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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피해 복구 · 석고보드 교체와 도배 서울 광진구 오피스텔

윗집 누수로 천정과 벽이 상했을 때 — 도배부터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복층 오피스텔 복구 순서

누수 피해 복구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도배부터 하는 것입니다. 물이 샌 자국은 겉으로 드러난 얼룩보다 안쪽이 더 넓게 상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고보드는 물을 한 번 먹으면 강도가 떨어지고 말라도 부푼 모양이 남습니다. 손으로 눌러 흐늘거린다면 이미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 위에 벽지만 새로 발라 두면 속에 남은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얼룩이 다시 올라오거나 벽지가 들뜹니다. 순서는 정해져 있습니다. 누수 원인이 잡혔는지 확인하고, 도배지를 여러 곳 절개해 어디까지 상했는지 보고, 변형된 석고보드와 상한 목공을 걷어내 새로 대고, 그다음에 초배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 현장은 광진구 복층 오피스텔 5층으로, 6층에서 세탁기 필터를 교체한 뒤 잠그지 않아 생긴 누수였습니다. 요청을 받았을 때는 이미 누수가 모두 잡힌 상태였고, 천정과 벽면 석고보드에 곰팡이가 슬고 부풀어 벽은 누르면 흐늘거릴 정도였습니다. 복층이라 도배 전에 비계를 세우고 전등과 에어컨을 모두 떼어냈으며, 11층 이상 오피스텔은 방염 대상이라 기존과 같은 방염 실크 벽지를 띄움 시공으로 마감했습니다. 4명이 2일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누수 피해 복구 · 석고보드 교체와 도배
건물오피스텔
지역서울 광진구
걸린 시간2~3일
인원4명
복층원룸 누수천장제거 실크벽지도배 네이버 블로그
윗집 누수로 천정과 벽이 상했을 때 — 도배부터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복층 오피스텔 복구 순서 대표 사진
윗집 누수로 천정과 벽이 상했을 때 — 도배부터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복층 오피스텔 복구 순서 작업 전
작업 전
윗집 누수로 천정과 벽이 상했을 때 — 도배부터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복층 오피스텔 복구 순서 작업 후
작업 후

현장 상황

서울 광진구에 있는 복합 복층 오피스텔 현장입니다. 6층에서 발생한 누수로 아래층인 5층 천정과 벽면이 큰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요청을 받았습니다.

누수 원인은 6층에서 세탁기 필터를 교체한 뒤 필터를 잠그지 않아 생긴 사고였습니다. 요청을 받았을 때는 이미 누수 부위가 모두 잡힌 상태였습니다.

현장을 확인해 보니 천정부와 벽면부 석고보드에 곰팡이가 슬고 부풀어 있었고, 벽면은 손으로 누르면 흐늘거릴 정도로 상해 있었습니다. 짧은 사고였더라도 한 번에 쏟아진 물의 양이 많으면 아래층 천정과 벽 속까지 스며들어 이렇게 큰 피해로 이어집니다.

겉으로 보이는 도배만 새로 하면 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속의 석고보드와 목공 구조까지 상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안쪽 상태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도배지를 부분부분 절개해 누수 부위와 석고보드 변형 부위, 목공 부분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신경 쓴 단계입니다. 누수 피해는 겉으로 보이는 얼룩보다 속의 피해 범위가 넓은 경우가 많아, 여러 곳을 절개해 어디까지 상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철거 범위를 제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2. 처지거나 변형된 석고보드를 전부 철거했습니다. 애매한 자리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덮어 두고 나중에 다시 뜯는 것이 훨씬 번거롭습니다.
  3. 목공 부분도 상한 곳은 다시 잘라낸 뒤 연장했습니다. 석고보드를 받치는 틀이 반듯해야 새로 댄 보드 면이 평평하게 나옵니다.
  4. 석고보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이 현장은 누수용 물받이가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 점검구가 많았는데, 점검구도 전부 철거한 뒤 재설치했습니다. 나중에 열어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5. 목공 작업이 끝난 뒤 복층 도배를 위해 비계, 현장에서 아시바라고 부르는 발판을 설치했습니다. 복층은 천정이 높아 일반 사다리로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없습니다.
  6. 전등과 에어컨 등 설치물을 모두 떼어냈습니다. 그대로 두고 주변만 오려서 도배하면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마감선이 지저분해집니다.
  7. 초배지를 제외한 기존 방염 실크 도배지를 모두 철거하고 초배지를 새로 시공했습니다.
  8. 띄움 시공 방식으로 방염 실크 벽지를 천정부, 벽면 순서로 도배해 마무리했습니다. 천정 작업 중 떨어지는 풀이나 이물질이 벽면에 묻을 수 있어 위에서 아래 순서로 갑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젖은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 도배지를 절개해 봐야 정확히 나옵니다. 겉에 보이는 얼룩보다 넓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확인 전에 범위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 목공까지 상했는지 — 보드만 갈면 되는 것과, 받치는 틀까지 잘라내 이어 붙여야 하는 것은 작업이 다릅니다.
  • 천정 높이 — 일반 높이는 사다리로 되지만 복층처럼 높으면 비계를 세워야 합니다. 세우고 걷는 시간이 따로 듭니다.
  • 떼었다 붙여야 할 설치물 — 전등, 에어컨, 점검구처럼 도배 전에 떼고 끝나고 다시 달아야 하는 것들의 개수가 붙습니다. 이 현장은 누수용 물받이 점검구가 많았습니다.
  • 벽지 종류 — 11층 이상 오피스텔은 법령상 방염 성능 이상의 실내장식물 대상이라 벽지도 방염 제품을 씁니다. 실크인지 합지인지, 띄움 시공인지에 따라도 달라집니다.
  • 건조에 들어가는 시간 — 속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말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은 서두른다고 줄어들지 않습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4명이 2일 동안 목공 작업과 복층 도배를 마쳤습니다.

이 공사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첫 단계인 부분 절개 확인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상한 자재를 남겨 둔 채 마감하게 되고, 나중에 같은 하자가 다시 올라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돈과 시간을 들여 고쳤는데 몇 달 뒤에 같은 자리에 얼룩이 보이는 셈이라, 절개해서 보는 것이 번거로워 보여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순서입니다.

도배를 천정부터 한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천정 작업 중 떨어지는 풀이나 이물질이 벽면에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 순서로 진행해야 마감이 깨끗하게 나옵니다.

띄움 시공을 고른 것도 이 현장의 조건 때문입니다. 석고보드를 새로 교체해 이음 부분이 생긴 자리는 벽지를 벽면에 전부 밀착시키면 그 이음이 표면에 비칩니다. 초배지를 먼저 바른 뒤 벽지를 띄워 붙이면 미세한 요철이 덜 드러나 마감이 매끈하게 나옵니다.

한 가지 강조해 둘 것이 있습니다. 복구는 반드시 누수 원인이 잡힌 뒤에 시작해야 합니다. 원인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석고보드와 도배를 새로 하면 다시 젖어서 공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번 현장은 윗층 세탁기 필터 사고로 원인이 분명했고 누수가 모두 잡힌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피해 복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윗집 누수로 천정이 젖었는데 도배만 다시 하면 되나요?

먼저 누수 원인이 잡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석고보드가 부풀거나 처지고 곰팡이가 생겼다면 도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도배지를 절개해 속 상태를 확인하고 상한 석고보드와 목공 부분을 교체한 뒤 도배해야 같은 하자가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젖은 석고보드는 말리면 다시 쓸 수 있나요?

석고보드는 한 번 물을 먹으면 강도가 떨어지고 말라도 부푼 형태가 남습니다.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도 높아 변형된 부분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강도가 떨어진 천정 석고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처지거나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누수가 아직 안 잡혔는데 복구부터 할 수 있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원인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석고보드와 도배를 새로 하면 다시 젖어서 공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원인을 먼저 잡고 복구에 들어가는 순서가 맞습니다.

곰팡이는 보이는 데만 닦으면 되지 않나요?

곰팡이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보다 안쪽으로 더 넓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닦아서 덮으면 냄새가 남고 주변 자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젖어서 변형된 자재는 교체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복층 오피스텔 도배는 일반 도배와 무엇이 다른가요?

천정이 높아 비계, 현장에서 아시바라고 부르는 발판을 설치해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고, 전등과 에어컨 같은 설치물을 모두 떼어내고 작업해야 마감이 깔끔합니다. 그만큼 준비 작업이 더 많습니다.

오피스텔 도배는 방염 벽지를 꼭 써야 하나요?

11층 이상 오피스텔은 소방시설 관련 법령상 방염성능기준 이상의 실내장식물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이고 벽지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아파트는 법적 의무 대상에서 빠져 있지만, 화재가 났을 때 불이 번지는 속도를 늦춰 주기 때문에 안전을 생각하면 방염 벽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띄움 시공이 무엇인가요?

초배지를 먼저 바른 뒤 벽지를 벽면에 전체 밀착시키지 않고 띄워서 붙이는 방식입니다. 벽면의 미세한 요철이 벽지 표면에 덜 드러나 마감이 매끈하게 나옵니다. 석고보드를 새로 교체해 이음 부분이 생긴 현장에서는 이 방식이 마감 품질에 도움이 됩니다.

누수 피해 석고보드 교체와 도배는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은 목공 작업과 복층 도배를 4명이 2일 동안 진행했습니다. 피해 범위, 천정 높이, 설치물 개수에 따라 기간은 달라집니다. 얼룩진 천정 전체가 보이게 한 장, 벽지가 들뜬 자리 가까이 한 장, 그리고 천정 높이를 알 수 있는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벽을 눌러 흐늘거리는 자리가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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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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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면 위층 어딘가에서 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새는지는 천정 속을 봐야 압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천정을 넓게 뜯습니다. 뜯어야 보이니까요. 그런데 대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점검구를 하나 내면 속을 들여다볼 수 있고, 원인을 잡은 뒤에도 그 점검구가 그대로 남아 다음에 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넓게 뜯으면 확인은 되지만 그 면을 전부 복구해야 합니다. 점검구를 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리입니다. 요즘 상가 천정은 텍스를 경량철골 틀에 얹어 놓은 구조인데, 아무 데나 뚫으면 그 철골을 잘라야 합니다. 철골은 천정 전체를 잡고 있는 뼈대라 자르면 그 구간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철골을 건드리지 않고 그 사이 빈 자리를 찾아 위치를 먼저 잡고 시작합니다. 이번 현장은 수원역 인근 상가 건물이었습니다. 2층에서 새는지 1층 천장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전기류가 지나가는 천정이라 더 조심해야 했습니다. 경량철골을 자르지 않아도 되는 자리를 잡아 타공했고, 천정 속 누수 부위를 손님께 직접 보여드린 뒤 점검구를 설치하고 마무리했습니다.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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