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철거·복원 경기 성남시 단독주택

거실 바닥이 밟을 때마다 울렁거린다면 — 시멘트가 얇게 깔려 깨진 것입니다

거실 바닥을 밟을 때마다 울렁거린다면 마루나 장판 문제가 아니라 그 아래 시멘트가 깨진 것입니다. 난방이 들어가는 바닥은 방통이라고 부르는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깔고 스티로폼으로 단열한 다음, 모래와 자갈을 깔거나 와이어메쉬를 깐 뒤 열선을 놓고 그 위에 시멘트를 부어 마감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시멘트 두께가 보통 3cm 이상 5cm 미만입니다. 이번 현장은 그 시멘트가 두꺼운 데가 1cm, 얇은 데는 5mm였습니다. 시멘트를 아끼려고 자갈을 너무 많이 넣은 상태라 시멘트 층 자체가 약했고, 결국 깨져 있었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쓰시면 안 됩니다. 깨진 자리가 움직이면서 그 아래 동관이나 엑셀 배관을 때리기 때문입니다. 배관이 터지면 일이 훨씬 커집니다. 그리고 울렁거리는 면적이 넓을수록 움직이는 폭이 커져서 파손이 점점 번집니다. 작업은 움직이는 구간 주변까지 모두 걷어낸 뒤, 600 강도가 나오는 그라우트로 채우고, 비닐을 덮어 균열을 줄인 다음, 완전히 굳고 나서 면을 갈아 단차를 없애는 순서입니다. 철거할 때 아래 동관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이 작업의 전부라고 해도 됩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철거·복원
건물단독주택
지역경기 성남시
걸린 시간2~3일
시멘트바닥방통재시공 거실 시멘트바닥복구 네이버 블로그
거실 바닥이 밟을 때마다 울렁거린다면 — 시멘트가 얇게 깔려 깨진 것입니다 대표 사진
거실 바닥이 밟을 때마다 울렁거린다면 — 시멘트가 얇게 깔려 깨진 것입니다 작업 전
작업 전

현장 상황

집 거실 바닥이 밟으면 울렁거린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꺼진 지는 오래되셨는데 최근 들어 너무 심해져서 연락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한 발짝 딛을 때만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 주변까지 같이 움직입니다.

바닥이 왜 울렁거리는지를 알려면 난방 바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방통이라고 부르는 층입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시공합니다.

하나는 비닐을 깔고 스티로폼으로 단열한 다음, 모래와 자갈을 깔고 그 위에 열선을 놓고 시멘트로 마감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비닐을 깔고 스티로폼으로 단열한 다음, 와이어메쉬나 열선틀을 깔고 열선을 시공한 뒤 시멘트를 부어 마감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마지막에 시멘트를 붓습니다. 이 시멘트 층이 바닥을 받치는 판입니다. 보통 3cm 이상 5cm 미만으로 시공합니다.

이번 현장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두꺼운 데가 1cm, 얇은 데는 5mm였습니다. 정상의 5분의 1도 안 되는 두께입니다. 그리고 시멘트 양을 줄이려고 자갈을 너무 많이 넣어둔 상태였습니다. 자갈이 많으면 시멘트가 자갈 사이를 메우지 못하고 겉만 붙습니다. 그러면 층 전체가 약해집니다.

이 상태로 몇 년을 밟으면 깨집니다. 깨진 뒤에는 그 조각들이 밟을 때마다 따로 움직입니다. 그 움직임이 울렁거림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동관이나 엑셀 배관이 지나갑니다. 난방수가 흐르는 관입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움직이는 범위부터 확인했습니다. 밟아서 소리와 느낌이 달라지는 자리를 따라가 봅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넓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주변까지 포함해 철거 범위를 잡았습니다. 깨진 자리만 걷어내면 그 옆이 다음 차례입니다. 움직이는 조각이 옆을 계속 때리기 때문입니다. 움직임이 멈추는 자리까지 걷어내야 거기서 끝납니다.
  3. 동관이 상하지 않게 철거했습니다. 이 작업의 핵심이 여기입니다. 약해진 시멘트를 걷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 아래 바로 동관이 지나갑니다. 시멘트가 얇게 깔린 현장일수록 관이 표면에 가까워서 더 조심해야 합니다. 힘으로 깨면 관을 칩니다. 관을 건드리면 일이 훨씬 커집니다.
  4. 걷어낸 자리를 그라우트로 채웠습니다. 다시 시멘트를 붓는 것이 아니라 600 강도가 나오는 그라우트를 씁니다. 깊이가 얕은 자리를 메우는 작업이라, 같은 두께에서 더 단단한 것이 들어가야 또 안 깨집니다.
  5. 그라우트 위에 비닐을 깔았습니다. 굳는 동안 표면에서 물이 너무 빨리 빠지면 잔금이 갑니다. 비닐로 덮어두면 그 균열이 줄어듭니다.
  6.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겉이 굳은 것과 속까지 굳은 것은 다릅니다. 덜 굳은 상태에서 면을 갈면 표면이 뜯깁니다.
  7. 면을 갈아 단차를 없앴습니다. 새로 채운 자리와 원래 바닥 사이에 턱이 남으면 그 위에 뭘 깔아도 그 선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발에 걸리는 것이 없을 때까지 갈아서 마무리했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움직이는 면적 — 밟아서 확인해야 나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넓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미리 잡은 범위보다 늘어나는 일이 흔합니다.
  • 기존 시멘트 두께 — 얇게 깔려 있을수록 아래 동관이 표면에 가깝습니다. 철거에 손이 더 갑니다.
  • 배관이 어떻게 지나가는가 — 동관인지 엑셀인지, 그리고 걷어낼 자리를 어떻게 지나는지에 따라 철거 방법이 달라집니다.
  • 위에 깔려 있는 것 — 마루인지 장판인지 타일인지에 따라 걷어내고 다시 까는 일이 붙습니다.
  • 면 갈기 범위 — 새로 채운 자리와 기존 바닥 사이 단차를 없애는 작업입니다. 범위가 넓으면 이 단계도 커집니다.
  • 굳는 시간 — 완전히 굳어야 면을 갈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은 줄일 수 없습니다. 그 사이 그 방을 못 쓰십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사흘에 마쳤습니다. 움직이는 구간 주변까지 걷어내고 동관을 피해 철거한 뒤, 600 강도 그라우트로 채우고 비닐을 덮어 균열을 줄였습니다. 완전히 굳은 다음 면을 갈아 단차를 없앴습니다.

이 공사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철거 범위입니다. 울렁거리는 자리만 걷어내면 얼마 안 가 그 옆이 같은 증상으로 옵니다. 깨진 조각이 움직이면서 옆을 계속 밀기 때문입니다. 넓게 보고 한 번에 잡는 것이 결국 덜 뜯는 방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철거하는 손입니다. 얇게 깔린 바닥일수록 동관이 표면 가까이 있습니다. 시멘트를 깨는 힘이 그대로 관에 갑니다. 이건 장비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 힘을 주고 어디서 멈추는지의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기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바닥이 울렁거리는 것을 그냥 두고 쓰시는 분이 많습니다. 당장 못 쓸 정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증상입니다. 움직이는 면적이 넓어지고, 넓어지면 움직이는 폭이 커지고, 폭이 커지면 아래 배관에 가는 충격도 커집니다. 배관이 터지고 나면 바닥만의 일이 아니게 됩니다. 빨리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바닥이 울렁거리는데 마루만 다시 깔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울렁거리는 원인은 마루가 아니라 그 아래 시멘트가 깨진 것입니다. 마루를 새로 깔아도 아래가 움직이면 똑같이 울렁거리고, 새로 깐 마루가 그 움직임 때문에 먼저 상합니다. 아래를 잡고 나서 위를 까는 순서여야 합니다.

왜 시멘트가 깨지나요?

대개 두께가 모자라거나 자갈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경우입니다. 난방 바닥 시멘트는 보통 3cm 이상 5cm 미만으로 깝니다. 이번 현장은 두꺼운 데가 1cm, 얇은 데가 5mm였습니다. 게다가 시멘트 양을 줄이려고 자갈을 많이 넣어서, 시멘트가 자갈 사이를 못 메우고 겉만 붙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층은 몇 년 밟으면 깨집니다.

그냥 쓰면 안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깨진 조각이 밟을 때마다 움직이면서 그 아래 동관이나 엑셀 배관을 때립니다. 배관이 터지면 바닥만의 일이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이 증상은 저절로 멈추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움직이는 폭도 커지고 파손이 계속 번집니다.

울렁거리는 자리만 고치면 안 되나요?

그 옆이 다음 차례가 됩니다. 깨진 조각이 밟힐 때마다 옆을 밀기 때문에, 지금 멀쩡해 보이는 자리도 이미 금이 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움직임이 멈추는 자리까지 걷어내야 거기서 끝납니다. 넓게 보고 한 번에 하는 것이 결국 덜 뜯습니다.

철거할 때 난방 배관이 터지지 않나요?

이 작업에서 제일 조심하는 부분이 그것입니다. 특히 시멘트가 얇게 깔린 현장은 관이 표면 가까이 있어서 힘으로 깨면 바로 닿습니다. 어디까지 힘을 주고 어디서 멈추는지를 보면서 걷어냅니다. 관을 건드리면 그때부터는 바닥 공사가 아니라 배관 공사가 됩니다.

왜 시멘트가 아니라 그라우트를 쓰나요?

깊이가 얕기 때문입니다. 원래 3~5cm 들어갈 자리를 1cm 남짓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같은 시멘트를 다시 부으면 같은 이유로 또 깨집니다. 600 강도가 나오는 그라우트는 얇게 들어가도 단단하게 굳습니다. 그래서 얕은 자리를 메우는 데 씁니다.

그라우트 위에 비닐은 왜 까나요?

굳는 동안 표면에서 물이 너무 빨리 빠지면 잔금이 갑니다. 비닐로 덮어두면 수분이 천천히 빠져서 그 균열이 줄어듭니다. 새로 채운 자리에 금이 가면 그 자리가 다시 약한 자리가 되기 때문에, 굳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도 작업의 일부입니다.

얼마나 걸리고 그동안 그 방을 쓸 수 있나요?

이번 현장은 사흘이었습니다. 철거하고 채우고, 굳기를 기다렸다가 면을 갈아 마무리하는 기간입니다. 굳는 시간은 줄일 수 없어서 그 사이에는 그 방을 못 쓰십니다. 먼저 보실 것은 울렁거리는 자리를 밟으면서 찍은 영상이나, 바닥 전체가 보이게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정도 범위인지가 보이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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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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