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외부·고소 작업 서울 마포구 상가

나무를 베지 않고 민원만 줄이는 법 — 장비가 못 들어오는 골목의 잔가지 전지

가게 앞의 큰 나무는 애물단지이면서 동시에 간판입니다. 잎과 열매가 떨어져 이웃 상인들에게 민원이 들어오지만, 멀리서도 보이는 나무는 그 가게를 기억하게 만드는 표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답이 벌목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쪽 나무는 남기고 아래 잔가지만 쳐내면, 떨어지는 양은 크게 줄이면서 나무는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이 그랬습니다. 새로 문을 여는 가게 앞에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잎과 열매 때문에 주변에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사장님은 나무를 베고 싶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은행나무로 가게 이미지를 잡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3층 높이 위의 나무는 남기고 그 아래 잔가지를 모두 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어려운 점은 골목이었습니다. 차 한 대도 지나다닐 수 없는 폭이라 특수 차량이 못 들어왔고, 나무가 곧게 뻗어 있어 잔가지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원하시는 높이까지 모두 쳐냈고, 폐기물까지 말끔히 치워 또 다른 민원이 생기지 않게 했습니다. 3명이 5시간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외부·고소 작업
건물상가
지역서울 마포구
걸린 시간당일
인원3명
은행나무세그루벌목작업자 네이버 블로그
나무를 베지 않고 민원만 줄이는 법 — 장비가 못 들어오는 골목의 잔가지 전지 대표 사진
나무를 베지 않고 민원만 줄이는 법 — 장비가 못 들어오는 골목의 잔가지 전지 작업 전
작업 전
나무를 베지 않고 민원만 줄이는 법 — 장비가 못 들어오는 골목의 잔가지 전지 작업 후
작업 후

현장 상황

서울 마포 상가 골목 현장입니다.

새로 문을 여는 가게 앞에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너무 커서 전지 작업을 요청받았습니다.

은행나무는 가게 앞에 있으면 손이 많이 갑니다. 잎이 많이 떨어지고, 열매가 떨어지면 냄새가 납니다. 밟으면 바닥에 눌어붙습니다. 상가 골목처럼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자리는 더합니다.

그래서 주변 상인분들에게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나무를 베는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그런데 사장님 생각은 달랐습니다. 나무를 아예 없애고 싶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은행나무집으로 가게 이미지를 잡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해가 되는 생각입니다. 좁은 골목에서 간판은 잘 안 보입니다. 그런데 큰 나무는 멀리서도 보입니다. "그 은행나무 있는 집" 이 되면 찾아오기도 쉽고 기억에도 남습니다.

그래서 3층 높이 위의 나무는 남기고, 그 아래 잔가지를 모두 쳐 달라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문제는 접근이었습니다. 골목이 차 한 대도 지나다닐 수 없는 폭이라 특수 차량을 세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곧게 뻗어 있어서 중간에 디딜 만한 가지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어디까지 남기고 어디부터 칠지 사장님과 먼저 정했습니다. 나무는 한 번 자르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 선을 정하는 것이 작업의 시작입니다.
  2. 접근 방법을 잡았습니다. 특수 차량이 들어올 수 없는 골목이라 다른 방법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3. 잔가지를 쳤습니다. 나무가 곧게 뻗어 있어서 붙을 자리를 찾아가며 하느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4. 3층 높이 위쪽 나무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사장님이 원하신 모양을 지키는 것이 이 작업의 목적입니다.
  5. 잘라낸 가지를 전부 정리하고 폐기물까지 치웠습니다. 이게 빠지면 작업을 마친 게 아닙니다. 골목에 가지를 쌓아 두면 그것 자체가 새로운 민원이 됩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장비가 들어올 수 있는 골목인지 — 여기서 가장 크게 갈립니다. 차가 못 들어오는 자리는 올라가는 방법부터 달라지고 시간이 더 걸립니다.
  • 어디까지 치는지 — 잔가지만인지, 위쪽까지 손보는지, 아예 베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 나무 높이와 굵기 — 높을수록 올라가는 방법과 안전 조치가 달라집니다.
  • 나무 모양 — 곧게 뻗은 나무는 중간에 디딜 자리가 없어 더 어렵습니다.
  •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 전선, 간판, 창문, 주차된 차가 가까우면 떨어뜨리는 방향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 폐기물 양 — 잘라낸 가지를 치우는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작업할 수 있는 시간 — 상가 골목은 영업 시간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3명이 5시간에 마쳤습니다.

이 현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벌목과 전지가 다른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가게 앞 나무 때문에 민원이 들어오면 베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기 쉽습니다. 그런데 떨어지는 잎과 열매의 상당 부분은 손이 닿는 높이의 잔가지에서 나옵니다. 그 아래쪽만 정리해도 바닥에 떨어지는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위쪽 나무를 남기면 멀리서 보이는 모양은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한 번 베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몇 십 년 자란 나무는 다시 심어도 그 크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베기 전에 전지로 해결되는 범위인지 한 번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다른 하나는 골목 현장의 조건입니다. 나무 작업은 보통 고소 장비를 세우고 합니다. 그런데 차 한 대 못 지나가는 골목에서는 그 장비가 못 들어옵니다. 이런 자리는 작업 방법 자체가 달라지고 시간도 더 걸립니다. 사진을 보내실 때 나무만 찍지 마시고 골목 전체가 보이게 한 장 같이 보내주시면, 장비를 세울 수 있는 자리인지 미리 보고 준비해 갈 수 있습니다.

폐기물 정리도 그냥 덤이 아닙니다. 좁은 골목은 가지를 잠깐 쌓아 둘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 치우는 것까지가 한 작업입니다. 민원을 줄이려고 한 일인데 잘라낸 가지를 쌓아 두고 가면 그게 또 민원이 됩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가게 앞 나무 때문에 민원이 들어오는데 꼭 베야 하나요?

전지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떨어지는 잎과 열매의 상당 부분은 아래쪽 잔가지에서 나오므로, 그 부분만 정리해도 바닥에 떨어지는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위쪽을 남기면 멀리서 보이는 모양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위쪽만 남기고 아래만 치는 것도 되나요?

됩니다. 이번 현장도 3층 높이 위쪽은 남기고 그 아래 잔가지를 모두 친 경우입니다. 어디까지 남길지는 작업 전에 같이 정합니다. 나무는 한 번 자르면 되돌릴 수 없어서 이 선을 정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골목이 좁아서 차가 못 들어오는데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고소 장비를 세울 수 없으니 올라가는 방법이 달라지고 시간이 더 걸립니다. 연락 주실 때 골목 사정을 같이 알려주시면 준비해서 갑니다.

은행 열매 냄새 때문에 힘든데 열매만 없앨 수는 없나요?

열매만 골라 없애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신 손이 닿는 높이의 가지를 정리하면 바닥에 떨어져 밟히는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떨어지는 자리가 인도인지 가게 앞인지에 따라 어디를 칠지 정합니다.

잘라낸 가지는 어떻게 되나요?

정리해서 폐기물까지 치웁니다. 좁은 골목은 가지를 잠깐 쌓아 둘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 치우는 것까지가 한 작업입니다.

나무 옆에 전선이나 간판이 있어도 되나요?

그런 자리일수록 미리 봐야 합니다. 가지를 어느 방향으로 떨어뜨릴지까지 계산해서 작업합니다. 사진을 보내실 때 나무 주변이 함께 나오게 찍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전지를 하면 나무가 상하지 않나요?

어디를 어떻게 자르느냐에 달렸습니다. 남길 부분과 칠 부분을 먼저 정하고 그 선에 맞춰 작업합니다. 원하시는 모양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잡습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세 가지입니다. 나무 높이가 건물 몇 층 정도인지, 골목에 차가 들어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치고 싶으신지입니다. 사진은 나무 전체가 나오게 한 장, 골목 전체가 보이게 한 장, 그리고 나무 주변에 전선이나 간판이 있으면 그것도 한 장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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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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