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지하수·집수정·오수 펌프 교체 경기 동두천시 상가

오수펌프가 자꾸 고장 난다면 — 펌프가 아니라 높이와 호스 굵기 문제입니다

오수펌프는 아래에 고인 물을 위로 퍼 올리는 기계입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압상고입니다. 압상고는 그 펌프가 물을 수직으로 밀어 올릴 수 있는 높이를 말합니다. 퍼 올려야 하는 높이가 이 최대치를 넘으면 물이 안 올라갑니다. 그리고 안 올라가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펌프는 계속 힘을 쓰는데 물은 안 올라가니 무리가 쌓여 금세 고장 납니다. 두 번째가 호스입니다. 모터의 마력과 압상고를 토대로 배수 토출경이 정해지는데, 여기서 실제로 중요한 것은 배수 호스의 내경입니다. 굵기가 안 맞으면 펌프가 아무리 좋아도 제 성능이 안 나옵니다. 이번 현장이 정확히 이 두 가지가 겹친 경우였습니다. 압상고도 낮은 데다 맞지 않는 호스 내경까지 더해져서, 무리에 무리가 쌓여 펌프가 일찍 고장 났습니다. 게다가 고압 호스도 아닌 싱크대 호스를 쓰고 그 연결부를 전기 테이프로 돌돌 감아 두신 상태였습니다. 임시로 쓸 펌프라도 고압 나선호스를 쓰고 반도를 제대로 체결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펌프로 호스까지 다시 연결하고 시연해 드린 뒤 마무리했습니다.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지하수·집수정·오수 펌프 교체
건물상가
지역경기 동두천시
걸린 시간당일
인원1명
고장난 외부집수정수리 센서모터교체 네이버 블로그
오수펌프가 자꾸 고장 난다면 — 펌프가 아니라 높이와 호스 굵기 문제입니다 대표 사진

현장 상황

리모델링 중인 건물 현장입니다.

집수정의 오수펌프가 고장 났는데, 원래부터 잘 작동이 안 됐다고 하시면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중요한 단서였습니다. "쓰다가 고장 났다" 와 "원래부터 잘 안 됐다" 는 다릅니다. 처음부터 시원찮았다면 펌프가 수명을 다한 게 아니라, 애초에 그 자리에 안 맞는 조건으로 달려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서 보니 그랬습니다.

먼저 압상고가 낮았습니다. 압상고는 펌프가 물을 수직으로 밀어 올릴 수 있는 높이입니다. 집수정은 바닥 아래에 있고 물은 위로 보내야 하니, 이 높이가 안 나오면 애초에 물이 안 올라갑니다.

그리고 배수 호스가 맞지 않았습니다. 호스 내경이 안 맞으면 펌프가 밀어내는 물이 제대로 나가지 못합니다. 나가지 못하는 만큼 펌프는 계속 힘을 씁니다.

이 두 가지가 겹치면 무리에 무리가 더해집니다. 펌프가 일찍 고장 나는 게 당연한 조건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스가 고압 호스도 아니었습니다. 싱크대 호스였고, 연결부는 전기 테이프를 돌돌 감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왜 고장이 났는지부터 봤습니다. 펌프만 새것으로 갈아 끼우면 같은 조건에서 또 고장 납니다.
  2. 퍼 올려야 하는 높이를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압상고가 정해집니다.
  3. 그 높이를 감당할 수 있는 펌프로 교체했습니다.
  4. 배수 호스를 고압 나선호스로 바꿨습니다. 싱크대 호스는 이 자리에 쓰는 자재가 아닙니다. 압력을 받는 자리라 견디지 못합니다.
  5. 반도를 제대로 체결했습니다. 기존에는 전기 줄을 돌돌 감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전기 테이프나 전선으로 감는 것은 조이는 것이 아니라 덮어 두는 것입니다. 압력이 걸리면 빠집니다.
  6. 시연해 드렸습니다. 달아만 놓고 나오지 않고, 실제로 물이 올라가는 것을 같이 확인했습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퍼 올려야 하는 높이 — 여기서 필요한 압상고가 정해지고, 펌프 자체가 갈립니다.
  • 물을 얼마나 빼야 하는지 — 모여드는 물의 양에 따라 필요한 마력이 달라집니다.
  • 호스를 새로 가는지 — 기존 호스 내경이 맞으면 살려 쓰고, 안 맞거나 자재가 잘못되어 있으면 새로 갑니다.
  • 호스 길이 — 집수정에서 내보내는 자리까지의 거리입니다.
  • 집수정 상태 — 안에 찌꺼기가 쌓여 있으면 걷어내는 작업이 먼저 들어갑니다.
  • 전원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 기존 배선을 쓸 수 있는지, 손봐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내려가서 작업할 수 있는 자리인지 — 집수정 깊이와 뚜껑 크기에 따라 손이 달라집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1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이 현장은 곧 공사에 들어가는 자리라 다른 부분은 손대지 않고 펌프와 호스만 잡았습니다.

이 작업에서 남기고 싶은 것은 오수펌프를 고를 때 봐야 하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압상고입니다. 펌프가 물을 수직으로 얼마나 높이 밀어 올릴 수 있느냐입니다. 집수정 바닥에서 물을 내보내야 하는 자리까지의 높이를 먼저 재고, 그 높이를 감당하는 펌프를 골라야 합니다. 이 최대치를 넘기면 물이 안 올라가고, 펌프는 계속 힘을 쓰다가 금세 고장 납니다. 펌프가 자꾸 고장 나는 집은 펌프 품질이 아니라 이 높이가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호스 내경입니다. 모터의 마력과 압상고를 토대로 배수 토출경이 정해지는데, 실제로 중요한 것은 호스 안쪽 굵기입니다. 굵기가 안 맞으면 펌프가 밀어내는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저항이 그대로 펌프에 걸립니다.

그리고 호스 자체도 아무거나 쓰면 안 됩니다. 압력이 걸리는 자리라 고압 나선호스를 써야 합니다. 이번 현장처럼 싱크대 호스를 쓰면 버티지 못합니다.

연결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도로 제대로 조여야 합니다. 전기 테이프나 전선을 돌돌 감는 것은 조이는 게 아니라 덮어 두는 것입니다. 압력이 걸리면 그 자리가 빠지고, 빠지면 오수가 그대로 쏟아집니다.

임시로 쓸 펌프라고 대충 해도 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임시일수록 신경 써야 합니다. 공사 중에 오수가 역류하면 그것부터 치워야 하니까요.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오수펌프가 자꾸 고장 나는데 펌프가 안 좋은 건가요?

펌프 품질보다 조건이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 올려야 하는 높이가 그 펌프의 압상고를 넘으면 물이 안 올라가고, 펌프는 계속 힘을 쓰다가 금세 고장 납니다. 배수 호스 내경이 안 맞아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압상고가 뭔가요?

그 펌프가 물을 수직으로 밀어 올릴 수 있는 높이를 말합니다. 집수정 바닥에서 물을 내보내야 하는 자리까지의 높이를 먼저 재고, 그 높이를 감당하는 펌프를 골라야 합니다.

호스 굵기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중요합니다. 모터의 마력과 압상고를 토대로 배수 토출경이 정해지는데, 실제로 보는 것은 호스 안쪽 굵기입니다. 안 맞으면 펌프가 밀어내는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저항이 그대로 펌프에 걸립니다.

아무 호스나 써도 되나요?

안 됩니다. 압력이 걸리는 자리라 고압 나선호스를 써야 합니다. 싱크대 호스 같은 것은 이 자리에 쓰는 자재가 아니라 버티지 못합니다.

연결부는 어떻게 잡나요?

반도로 제대로 조입니다. 전기 테이프나 전선을 돌돌 감는 것은 조이는 게 아니라 덮어 두는 것이라, 압력이 걸리면 빠집니다. 빠지면 오수가 그대로 쏟아집니다.

곧 리모델링할 건데 임시로 아무거나 달면 안 되나요?

임시일수록 제대로 다는 편이 낫습니다. 공사 중에 오수가 역류하면 그것부터 치워야 합니다. 펌프는 임시로 쓰시더라도 고압 나선호스를 쓰고 반도를 제대로 체결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펌프만 새것으로 갈면 되는 것 아닌가요?

조건이 그대로면 새 펌프도 같은 이유로 고장 납니다. 원래부터 잘 작동이 안 됐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높이와 호스부터 보고 펌프를 정해야 합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세 가지입니다. 집수정 바닥에서 물을 내보내는 자리까지 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지금 달려 있는 펌프에 적힌 마력이 얼마인지, 그리고 호스가 어떤 것인지입니다. 사진은 집수정 안이 보이게 한 장, 펌프에 붙은 표시가 보이게 가까이 한 장, 호스 연결부 한 장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 시공, 영상과 블로그에서 더 보기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비슷한 시공사례

전원주택 지하수 물이 안 나올 때 — 같은 마력 질소탱크형 모터 교체와 물맞댐
지하수·집수정·오수 펌프 교체 용인시 단독주택

전원주택 지하수 물이 안 나올 때 — 같은 마력 질소탱크형 모터 교체와 물맞댐

지하수 모터가 고장 나 물이 안 나온다면, 기존과 같은 용량의 모터로 바꾸고 물맞댐까지 해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지하수 모터는 마력과 출력에 따라 물을 빨아들이는 흡상고와 내보내는 입상고가 정해지고, 거기에 제짝이 맞는 토출경이 있습니다. 6분의 1 마력은 15A·20A로 정해져 있고, 3분의 1 마력과 2분의 1 마력은 대개 20~32A 소켓을 씁니다. 그래서 기존 모델과 같은 용량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큰 모터를 달면 보일러나 감압기처럼 수도를 쓰는 비품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교체한 뒤에는 펌프 수통에 물을 넣고 모터를 돌리는 물맞댐을 합니다. 넣어 준 물이 밀려 나가면서 지하수가 빨려 들어오고, 교체하며 생긴 공기층이 사라집니다. 물맞댐이 없으면 펌프를 쓸 수 없습니다. 이번 현장은 수도 공급이 안 되던 용인의 전원주택이었습니다. 고장 난 질소탱크형 모터펌프를, 손님이 알려 주신 모델명으로 3분의 1 마력 모델을 공수해 교체했고, 보온재와 보온테이프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전기까지 잠긴 지하 침수 물빼기 — 펌프로 빼고 말린 뒤 집수정 펌프에 직결
지하수·집수정·오수 펌프 교체 부평구 아파트

전기까지 잠긴 지하 침수 물빼기 — 펌프로 빼고 말린 뒤 집수정 펌프에 직결

지하가 물에 잠겼는데 전기까지 잠겨 집수정 펌프가 돌지 않는다면, 펌프를 따로 넣어 물을 먼저 빼고 말린 다음 전기를 집수정 펌프에 직결로 연결해 퍼 올려야 합니다. 지하에 찬 물은 집수정으로 퍼 올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펌프를 돌리는 전기가 침수되어 있으면 작업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침수로 전기가 작동 불능이 되면 이것을 해결하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펌프를 이용해 물을 점차적으로 배출하고, 일정 시간 건조 작업을 거친 뒤, 전기를 집수정 펌프와 직결로 연결해 지상으로 퍼 올립니다. 이번 현장은 빈 건물이었습니다. 수도가 파손되어 지하 5층부터 4층까지 전부 잠긴 상황이었습니다. 지하 4층부터 펌프로 물을 빼 나가고, 건조 작업을 거친 다음 전기를 집수정 펌프에 직결해 총 네 군데에서 지상으로 물을 퍼 올렸습니다. 퍼 올리는 작업에만 3일이 걸렸고, 집수정까지의 물을 모두 제거한 뒤 이후로는 물이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해 드렸습니다. 5명이 4일에 마쳤습니다.

· 소요 3~5일
수압 약한 빌라 고층 펌프 모터 교체 — 겨울에 얼지 않게 열선과 판넬 보온함까지
지하수·집수정·오수 펌프 교체 강북구 빌라

수압 약한 빌라 고층 펌프 모터 교체 — 겨울에 얼지 않게 열선과 판넬 보온함까지

수압이 약해 펌프를 쓰는 빌라에서 모터가 고장 나 물이 샌다면, 모터를 교체하면서 밸브 상태와 겨울 보온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오래된 빌라의 고층 수압이 약해 펌프를 쓰시던 곳이었습니다. 모터가 고장 나 모터에서 새어 나온 물로 주변은 이미 물바다였고, 중간밸브들까지 모두 고장 나 있어 어쩔 수 없이 물이 콸콸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해야 했습니다. 긴급하게 모터만 교체한 뒤, 조금씩 새던 밸브들은 손을 봐 드렸고, 다음번 교체 때는 밸브류를 무조건 함께 교체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모터가 얼어 쓰기 힘드실 때가 있다고 하셔서, 열선 작업을 하고 판넬로 보온함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열선은 5도 이하부터 작동하고 5도 이상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며, 실리콘 외피에 온도가 50도를 넘지 않는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한겨울에도 수도가 얼어 버리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1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