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철거·복원 인천 계양구 단독주택

담장이 무너졌을 때 — 받치던 하지가 없어졌으면 하부부터 새로 만듭니다

담장이 기울거나 일부가 무너졌다면, 무너진 부분만 다시 쌓는 것으로는 오래 못 갑니다. 담장이 넘어가는 이유는 대개 위쪽이 아니라 아래에 있습니다. 담장을 받치고 있던 하지가 물과 세월에 쓸려 없어지면 위는 멀쩡해 보여도 이미 기울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이때 버팀목을 대거나 무너진 자리만 메우면 그해는 버팁니다. 그러다 다음 장마나 겨울을 넘기면서 결국 넘어갑니다. 그래서 받치는 하부가 소실된 담장은 철거하고 하부부터 새로 만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이번 현장은 고등학교와 이어진 오래된 구옥의 담장이었고, 무너진 범위가 넓은 데다 하지가 남아 있지 않아 아래부터 새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자리라 철거한 폐기물과 새 자재를 전부 사람 손으로 언덕까지 옮겨야 했습니다. 철거에 4명이 2일, 시공에 5명이 하루, 모두 3일이 걸렸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철거·복원
건물단독주택
지역인천 계양구
걸린 시간2~3일
무너진담장 벽돌철거재시공 네이버 블로그
담장이 무너졌을 때 — 받치던 하지가 없어졌으면 하부부터 새로 만듭니다 대표 사진
담장이 무너졌을 때 — 받치던 하지가 없어졌으면 하부부터 새로 만듭니다 작업 전
작업 전
담장이 무너졌을 때 — 받치던 하지가 없어졌으면 하부부터 새로 만듭니다 작업 후
작업 후

현장 상황

인천에 있는 오래된 구옥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고등학교와 이어진 자리의 담장이 무너졌습니다. 오랫동안 손을 안 본 담장이었습니다.

가서 보니 무너진 범위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아래였습니다. 담장을 받쳐주던 하지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보면 담장 몇 미터가 넘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담장을 세워두던 바닥이 이미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무너진 자리만 다시 쌓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받칠 것이 없는 위에 다시 얹는 셈이라 그다음 비에 또 넘어갑니다. 그래서 철거하고 하부부터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조건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뜯어낸 담장 폐기물도, 새로 들일 자재도 전부 사람 손으로 언덕을 오르내리며 옮겨야 했습니다. 이런 현장은 작업 자체보다 나르는 데 시간이 더 갑니다.

담장은 사람이 사는 집 안이 아니라 밖에 있습니다. 그래서 무너지면 우리 집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옆집 차, 옆 건물까지 다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무너진 자리만 볼 것이 아니라 담장 전체를 봤습니다. 한쪽이 넘어간 담장은 옆도 이미 기울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까지 뜯어야 하는지가 여기서 정해집니다.
  2. 담장을 받치던 하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확인이 이 공사의 갈림길입니다. 하지가 남아 있으면 위만 다시 쌓아도 됩니다. 없어졌으면 아래부터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3. 자재와 폐기물을 어떻게 나를지부터 정했습니다. 차가 못 들어가는 자리라 사람이 지고 오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옮길 수 있는지가 공사 기간을 정합니다.
  4. 담장을 철거했습니다. 무너진 담장은 이미 힘의 균형이 깨져 있어서 손을 대면 남은 부분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부터 뜯을지 순서를 정해놓고 들어갑니다. 4명이 이틀 걸렸습니다.
  5. 폐기물을 언덕 위로 날랐습니다. 철거한 자리에 그대로 쌓아두면 다음 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6. 담장을 받칠 하부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여기가 이 공사의 본체입니다. 위에 쌓을 담장의 무게와 길이를 보고 아래를 잡습니다.
  7. 하부가 잡힌 뒤에 담장을 다시 세웠습니다. 5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8. 옆으로 이어지는 기존 담장과 만나는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새로 만든 쪽과 오래된 쪽이 만나는 자리가 다음에 갈라지기 쉬운 곳입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받치는 하부가 남아 있는지 — 남아 있으면 위만 다시 쌓고, 없어졌으면 아래부터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 어디까지 뜯어야 하는지 — 무너진 자리만이 아니라 기울어 있는 옆까지 포함되면 범위가 늘어납니다.
  • 차가 들어갈 수 있는지 — 못 들어가면 폐기물과 자재를 전부 사람이 나릅니다. 여기서 기간이 가장 크게 갈립니다.
  • 담장 길이와 높이 — 높을수록 아래를 더 단단히 잡아야 합니다.
  • 폐기물 양 — 무너진 담장은 부피가 큽니다. 실어낼 자리까지의 거리도 같이 봅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철거에 4명이 2일, 시공에 5명이 하루, 모두 3일이 걸렸습니다. 무너진 담장을 걷어내고 받치는 하부부터 새로 만든 뒤 담장을 다시 세웠습니다. 차가 못 들어가는 자리라 폐기물과 자재를 전부 사람 손으로 옮겼습니다.

이 공사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쌓는 솜씨가 아니라 아래를 다시 만들었느냐입니다. 담장은 위에서 무너지지 않습니다. 아래가 쓸려나가면서 기울고, 기울다가 넘어갑니다. 그래서 무너진 자리만 다시 쌓으면 그해는 버티고 다음 해에 같은 자리가 또 넘어갑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는 자리는 새 담장과 기존 담장이 만나는 이음매입니다. 새로 만든 쪽은 아래가 튼튼하고 오래된 쪽은 그렇지 않습니다. 두 쪽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면 그 경계부터 금이 갑니다. 어디까지 뜯을지를 처음에 넉넉히 잡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담장은 평소에 아무도 안 봅니다. 그런데 한번 기울기 시작하면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버팀목을 대서 시간을 벌 수는 있어도 결국은 넘어갑니다. 그리고 담장은 집 밖에 서 있어서, 무너질 때 우리 집만 다치지 않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는 자리나 옆집 차가 있는 자리라면 더 그렇습니다. 간간이 올려다보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무너진 부분만 다시 쌓으면 안 되나요?

받치는 하부가 남아 있으면 됩니다. 다만 오래된 담장이 무너진 경우는 대개 아래가 이미 쓸려나간 상태입니다. 그 위에 다시 쌓으면 받칠 것이 없는 곳에 얹는 셈이라 다음 비나 겨울에 같은 자리가 또 넘어갑니다. 뜯어보면 아래가 어떤 상태인지 바로 보입니다.

기울기만 했는데 아직 안 무너졌습니다. 두고 봐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한번 기울기 시작한 담장은 저절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버팀목을 대서 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결국 넘어갑니다. 담장은 집 밖에 서 있어서 무너질 때 지나가는 사람이나 옆집 차, 옆 건물까지 다칠 수 있습니다. 기울어 있는 것을 아셨으면 그때가 손볼 때입니다.

하지가 뭔가요?

담장을 받치고 있는 아래 부분입니다. 눈에 보이는 담장은 그 위에 얹혀 있는 것입니다. 물이 계속 스며들거나 흙이 쓸려나가면 이 하지가 없어집니다. 위는 멀쩡해 보여도 아래가 비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차가 못 들어가는 자리인데 작업이 되나요?

됩니다. 이번 현장도 차가 못 들어가는 자리라 폐기물과 자재를 전부 사람 손으로 언덕까지 날랐습니다. 다만 나르는 데 시간이 많이 갑니다. 하루에 옮길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작업 자체보다 나르는 일정이 공사 기간을 정합니다. 미리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인원을 잡습니다.

담장은 얼마나 자주 봐야 하나요?

정해진 주기는 없지만 간간이 올려다보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담장이 한쪽으로 기울었는지, 아래쪽 흙이 파였는지, 금이 간 자리가 넓어지고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비가 많이 온 뒤와 겨울이 지난 뒤가 특히 볼 때입니다.

옆집 담장과 붙어 있는데 같이 해야 하나요?

경계가 어디인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 만든 쪽과 오래된 쪽이 만나는 자리는 다음에 갈라지기 쉬운 곳입니다. 뜯는 범위를 정할 때 이 점을 보고 잡습니다. 옆집과 이어진 담장이면 미리 말씀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왜 그런가요?

싸게 나오는 견적에는 대개 하부를 새로 만드는 일과 나르는 일이 빠져 있습니다. 무너진 자리만 다시 쌓으면 그날은 끝나 보입니다. 그런데 아래가 없는 상태 그대로라 다음 해에 같은 자리가 또 넘어갑니다. 그리고 차가 못 들어가는 현장은 나르는 일이 공사의 절반입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은 철거에 4명이 2일, 시공에 5명이 하루, 모두 3일이 걸렸습니다. 담장 길이와 무너진 범위, 그리고 차가 들어갈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담장 전체가 나오게 찍은 사진, 무너진 자리 가까이서 찍은 사진, 그리고 차가 어디까지 들어오는지 세 가지를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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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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