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당일 집을 비워야 하나 — 공정별로 다릅니다
냄새와 분진이 나오는 작업, 물과 전기를 끊는 작업은 비우시는 편이 낫습니다.
작업하는 동안 집에 계셔도 되는지는 공정에 따라 다릅니다. 비우시는 편이 나은 경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냄새가 나오는 작업입니다. 유성 도료를 쓰는 도장은 마른 뒤에도 냄새가 남습니다. 둘째 분진이 나오는 작업입니다. 코어 타공, 바닥 커팅, 샌딩은 집진기를 쓰더라도 미세한 가루가 퍼집니다. 셋째 물과 전기를 끊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배관이나 배선을 옮기는 동안은 그 구간을 쓸 수 없습니다. 반대로 계셔도 되는 작업이 있습니다. 문 수리, 실리콘 교체, 부분 보수처럼 한 자리에서 끝나고 냄새와 분진이 적은 것들입니다. 다만 어느 경우든 작업 자리 주변은 비워주셔야 합니다. 가구와 짐이 있으면 보양에 시간이 더 걸리고, 옮기다 상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세요. 소음과 냄새, 그리고 열어둔 문으로 나가는 문제까지 함께 봅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비우시는 편이 나은 작업
유성 도료를 쓰는 도장 — 마른 뒤에도 냄새가 남습니다.
코어 타공·바닥 커팅·샌딩 — 집진기를 써도 미세 분진이 있습니다.
배관·배선 이설 — 그 구간의 물과 전기를 못 씁니다.
철거 — 소음과 분진이 함께 나옵니다.
계셔도 되는 작업
문과 문틀 수리, 실리콘 교체, 부분 보수.
실내 수성 도장도 환기가 되면 대체로 괜찮습니다.
어느 경우든 비워주실 것
작업 자리 주변 1~2미터입니다.
가구와 짐이 있으면 보양에 시간이 더 걸리고, 옮기다 상하는 일이 생깁니다.
미리 비워두시면 작업 시간 자체가 짧아집니다.
미리 알려주시면 좋은 것
반려동물이 있는지 — 소음과 냄새, 열어둔 문으로 나가는 문제까지 봅니다.
어린아이나 어르신이 계신지 — 분진과 동선을 다르게 잡습니다.
집을 비우실 수 없는 사정이 있는지 — 그에 맞춰 공정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하루 종일 나가 있어야 하나요?
작업에 따라 다릅니다. 분진이 나오는 구간만 잠깐 비우시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작업인지 알려주시면 언제 비우시면 되는지 말씀드립니다.
냄새가 얼마나 가나요?
도료에 따라 다릅니다. 실내는 수성이 기준이라 냄새가 덜하고, 유성은 오래 남습니다. 다음 사람이 바로 들어올 자리에는 유성을 권하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이 있습니다.
미리 알려주세요. 소음과 냄새도 문제지만, 작업 중에 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있어서 나가는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 하나에 두시거나 잠시 맡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구를 다 옮겨야 하나요?
작업 자리 주변만 비워주시면 됩니다. 큰 가구는 저희가 옮기고 보양합니다. 다만 깨지기 쉬운 것과 귀중품은 미리 치워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물을 못 쓰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배관을 건드리는 구간만입니다. 몇 시간 정도이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 시간에 맞춰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른 현장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했는지 그대로 공개한 기록입니다. 사진과 작업 순서, 몇 명이 얼마나 걸렸는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실외기실 열이 안 빠질 때 — 조그만 창문에 50mm 각파이프 가이드로 환풍기
실외기실이 좁고 루바창과 창문까지 협소해 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실외기실에 있는 조그만 창문에 환풍기를 달아 열을 뺄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실외기실이 좁고 루바창과 창문이 협소해 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며 고객님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여기서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창문이 조그맣다는 점입니다. 작은 창문에 환풍기를 그냥 맞추면 창문과 환풍기가 부딪힙니다. 그래서 50mm 각파이프를 잘라 실외기실 창문에 가이드를 먼저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가이드를 기준으로 창문과 환풍기가 서로 부딪히지 않게 환풍기를 설치했고, 실외기실의 열이 잘 빠지도록 마무리했습니다. 실외기실에 이미 있던 조그만 창문을 그대로 이용한 방법입니다. 창문이 작다고 환풍기를 못 다는 것이 아니라, 창문과 환풍기 사이 자리를 먼저 만들어 주면 됩니다. 이번 현장은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낡은 가스레인지, 인덕션으로 바꾸기 전에 — 주방살림 보고 고른 뒤 후드까지 교체
낡은 가스레인지를 바꿀 때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가 늘 맞는 답은 아닙니다. 둘 다 쓸 수 있는 냄비와 프라이팬이 정해져 있어서, 지금 쓰시는 조리도구가 맞지 않으면 기기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방살림 대부분을 새로 장만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체 전에 바꾸시려는 이유, 기존에 무엇을 쓰셨는지, 주방기기와 주방 환경을 먼저 여쭤봅니다. 이런 요인에 따라 최신식이나 전자기기를 쓰시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나중의 고장 수리까지 생각하면 섣불리 판매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빌라로, 어머님 가스레인지가 노후되어 따님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하이라이트나 인덕션을 원하셨지만, 어머님이 여러 기기를 쓰고 계셔서 가스레인지를 권해 드렸습니다. 기존 가스레인지를 탈거하고 새 가스레인지로 교체하던 중 후드를 보니 불이 안 들어오고 작동도 안 되어, 처음에는 없던 후드를 공수해 함께 교체했습니다. 기존 후드와 사이즈가 달라 집안 환경에 최대한 맞춰 시공했고,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안방 화장실 휴젠뜨 설치 — 알파룸 환기구까지 이어 연결한 현장
휴젠뜨는 세면대 앞쪽에 다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천정 상태나 환풍기 배관 상태에 따라 설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서, 자리는 현장을 보고 정합니다.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휴젠뜨의 기능에 있습니다. 제습 기능이 있어 겨울이나 여름에 따로 환기하지 않아도 화장실이 뽀송해지고, 온풍 기능이 있어 겨울에 씻고 나서도 따뜻하게 쓸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은 뒤에는 거울을 보며 시원한 바람이나 온풍으로 몸과 머리를 말릴 수도 있습니다. 리모콘으로 타이머를 정해 쓸 수 있고, 전원은 늘 켜 둔 채 리모콘으로 켜고 끕니다. 상시 전원이어야 오래 고장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안방 화장실에 휴젠뜨를 달면서 안방 알파룸까지 연결해 시공했습니다. 보통 각 방의 환기구는 한 통로로 이어져 있지만, 알파룸 환기구와 화장실 환기구가 연결되어 있는 특별한 경우에도 추가 자재를 쓰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