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를 고쳤다는데 천장은 언제 막나 — 열어서 물을 흘려 보고, 써 보면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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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일부 열고 물을 흘려 새는 자리를 찾고, 고친 뒤 한동안 써 보며 확인하고 막습니다.
누수를 고친 뒤 천장은 실제로 써 보면서 다시 새지 않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막는 편이 안전합니다. 서둘러 덮었다가 다시 새면 복원해 놓은 석고보드를 또 뜯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확인은 두 번 합니다. 고치기 전에는 천장 석고보드를 일부 열고 위층에 물을 흘려 보는 담수 테스트로 어느 배관에서 새는지 확정하고, 고친 뒤에는 한동안 평소처럼 쓰면서 지켜봅니다. 1층 음식점 천장에 곰팡이가 피고 물이 떨어지던 상가는 담수 테스트로 2층 세면대 배관의 50파이 소제구(막힌 배관을 뚫을 때 여닫는 청소구)에서 고무 패킹이 삭아 새는 것을 찾았습니다. 소제구와 주변 배관을 새로 바꾸는 작업은 1시간이면 끝났지만, 천장은 15일 동안 평소처럼 쓰며 새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복원했고 복원에는 4시간이 걸렸습니다. 철거부터 복원까지 5번 출장했습니다. 뚜껑 달린 점검구를 남겨 두면 고친 뒤에도 정말 멈췄는지 뜯지 않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윗집 세탁기 필터 사고처럼 원인이 분명하고 요청 때 이미 누수가 잡혀 있으면 바로 복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자리와 새는 자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면, 위에서 새어 나온 물이 천장 속을 타고 흐르다가 낮은 자리나 틈이 있는 자리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곰팡이 얼룩이나 물 떨어지는 자리만 보고는 어느 배관인지 단정할 수 없습니다.
수원역 인근 상가도 2층에서 새는 것으로 보이는 물이 1층 천장에서 계속 떨어졌고, 천장 속을 직접 열어 누수 부위를 확인했습니다.
천장을 일부만 열고 물을 흘려 봅니다
천장을 넓게 뜯지 않고, 물이 떨어지는 구간 위의 석고보드를 일부 뜯거나 점검구를 내서 배관 라인이 보이게 합니다.
그다음 위층에 물을 흘려보내는 담수 테스트를 합니다. 물이 실제로 흐를 때 어느 배관에서 떨어지는지를 봐야 새는 자리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1층이 음식점, 2층이 당구장인 상가는 이렇게 해서 2층 화장실 세면대 배관의 50파이 소제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제구 패킹처럼 새는 양이 적은 곳도 있습니다
소제구는 막힌 배관을 뚫을 때 여닫는 청소구로, 고무 패킹이 물을 막는 구조입니다. 오래되면 이 패킹이 삭으면서 조금씩 새기 시작합니다. 새는 양이 적어 바로 눈에 띄지 않고, 천장에 곰팡이나 얼룩이 생긴 뒤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킹만 갈아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상가는 배관도 함께 노후된 상태라 소제구와 주변 배관을 걷어내고 새 50파이 소제구와 PVC 배관으로 다시 시공했습니다.
고친 날 바로 막지 않습니다
배관을 고치는 작업 자체는 1시간 정도면 끝났습니다. 그래도 천장은 곧바로 막지 않고, 15일 동안 평소처럼 쓰면서 새는 곳이 없는지 지켜봤습니다.
이런 공사는 고치는 일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일에 시간이 더 들어갑니다. 확인 기간 때문에 출장이 5번으로 늘었고 전체로는 2주가 넘게 걸렸지만, 테스트 없이 하루 만에 덮는 방식보다 다시 공사할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막을 때는 곰팡이 슨 보드부터 새로 댑니다
새는 곳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천장을 복원합니다. 곰팡이가 슨 석고보드 위에 도배만 새로 하면 곰팡이와 냄새가 다시 배어 나오기 때문에, 곰팡이가 번진 보드는 걷어내고 새로 댑니다.
소제구 누수를 고친 상가는 석고보드를 복원하고 퍼티가 굳은 다음 샌딩까지 해서 마감했습니다. 복원 작업은 4시간이 걸렸습니다.
점검구는 다시 볼 창구로 남깁니다
점검구는 확인용이면서 그대로 남는 것입니다. 누수는 한 번에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고친 뒤에 정말 멈췄는지 확인할 창구가 있는 편이 낫습니다. 뚜껑이 달려 있어 평소에는 닫혀 있습니다.
누수용 물받이가 군데군데 설치돼 점검구가 많던 광진구 복층 오피스텔도, 복구 때 점검구를 전부 떼었다가 다시 설치했습니다. 나중에 열어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이미 잡혀 있으면 바로 복구합니다
광진구 오피스텔은 위층에서 세탁기 필터를 교체한 뒤 잠그지 않아 생긴 누수로 원인이 분명했고, 요청을 받았을 때 이미 누수가 모두 잡혀 있어 바로 피해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원인이 어디인지 모르거나, 고쳤다는데 정말 멈췄는지 확신이 없다면 막기 전에 확인하는 시간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원인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석고보드와 도배를 새로 하면 다시 젖어서 공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누수를 고쳤으면 천장은 바로 막아도 되나요?
바로 막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서둘러 덮었다가 다시 새면 복원한 석고보드를 또 뜯어야 합니다. 소제구 누수를 고친 상가는 15일 동안 평소처럼 쓰며 새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천장을 복원했습니다.
천장 누수 원인은 어떻게 찾나요?
천장을 일부 열고 위층에 물을 흘려보내는 담수 테스트로 찾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자리와 실제로 새는 자리가 어긋나는 일이 많아, 물이 흐를 때 어느 배관에서 떨어지는지 직접 봐야 확정할 수 있습니다.
누수 담수 테스트는 무엇인가요?
위층에 물을 흘려보내면서, 열어 둔 천장 속에서 어느 배관으로 물이 떨어지는지 보는 확인 방법입니다. 1층 음식점 천장 누수 현장은 이 방법으로 2층 화장실 세면대 배관의 50파이 소제구를 원인으로 확정했습니다.
세면대 소제구 누수, 패킹만 갈면 안 되나요?
패킹만 갈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배관 자체도 노후된 상태라면 재발을 막기 위해 소제구와 주변 배관 구간을 함께 교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열어서 배관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천장 곰팡이가 핀 석고보드는 도배만 새로 하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곰팡이가 슨 보드를 남겨 두고 도배만 새로 하면 곰팡이와 냄새가 다시 올라옵니다. 곰팡이가 번진 보드는 걷어내고 새로 복원합니다.
누수 확인 기간을 두면 출장이 여러 번 필요한가요?
네, 늘어날 수 있습니다. 철거, 배관 시공, 누수 확인, 복원을 나눠 진행한 상가는 모두 5번 출장했습니다. 배관 작업은 1시간, 복원은 4시간이었지만 중간의 15일 확인 기간 때문에 전체로는 2주가 넘게 걸렸습니다.
연락하기 전에 무엇을 알려드리면 되나요?
물이 떨어지는 천장 사진과 바로 위층이 어떤 공간인지, 두 가지면 됩니다. 천장이 텍스인지 석고보드인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이면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