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오피스텔 통창 아래 각파이프가 부식됐을 때 — 강관과 잭베이스로 받쳐 보강
통창 아래를 받치던 각파이프가 부식돼 조금만 손을 대도 부스러진다면, 기존 프레임은 건드리지 않고 아래에서 받쳐 하중을 나눠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옥상 누수로 벽면이 침수된 복층 오피스텔이었습니다. 하부장과 벽지를 철거하자 큰 통창 아래가 조적이 아니라 각파이프로 하중을 견디게 시공된 특이한 구조가 드러났고, 오랜 시간에 누수까지 겹쳐 프레임 부식이 많이 진행돼 있었습니다. 가운데 중심축 각관은 부식이 심하지 않았지만, 지금 있는 프레임을 건드리면 위험할 수 있어 손대지 않고 추가 보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강에는 비계 작업에 쓰는 강관과 높이조절용 잭베이스를 썼습니다. 텔레스코프처럼 길이를 맞춰 바닥면과 연결하고, 아래에서 시스템창의 하중을 받게 세웠습니다. 이 자재는 시방서상 하중기둥 하나가 450kg을 넘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서, 양쪽 끝에 두 개소씩 총 4개를 세워 하중을 나눠 버티게 했습니다. 진동이나 충격에도 버티도록 바닥은 앙카로 고정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고양시 일산의 복층 오피스텔이었고 1명이 작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