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오피스텔 통창 아래 각파이프가 부식됐을 때 — 강관과 잭베이스로 받쳐 보강
통창 아래를 받치던 각파이프가 부식돼 조금만 손을 대도 부스러진다면, 기존 프레임은 건드리지 않고 아래에서 받쳐 하중을 나눠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옥상 누수로 벽면이 침수된 복층 오피스텔이었습니다. 하부장과 벽지를 철거하자 큰 통창 아래가 조적이 아니라 각파이프로 하중을 견디게 시공된 특이한 구조가 드러났고, 오랜 시간에 누수까지 겹쳐 프레임 부식이 많이 진행돼 있었습니다. 가운데 중심축 각관은 부식이 심하지 않았지만, 지금 있는 프레임을 건드리면 위험할 수 있어 손대지 않고 추가 보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강에는 비계 작업에 쓰는 강관과 높이조절용 잭베이스를 썼습니다. 텔레스코프처럼 길이를 맞춰 바닥면과 연결하고, 아래에서 시스템창의 하중을 받게 세웠습니다. 이 자재는 시방서상 하중기둥 하나가 450kg을 넘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서, 양쪽 끝에 두 개소씩 총 4개를 세워 하중을 나눠 버티게 했습니다. 진동이나 충격에도 버티도록 바닥은 앙카로 고정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고양시 일산의 복층 오피스텔이었고 1명이 작업했습니다.
| 작업 | 철제 용접 보수 |
|---|---|
| 건물 | 아파트 |
| 지역 | 경기 고양시 |
| 걸린 시간 | 당일 |
| 인원 | 1명 |
현장 상황
경기 고양시 일산 백석동의 복층 오피스텔이었습니다. 옥상 누수로 벽면이 침수된 집입니다.
젖은 하부장과 벽지를 철거하자 통창 아래 구조가 드러났습니다. 복층 오피스텔이라 통창이 크게 나 있는데, 그 아래가 벽돌을 쌓는 조적 시공이 아니라 각파이프로 하중을 견디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흔히 보는 구조는 아닙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데다 누수까지 겹쳐 기존 프레임의 부식이 너무 많이 진행돼 있었습니다. 심하게 부식된 곳은 조금만 손을 대도 부스러질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가운데 중심축 각관은 부식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이 공사에서 되고 안 되고를 가른 것은 기존 프레임을 건드릴 수 있느냐였습니다. 지금 있는 프레임을 건들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서 손댈 수 없었고, 그래서 손님이 추가 보강을 요청하셨습니다. 바꾸는 대신 아래에서 받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하부장과 벽지를 걷어낸 자리에서 통창 아래 프레임 상태부터 확인했습니다. 심하게 부식된 곳은 조금만 손을 대도 부스러졌고, 가운데 중심축 각관은 부식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어디가 약하고 어디가 버티는지 알아야 보강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 기존 프레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손만 대도 부스러지는 프레임이라, 떼어내거나 손보는 과정 자체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보강 자재로 비계 작업에 쓰는 강관과 높이조절용 잭베이스를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 아시바라고 부르는 비계 자재 중 높이조정용을 텔레스코프처럼 쓰면, 바닥면에서 창 아래까지 길이를 현장에 맞출 수 있습니다.
- 강관을 바닥면과 연결해, 아래에서 시스템창의 하중을 받도록 세웠습니다. 창의 무게를 부식된 프레임에만 맡기지 않고 강관으로 나눠 받게 하는 방식입니다.
- 양쪽 끝에 두 개소씩, 총 4개를 세웠습니다. 비계작업용 강관과 높이조절용 잭베이스는 시방서상 하중기둥 하나가 450kg을 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 곳에 몰지 않고 4개로 나눠 두어야 나중에도 하중을 나눠 버텨 줍니다.
- 강관 아래는 바닥에 앙카로 고정했습니다. 혹시 있을 진동이나 충격에도 버틸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워만 두면 받치는 힘은 있어도 흔들림에는 대비가 안 됩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프레임 부식 정도 — 손만 대도 부스러지는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보강할 자리와 개수가 달라집니다.
- 보강 개수 — 이번 현장은 양쪽 끝 두 개소씩 총 4개였습니다. 창의 크기와 하중에 따라 달라집니다.
- 바닥면에서 창 아래까지의 높이 — 이 높이에 맞춰 강관 길이와 잭베이스 높이를 맞춥니다.
- 앙카 고정 — 진동이나 충격에 버티도록 강관 아래를 바닥에 앙카로 고정하는 작업이 함께 들어갑니다.
- 철거가 되어 있는가 — 하부장과 벽지를 걷어내야 프레임이 보입니다. 이미 걷어낸 상태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1명이 작업해, 기존 프레임을 건드리지 않고 통창 아래 양쪽 끝에 두 개소씩 총 4개의 강관 보강을 세웠습니다. 잭베이스로 높이를 맞춰 바닥면과 연결했고, 바닥은 앙카로 고정했습니다.
이 공사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하중을 몇 곳으로 나누느냐입니다. 자재마다 버틸 수 있는 하중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에 쓴 강관과 잭베이스는 시방서상 하중기둥 하나가 450kg을 넘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서, 한두 곳에 몰지 않고 양쪽 끝 4개소로 나눠 받게 했습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는 자리는 통창 아래 벽 속입니다. 이번 현장도 옥상 누수로 벽면이 침수돼 하부장과 벽지를 철거하고 나서야 각파이프 프레임이 부식된 것이 드러났습니다. 평소에는 하부장과 벽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 자리라, 누수로 벽면이 젖었던 집이라면 마감 속 구조부터 확인해 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통창 아래 각파이프가 녹슬어 부스러져요. 새것으로 바꿔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현장처럼 지금 있는 프레임을 건드리면 위험할 수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두고 아래에서 받치는 보강을 합니다. 조금만 손을 대도 부스러지는 프레임은 떼어내는 과정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자재로 받치나요?
비계 작업에 쓰는 강관과 높이조절용 잭베이스를 씁니다. 현장에서 아시바라고 부르는 자재입니다. 텔레스코프처럼 길이를 맞춰 바닥면과 연결하고, 아래에서 시스템창의 하중을 받게 세웁니다.
강관 하나만 세우면 안 되나요?
나눠 받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번에 쓴 자재는 시방서상 하중기둥 하나가 450kg을 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 끝에 두 개소씩 총 4개를 세워 하중을 나눴습니다. 나중에도 한 곳에 하중이 몰리지 않고 나눠 버티게 하려는 것입니다.
바닥에 앙카까지 박아야 하나요?
박는 편이 맞습니다. 세워만 두면 아래에서 받치는 힘은 있어도 진동이나 충격에는 대비가 안 됩니다. 이번 현장도 혹시 있을 진동이나 충격에 버틸 수 있도록 바닥을 앙카로 고정했습니다.
어떤 경우에 되고 어떤 경우에 안 되나요?
창 아래에 강관을 세워 바닥면과 연결할 수 있으면 됩니다. 이 방식은 하중을 바닥면으로 받는 것이라 받칠 바닥이 있어야 합니다. 프레임 부식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가운데 중심축처럼 아직 버티는 곳이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하부장과 벽지를 걷어내 프레임이 보이게 찍은 사진을 보내 주시면 판단이 빠릅니다.
벽 속 프레임이 부식된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겉에서는 잘 안 보입니다. 이번 현장도 옥상 누수로 벽면이 침수돼 하부장과 벽지를 철거하고 나서야 드러났습니다. 누수로 벽면이 젖었던 자리라면 마감을 걷고 속 구조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과 왜 다른가요?
겉보기에는 강관 몇 개를 세운 것으로 비슷해 보여도, 몇 개를 어디에 세웠는지와 바닥을 앙카로 고정했는지에서 갈립니다. 시방서상 하중을 보고 양쪽 끝 4개소로 나눈 뒤 앙카로 고정하는 것과, 한두 개를 세워 두는 것은 다른 공사입니다. 비교하실 때 이 두 가지를 보시면 됩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이번 현장은 1명이 작업했습니다. 걸리는 시간은 보강 개수와 프레임 부식 정도, 하부장과 벽지가 이미 철거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창 아래 프레임이 보이는 사진과 창의 대략적인 크기, 두 가지만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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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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