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방 · 거실 · 천장

물이 새는데 어디서 새는지 못 찾겠어요

젖은 자리와 새는 자리는 다릅니다. 물은 타고 흘러 엉뚱한 곳에서 나옵니다.

직접 봐야 하는 편

미루지 마세요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근처에 전등이나 배선이 있으면 그 회로를 내려두세요.

대개 이런 원인입니다

  • 배관이 벽체나 바닥 속에 묻혀 있어 겉에서 안 보임
  • 물이 구조를 타고 흘러 젖은 자리와 새는 자리가 떨어져 있음
  • 위층이나 옆 세대에서 내려오는 물임
  • 이미 한 번 손댄 자리라 그 위를 덮어둔 마감이 있음

여기 적은 것은 흔한 경우입니다. 실제 원인은 현장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연락 전에 먼저 이걸 봐 주세요

  • 물이 나오는 때를 적어두기 — 비 올 때만인지, 물을 쓸 때인지, 늘 그런지
  • 젖은 자리가 넓어지는지 그 자리에 머무는지 며칠 보기
  • 위층에서 물을 쓸 때 소리나 자국이 달라지는지 보기

이 사진 세 장이면 전화가 짧아집니다

  1. 젖은 자리 전체가 나오게 멀리서 한 장
  2. 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점 가까이 한 장
  3. 그 아래나 옆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게 한 장

이 증상은 어떤 작업으로 이어지나요

하자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분 철거부터, 뜯어낸 자리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복원까지 이어서 합니다. 비용은 철거 면적이 아니라 복원 범위에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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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작업을 한 기록

옥상 화단이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 화분과 폐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철거·복원 용인시 상가

옥상 화단이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 화분과 폐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옥상에 화단이나 화분, 안 쓰는 물건을 올려 두면 그 자리부터 방수가 망가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방수층은 햇빛과 비를 견디도록 만든 층인데, 위에 무언가 올라가 있으면 그 아래는 늘 축축하게 젖어 있습니다. 화단은 특히 그렇습니다. 흙이 물을 머금고 있으니 그 아래 방수는 마를 틈이 없습니다. 게다가 뿌리가 자라면서 방수층을 파고들기도 합니다. 물건을 올려 둔 자리도 같습니다. 밑이 안 마르고, 바람에 쓸리면서 방수 표면이 긁힙니다. 그래서 옥상 누수가 시작되면 그 위에 뭐가 올라가 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누수 때문에 방수페인트가 다 망가진 상태였고, 옥상 화단을 철거하고 폐기까지 진행했습니다. 옥상 폐기물은 처리가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면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내릴 수 있으니 그대로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4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누수로 방음 바닥이 울렁일 때 —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말린 뒤 마감하는 부분 철거
철거·복원 강남구 상가

누수로 방음 바닥이 울렁일 때 —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말린 뒤 마감하는 부분 철거

방음 공사를 한 바닥이 울렁이고 썩은내가 난다면, 그 아래 모래가 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방음 바닥은 저음을 잡기 위해 모래를 깔고 그 위에 목공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모래는 소리를 죽이는 데는 좋지만 물이 들어오면 그것을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위에 올린 나무는 아래에서 계속 젖어 썩고, 붙여둔 데코타일까지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들썩이는 자리만 다시 붙이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인이 표면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썩은 부위는 전부 도려내야 아직 멀쩡한 부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걷어낸 뒤에 바로 새로 깔면 안 됩니다. 젖어 있는 부분을 말리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덮으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이번 현장은 강남의 음악연습실이었고 여러 해에 걸친 누수로 바닥이 젖어 있었습니다. 다른 방음부스의 하부가 상하지 않도록 복도면 목공만 해체했는데, 젖어서 무거워진 모래가 20kg 봉지로 150봉지, 어림잡아 3톤 가까이 나왔습니다. 철거한 바닥 나무 자재만 1톤 가득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이틀에 마쳤습니다.

· 소요 2~3일
위층 누수를 못 잡는 아파트 보일러실 — 천정 전체를 덮는 유도드레인 물받이
누수 물받이 설치 강남구 아파트

위층 누수를 못 잡는 아파트 보일러실 — 천정 전체를 덮는 유도드레인 물받이

위층에서 새는 물을 위층 공사로 잡지 못할 때는, 떨어지는 물을 받아 밖으로 보내는 유도드레인 물받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원래라면 위층에서 누수공사를 해 주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어디에서도 누수를 잡을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이번 현장이 그랬습니다. 노후된 강남의 아파트 보일러실이었고, 천장 전체에 누수 흔적이 있으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잘 들어가지 않는 보일러실이지만 추후 부가적인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 유도드레인을 천정 전체에 덮어서 시공했습니다. 유도드레인은 서스판을 절곡해 제작하고 군데군데 스팟용접했습니다. 물의 구배를 위해 한쪽을 살짝 기울여 하단의 타공배출구 쪽으로 물이 흐르게 했고, 배수구를 타공한 자리에는 나중에 교체할 수 있도록 소켓을 용접해 두었습니다. 배관은 스텐 주름관을 썼고, 벽면 일부를 코어타공해 배수드레인관이 건물 외벽으로 흐르도록 유도했습니다. 제작에 2일, 현장 작업에 1일이 걸렸습니다.

· 소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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