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문은 힌지가 수명을 정합니다 — 유리 무게를 그게 다 받습니다
강화유리 가벽과 유리문은 유리만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명을 정하는 것은 힌지입니다. 강화유리문은 유리 자체가 무겁고, 그 무게를 위아래 힌지 두 군데가 전부 받습니다. 힌지가 버티지 못하면 문이 처지고, 처지면 닫을 때 걸리거나 바닥을 긁고, 결국 제대로 안 닫힙니다. 그리고 유리문은 문짝만 따로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힌지 하나 때문에 손볼 범위가 커집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자리일수록 힌지를 가려 씁니다. 이번 현장은 독일 브랜드 GEZE 힌지를 썼습니다. 빌딩 현관 출입문부터 강화유리, 가마찌 도어까지 두루 쓰이는 힌지로, 현관 출입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외국 브랜드입니다. 유지보수 기간이 길고 고장이 잘 안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공 순서는 프레임이 먼저입니다. 페인트 시공이 가능한 갈바 프레임이나 스텐 프레임을 세운 뒤 그 위에 강화유리를 안착시키고, 힌지를 물려 문을 만듭니다. 이번 현장은 사무실에 강화유리 가벽을 세워 남는 공간을 사무실 한 칸으로 만든 작업이었습니다. 3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 작업 | 철제 용접 보수 |
|---|---|
| 건물 | 사무실 |
| 지역 | 서울 용산구 |
| 걸린 시간 | 1일 |
| 인원 | 3명 |
현장 상황
사무실 현장입니다.
강화유리 가벽을 세워 남는 공간을 사무실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넓은 사무실에서 한쪽 공간이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쓰기는 써야 하는데 구분이 없으니 어수선해집니다. 그렇다고 벽을 세워 막아 버리면 답답하고 빛이 안 들어옵니다.
강화유리 가벽이 그 사이를 메웁니다. 공간은 나뉘는데 시야는 트여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상가 입구에 유리로 만드는 가벽과 출입구가 많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다만 유리 가벽에서 실제로 문제가 생기는 자리는 유리가 아니라 문입니다.
강화유리문은 무겁습니다. 그리고 그 무게를 위아래 힌지가 전부 받습니다. 사람이 하루에 수십 번 밀고 당기면 그 힘이 전부 힌지로 갑니다.
힌지가 버티지 못하면 문이 처집니다. 처진 문은 닫을 때 걸리고, 바닥을 긁고, 결국 제대로 안 닫힙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강화유리문은 문짝만 슬쩍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힌지 하나 때문에 유리를 내리고 다시 앉히는 일이 됩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 프레임을 먼저 시공했습니다. 유리를 앉힐 틀입니다. 페인트 시공이 가능한 갈바 프레임이나 스텐 프레임을 씁니다.
- 프레임 위에 강화유리를 안착시켰습니다. 유리는 현장 치수에 맞춰 들어갑니다.
- GEZE 힌지를 물려 강화유리문을 만들었습니다.
- 문이 제대로 여닫히는지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새로 시공하는지 부분 교체인지 — 가장 크게 갈립니다. 힌지만 갈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프레임 종류 — 갈바 프레임인지 스텐 프레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갈바는 페인트로 색을 맞출 수 있습니다.
- 가벽 면적 — 세워야 할 길이와 높이입니다.
- 문이 몇 짝인지 — 외짝인지 양개인지에 따라 힌지 수가 달라집니다.
- 어떤 힌지를 쓰는지 — 사람이 얼마나 자주 드나드는 자리인지 보고 정합니다.
- 기존 것을 철거해야 하는지 — 있던 가벽이나 문을 걷어내는 부분이 붙을 수 있습니다.
- 유리 두께와 종류 — 자리와 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3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이 현장에서 남기고 싶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유리 가벽은 프레임이 먼저입니다. 유리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순서는 반대입니다. 프레임을 세우고 그 위에 유리를 앉힙니다. 그래서 프레임을 무엇으로 하느냐가 마감을 정합니다. 갈바 프레임은 페인트 시공이 가능해서 사무실 색에 맞출 수 있고, 스텐 프레임은 그 자체가 마감이 됩니다. 자리와 원하시는 느낌에 맞춰 고릅니다.
둘째, 힌지입니다. 이게 이 공사에서 제일 중요한 부품입니다.
강화유리문은 유리 자체가 무겁고, 그 무게를 위아래 힌지 두 군데가 전부 받습니다. 여기가 약하면 몇 달 만에 문이 처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닫을 때 살짝 걸리는 정도인데, 그대로 두면 바닥을 긁고 나중에는 아예 안 닫힙니다.
그리고 유리문은 고칠 때 범위가 큽니다. 문짝만 떼어 바꾸는 구조가 아니라 유리를 내리고 다시 앉혀야 합니다. 그러니 처음에 제대로 된 힌지를 넣는 것이 결국 뒤가 편합니다.
GEZE는 독일 브랜드입니다. 빌딩 현관 출입문부터 강화유리, 가마찌 도어까지 두루 쓰이고, 현관 출입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외국 브랜드입니다. 유지보수 기간이 길고 고장이 잘 안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 하루 종일 드나드는 자리라면 여기서 아끼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참고로 새로 시공하는 것만 하는 게 아닙니다. 힌지만 부분 교체하는 것도, 유리 가벽을 부분 철거하는 것도 됩니다. 지금 문이 처져서 안 닫히는 상태라면 전체를 다시 하지 않고 힌지만 갈아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강화유리문이 처져서 잘 안 닫힙니다.
힌지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화유리문은 유리가 무겁고 그 무게를 위아래 힌지가 전부 받습니다. 힌지가 버티지 못하면 문이 처지고, 처지면 닫을 때 걸리거나 바닥을 긁습니다. 전체를 다시 하지 않고 힌지만 갈아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짝만 따로 갈 수 있나요?
강화유리문은 문짝만 슬쩍 떼어 바꾸는 구조가 아닙니다. 유리를 내리고 다시 앉혀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제대로 된 힌지를 넣어 두는 것이 뒤가 편합니다.
GEZE 힌지는 뭐가 다른가요?
독일 브랜드로, 빌딩 현관 출입문부터 강화유리와 가마찌 도어까지 두루 쓰입니다. 현관 출입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외국 브랜드이고, 유지보수 기간이 길고 고장이 잘 안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리 가벽은 어떻게 세우나요?
프레임이 먼저입니다. 갈바 프레임이나 스텐 프레임을 세우고 그 위에 강화유리를 안착시킵니다. 유리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순서는 반대입니다.
갈바 프레임과 스텐 프레임 중 뭐가 낫나요?
자리와 원하시는 느낌에 따라 다릅니다. 갈바 프레임은 페인트 시공이 가능해서 사무실 색에 맞출 수 있고, 스텐 프레임은 그 자체가 마감이 됩니다.
사무실 남는 공간을 나누고 싶은데 벽을 세우면 답답할 것 같습니다.
강화유리 가벽이 그 사이를 메웁니다. 공간은 나뉘는데 시야는 트여 있어 답답하지 않고 빛도 들어옵니다. 사무실이나 상가 입구에 유리 가벽이 많은 이유입니다.
부분 철거도 되나요?
됩니다. 새로 시공하는 것부터 힌지 부분 교체, 유리 가벽 부분 철거까지 다 가능합니다. 지금 상태를 보고 어디까지 손대면 되는지 말씀드립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세 가지입니다. 새로 세우실 것인지 지금 있는 것을 손보실 것인지, 가벽 길이와 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문이 몇 짝 필요한지입니다. 사진은 공간 전체가 나오게 한 장, 가벽이 설 자리 한 장, 그리고 지금 문이 있으면 힌지가 보이게 가까이 한 장 보내주세요.
이 시공, 영상과 블로그에서 더 보기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비슷한 시공사례
물이 흐르는 미끄러운 대리석 계단 — 처마 물받이와 벽면 쪽 800mm 스텐 난간
물이 흐르는 대리석 계단에 난간을 달 때는 손잡이를 어디에 붙이고 싶은지보다 그 자리가 버텨 줄 수 있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물갈기 화강석 계단이었는데, 물이 흐르고 미끄러운 데다 경사도 가팔랐습니다. 고객님은 외부와 가까운 쪽에 손잡이를 원하셨지만 그쪽에는 지지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없었고, 기존 대리석 난간도 모두 덜렁거려 거기에 고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반대쪽 벽면은 고정할 공간이 많았지만, 처마에서 결로수나 물이 떨어져 그쪽 계단이 미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처마 아래에 물받이를 시공하면서 벽면 쪽으로 스텐 난간을 달았습니다. 대리석에 앙카를 박고 그 위에 스텐 파이프를 재단해 적정 높이인 800mm로 맞췄고, 파이프마다 알곤용접과 아크용접을 병행했습니다. 성인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도록 군데군데 용접 보강을 넣고 벽면과 지지면을 만들었으며, 마감재가 나중에 덜렁이지 않도록 실리콘 작업까지 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연로하신 어머니를 위해 고객님이 연락을 주신 곳이었고, 2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휀스담장 아래로 흙이 넘어와 하수구가 막힐 때 — 스텐철판 차단판과 하부기초
휀스담장 아래로 이웃집 흙이 넘어와 하수구가 막힌다면, 휀스 아래쪽을 막는 차단판과 하부기초를 함께 해야 합니다. 휀스담장은 특성상 빈 공간이 많고, 이번 현장처럼 하부에 기초가 없으면 그 틈으로 흙과 모래가 그대로 넘어옵니다. 넘어온 흙은 비만 오면 하수구로 들어가 막히고, 주차장에는 늘 모래가 쌓입니다. 이번 현장은 휀스에 스텐철판을 용접해 차단판을 만들고, 하부기초를 다시 시공해 미장으로 마감했습니다. 하부의 스텐철판이 1차 차단막이 되어 넘어오는 흙을 막고, 기초작업으로 아래로 미세하게 흐르는 흙까지 넘어오지 않게 했습니다. 기초를 치면서 물길도 같이 만들어, 잔흙이 주차장 쪽으로 넘어오지 않고 화단 쪽으로 흐르게 했습니다. 차단판만 달면 아래로 새는 흙이 남고, 기초만 다시 하면 휀스의 빈 공간으로 흙이 넘어옵니다. 두 가지를 같이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현장은 이웃집 텃밭이나 화단에서 흙과 모래가 넘어오던 휀스담장이었고 2명이 1일에 마쳤습니다.
손님이 기대다 부서진 테라스 난간 — 데크가 아니라 하부 각파이프에 직접 고정
테라스 난간이 사람이 기대는 힘에 부서졌다면, 난간이 무엇에 고정되어 있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얼마 전 난간 유지보수 시공을 받은 가게 앞 테라스였는데, 손님이 힘주어 기대는 바람에 난간이 부서졌습니다. 난간이 부러졌고, 데크는 들떠 있었고, 나머지 기존 난간들도 모두 흔들거렸습니다. 기존 난간은 데크에 고정되어 있었고, 연결 부분은 한 군데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난간을 모두 탈거하고 데크 부분까지 모두 걷어낸 뒤, 데크를 받치는 각파이프에 추가로 용접을 해 보강했습니다. 그 보강한 각파이프에 난간을 강한 피스로 다시 시공해, 난간이 데크가 아니라 하부를 받치는 철재 각파이프에 직접 연결되게 했습니다. 부서진 난간 부분은 보수했고, 한 군데만 고정하던 연결 부분은 앞뒤로 구멍을 더 내 모두 고정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수원 권선구의 고깃집 테라스였고, 3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