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철은 늘고 줄어듭니다 — 여기서 오는 하자들

도막이 갈라지고 실리콘이 벌어지고 용접이 터지는 원인의 상당수가 이것입니다.

철은 온도에 따라 늘고 줄어드는 폭이 다른 재질보다 큽니다. 여름과 겨울 사이에 이 움직임이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하자가 생깁니다. 방화문에 녹이 오는 것도 여기서 시작됩니다. 표면 코팅이 이 움직임을 못 따라가 아주 가는 금이 가고, 산화는 그 틈에서 시작됩니다. 철에 프라이머 없이 바로 칠하면 도막이 떨어지거나 갈라지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금속을 붙였을 때 접합부가 갈라지는 것도 늘고 주는 폭이 서로 달라서 그렇습니다. 창고 바닥에 박힌 앙카를 바닥면과 같은 높이로 잘라두면 시간이 지나 그 자리만 튀어나오거나 주저앉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철과 시멘트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철이 들어간 자리는 붙이는 방법과 마감을 그에 맞춰야 합니다. 이건 시공 직후에는 전혀 티가 안 나고, 계절이 한두 번 바뀐 뒤에 나타납니다.

여기서 오는 하자들

방화문·철문의 녹 — 코팅에 가는 금이 가고 그 틈에서 산화가 시작됩니다.

도막 갈라짐과 들뜸 — 프라이머 없이 바로 칠했을 때.

용접 접합부 갈라짐 — 서로 다른 금속을 그냥 이었을 때.

바닥 앙카 자리 — 철과 시멘트의 움직임이 달라 그 자리만 어긋납니다.

프라이머를 건너뛰면

철은 움직이는데 도막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깨끗한데 계절이 몇 번 바뀌면 갈라지거나 떨어집니다.

눈에 안 보이는 공정인데 얼마나 오래 가느냐가 여기서 갈립니다.

다른 금속을 이을 때

스테인리스와 일반 철판은 움직이는 폭이 다릅니다.

맞지 않는 방식으로 이으면 접합부가 갈라지거나 그 자리에서 녹이 시작됩니다.

다른 금속을 잇는 데 맞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실리콘도 같습니다

철과 다른 재질이 만나는 자리에 넣은 실리콘은 움직임을 계속 받습니다.

몇 년 지나면 벌어지거나 떨어집니다. 그래서 여기는 주기적으로 봐야 하는 자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방화문은 튼튼하다고 들었는데 왜 녹이 나나요?

가루 도료를 입혀 구워낸 분체도장이라 튼튼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철이 늘고 줄면서 코팅에 가는 금이 가고, 산화는 그 틈에서 시작됩니다.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녹 위에 그냥 칠하면 안 되나요?

칠한 직후에는 깔끔해 보여도 안쪽에서 부식이 계속 진행됩니다. 얼마 안 가 자국이 다시 올라옵니다.

프라이머를 꼭 발라야 하나요?

철에는 발라야 합니다. 안 바르면 도막이 철의 움직임을 못 따라가 떨어지거나 갈라집니다. 지금 안 보인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 나중에 나타납니다.

스텐 난간 용접 자리에서 녹이 났습니다.

다른 금속을 맞지 않는 방식으로 이었거나, 용접 후 마감을 안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이 지나간 자리는 그대로 두면 그곳부터 옵니다.

실리콘이 벌어졌는데 다시 쏘면 되나요?

기존 것을 걷어내고 새로 넣으면 됩니다. 위에 덧대면 그 아래가 계속 벌어집니다. 벌어지는 원인이 움직임이면 주기적으로 보셔야 하는 자리입니다.

다른 현장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했는지 그대로 공개한 기록입니다. 사진과 작업 순서, 몇 명이 얼마나 걸렸는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현관 롤방충망 틈으로 모기가 들어올 때 — 알루미늄 풀타공 폴딩방충망으로 교체
철대문·철문 수리 여주시 단독주택

현관 롤방충망 틈으로 모기가 들어올 때 — 알루미늄 풀타공 폴딩방충망으로 교체

현관 롤방충망의 위나 아래 틈으로 모기가 들어온다면, 위아래 레일이 견고한 알루미늄 풀타공 폴딩방충망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 모기가 들어오던 자리도 롤방충망의 하단이나 상단 부위 틈이었습니다. 알루미늄 풀타공 방식의 폴딩방충망은 위아래 레일 부분이 견고해서 기밀성이 좋고, 그만큼 방충 효과가 좋습니다. 폴딩 주름방충망과는 재질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여는 방향도 정할 수 있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양쪽으로 여는 양개형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현관 치수에 맞춰 만드는 것이라 순서는 실측, 제작, 시공입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여주의 전원주택이었습니다. 롤방충망 틈으로 모기가 들어온다며 좀 더 기밀하고 튼튼한 방충망을 원하셔서 방문했고, 실측 후 3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방충망을 만든 다음 재방문해 기존 현관 롤방충망을 철거하고 시공했습니다. 시공은 1명이 1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3~5일
철대문 위아래 힌지가 모두 파손됐을 때 — 같은 모델 힌지와 앙카로 재시공
철대문·철문 수리 수원시 단독주택

철대문 위아래 힌지가 모두 파손됐을 때 — 같은 모델 힌지와 앙카로 재시공

철대문 힌지가 위아래 모두 파손됐다면 힌지를 구하는 것부터가 일입니다. 철대문 힌지는 보통 철물점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이번 현장은 다행히 같은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 힌지로 시공했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레이저를 띄워 양쪽의 기준을 잡습니다. 위아래 힌지를 모두 새로 다는 일이라 기존 힌지를 기준으로 삼을 수가 없고, 기준 없이 달면 문이 틀어진 채로 고정됩니다. 그다음 아래 부분의 시멘트를 제거하고, 시멘트 속에 타설되어 있던 아래쪽 힌지를 들어냅니다. 새 아래쪽 힌지는 시멘트를 타설하고 앙카를 시공한 뒤, 그 위에 시멘트를 한 번 더 타설해 묻습니다. 상부 힌지는 앙카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시멘트는 급속으로 굳는 시멘트를 써서 튼튼하게 재시공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위아래 힌지가 모두 파손된 철대문이었고,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지게이아 손잡이 시스템창이 안 잠길 때 — 문틀 락킹 문제면 미닫이 잠금장치로
철대문·철문 수리 노원구 아파트

지게이아 손잡이 시스템창이 안 잠길 때 — 문틀 락킹 문제면 미닫이 잠금장치로

지게이아 손잡이가 달린 시스템창이 잠기지 않는다면, 손잡이보다 문틀에 붙은 락킹부터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이 그랬습니다. 지게이아 손잡이의 잠금장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창은 문틀에 락킹이 3개 정도 부착되는데, 이 락킹에 단차가 있으면 창이 잠기지 않습니다. 락킹 1개가 없어졌을 뿐인데 창이 잠기지 않는다면, 처음 시공할 때 락킹 높낮이를 잘못 맞춘 것입니다. 지게이아는 독일 손잡이로, 생소하지만 프리미엄 아파트 등에서 많이 쓰입니다. 문제는 부품입니다. 잠금장치인 락킹은 따로 구할 수가 없고, 손잡이도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려우며, 개인은 직접 구할 수도 없습니다. 이럴 때는 지게이아 손잡이를 다시 시공받아도 되지만, 창호용 미닫이 잠금장치를 달면 더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손잡이 부분의 락킹 장치는 쓸 수 없게 되지만, 바람만 불면 열려 버리던 여닫이 창을 잠글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현장은 1명이 1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시공 기록 전체 보기 →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