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 틀어도 곰팡이가 계속 생기는 창문 없는 화장실 — 천정 높이가 모자라도 휴젠뜨 설치
환풍기를 계속 틀어도 곰팡이가 생긴다면, 습기가 실제로 빠져나가고 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두 가지가 겹쳐 있었습니다. 기존 환풍기가 고장 나 있었고, 화장실이 작은 데다 창문이 없어 습기가 나갈 데가 없었습니다. 이런 자리에는 휴젠뜨를 답니다. 그런데 조건이 하나 걸립니다. 휴젠뜨는 화장실 천정 속 높이가 17cm는 나와야 제품과 배관이 들어갑니다. 이 현장은 그 높이가 안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못 다는 것은 아닙니다. 천정 속 단열시멘트를 조정해 설치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존 환풍기도 그 자리에 휴젠뜨를 그냥 얹을 수 없어서, 환풍기 뒷부분을 제거해 자리를 비웠습니다. 전기는 기존 환풍기 전원에 콘센트를 새로 만들어, 나중에 손볼 일이 생겨도 쉽게 열어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정을 위치에 맞게 타공하고 보강 작업을 거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강남의 화장실이었고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