 그 단지용으로 따로 만든 물건이라 시중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이걸 못 구하면 비슷한 것으로 대신 깔게 되고, 그러면 이어 깐 자리가 그대로 보입니다. 뜯기 전에 자재부터 확보하는 이유입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는 자리는 천장 속입니다. 거실 쪽과 펜트리 쪽 골조 높이가 다른 상태에서 마감만 평평하게 덮으면 그날은 멀쩡합니다. 그런데 받치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이은 자리를 따라 금이 가거나 처집니다. 마감을 뜯어봐야 알 수 있는 자리라 처음에 잡아야 합니다.
이런 공사는 어디까지 맞추느냐에서 갈립니다. 뜯고 채우는 것까지만 하면 빨리 끝납니다. 뜯었던 자리가 보이지 않게 하려면 자재를 찾는 데부터 시간이 들어갑니다. 이번 현장은 손님이 마감을 가장 중요하게 보셔서, 마루 시공도와 이음매 마감, 도배, 스위치 자리까지 하나씩 상의하면서 맞췄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신축 아파트 마루는 왜 못 구한다고 하나요?
그 단지에 납품하려고 따로 만든 특판 자재이기 때문입니다. 시중 매장에 나오는 물건이 아니라 마루 본사나 총판에 물어봐도 같은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현장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공사는 뜯기 전에 자재를 구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시작합니다.
비슷한 마루로 깔면 안 되나요?
깔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어 깐 자리가 보입니다. 결과 색이 조금만 달라도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그 자리만 도드라집니다. 뜯었던 티를 안 내고 싶으시면 같은 자재를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정 못 구하는 경우에는 경계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자리까지 범위를 넓혀서 까는 방법도 있습니다.
벽만 허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벽을 허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벽이 있던 자리입니다. 천장에는 골조 높이 차이가 있고, 바닥에는 방통 단차가 있고, 벽에 붙어 있던 스위치는 갈 곳이 없어집니다. 뜯고 나서 드러나는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이 공사의 실제 내용입니다.
천장 높이가 다르면 어떻게 되나요?
그냥 이으면 한쪽이 처집니다. 천장을 받치는 경량철골과 각재 높이가 거실 쪽과 펜트리 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감으로 평평하게 덮으면 그날은 멀쩡해 보이는데, 받치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이은 자리를 따라 금이 가거나 내려앉습니다.
조명 스위치는 어디에 두는 것이 좋나요?
쓰시는 분에 따라 다릅니다. 방 안쪽에 두면 들어가서 켜야 하고, 거실 입구로 빼면 밖에서 켜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짐을 들고 드나드는 자리인지, 안에서 오래 머무는 자리인지를 보고 정합니다. 배선을 옮기고 나면 되돌리기 번거로워서 뜯기 전에 상의해서 정합니다.
입주 전에 끝낼 수 있나요?
자재만 확보되면 됩니다. 이번 현장도 3명이 3일에 마쳤습니다. 다만 특판 자재를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공사 기간과 별개입니다. 입주 날이 정해져 있으시면 그 날짜부터 알려주시고, 자재 확인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왜 그런가요?
싸게 나오는 견적에는 대개 자재를 찾는 일과 단차를 잡는 일이 빠져 있습니다. 벽 헐고 있는 마루로 채우면 그날은 끝납니다. 그런데 이어 깐 자리가 보이고, 천장 골조를 안 잡았으면 시간이 지나 처집니다. 어디까지 맞출 것인지를 처음에 정하는 것이 결국 차이입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펜트리 한 칸을 헐고 마루와 몰딩까지 되돌리는 정도면 3일 안팎입니다. 이번 현장도 3명이 3일에 마쳤습니다. 여기에 자재를 찾는 시간이 앞에 붙습니다. 헐 자리와 그 주변, 바닥 마루가 함께 나오게 찍은 사진, 아파트 단지 이름, 그리고 입주 날짜 세 가지를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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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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