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화장실 — 문턱 데크를 올릴까, 문턱을 없앨까
되돌릴 수 있어야 하는지, 휠체어가 안에서 돌아서야 하는지가 둘을 가릅니다.
휠체어가 화장실에 못 들어가는 이유는 대부분 문턱입니다. 아파트 화장실은 문턱과 안쪽 타일 사이에 구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7cm 높이차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두 갈래입니다. 낮은 쪽 바닥을 데크(단상)로 올려 맞추거나, 턱 자체를 걷어내고 바닥을 평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문턱을 깎거나 없애는 쪽은 부담이 큽니다. 문턱 아래에는 방수층이 물려 있어 깎으면 물이 새는 자리를 건드리게 되고, 없애려면 벽을 파고 바닥을 들어올려야 해서 공사가 크고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물 걱정으로 보면 문턱은 그대로 두고 데크로 높이를 맞추는 쪽이 안전합니다. 데크는 얹었다 떼는 방식이라 전세·월세 집이나 회복하실 때까지만 필요한 경우에 맞습니다. 반대로 화장실 안까지 휠체어가 들어가 돌아서야 한다면 평탄화를 봅니다. 어느 쪽이든 배수구 쪽 기울기는 살려야 물이 고이거나 넘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문턱을 깎지 않는 이유
문턱을 깎으면 그 아래 물려 있는 방수층을 건드리게 됩니다. 문턱을 완전히 없애면 물이 방으로 새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턱을 없앤다고 할 때도 실제로는 높이를 낮추거나 경사로 만드는 방식이고, 벽을 파고 바닥을 들어올리는 큰 공사가 됩니다. 한 번 하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이 점을 알고 두 방법을 비교하셔야 합니다.
데크가 맞는 경우
전세나 월세로 사는 집, 회복하실 때까지만 필요한 경우처럼 집을 영구히 바꾸기 곤란할 때입니다. 데크는 바닥에 손을 대지 않고 얹는 방식이라 나중에 걷어내면 원래 화장실 그대로 돌아갑니다. 철거할 경우를 대비해 설치 방식을 미리 정합니다.
문턱이 작으면 데크만으로 충분합니다. 설치도 빠르고 철거도 간단합니다. 문턱과 안쪽 타일의 높이차만큼 올려 바퀴가 턱을 넘지 않게 만듭니다.
문턱을 없애는 쪽이 맞는 경우
휠체어가 입구만 넘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 안까지 들어가 돌아서야 한다면 평탄화로 가는 편이 낫습니다. 문턱이 커서 데크로는 부족한 경우에도 제거를 봅니다.
이때 지켜야 할 것이 물길입니다. 턱을 없앤다고 기울기까지 없애면 물이 밖으로 넘칩니다. 배수구 쪽 기울기는 살리면서 넘어오는 자리만 평평하게 잡습니다. 울퉁불퉁한 곳이 남으면 바퀴가 걸리므로 완전히 평평하게 정리합니다.
어느 쪽이든 실측이 먼저입니다
화장실마다 물의 흐름과 기울기가 다릅니다. 이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데크 높이를 잘못 정하게 되고, 누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울기를 너무 급하게 만들면 쓰기 어렵고, 너무 완만하면 물이 고입니다.
문턱 높이도 입구 폭도 안쪽 구조도 집집마다 달라 규격품은 어딘가에서 어긋납니다. 그 어긋난 자리가 바퀴가 걸리는 자리가 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재서 수제작합니다.
문턱만 보면 반쪽입니다
턱을 해결해도 문짝이 통로 폭을 잡아먹으면 휠체어는 여전히 못 들어갑니다. 드나드는 데 걸리는 구조라면 문 제거까지 함께 봅니다. 문이 없으면 휠체어가 돌아설 공간도 생깁니다.
표면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합니다. 물이 늘 있는 자리에서 휠체어와 보행보조기가 오가기 때문입니다. 데크 자재는 물에 강한 방부목을 쓰고, 필요하면 스테인이나 바니쉬로 마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데크와 문턱 제거 중 뭐가 나은가요?
현장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임시로 필요하거나 원래대로 되돌려야 하는 집이라면 데크가 효율적입니다. 휠체어가 화장실 안에서 돌아서야 하거나 문턱이 커서 데크로 부족하다면 문턱 제거를 봅니다.
화장실 문턱을 없애면 물이 새지 않을까요?
문턱을 완전히 없애면 물이 방으로 새 나갈 수 있습니다. 문턱 아래에는 방수층이 물려 있어서 깎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거로 가더라도 배수구 쪽 기울기는 살리면서 넘어오는 자리만 평평하게 잡습니다.
데크를 놓으면 그 밑에 물이 고이지 않을까요?
실측으로 기울기를 파악해서 데크 높이를 정하고, 물이 흐르는 방향을 고려해 설치합니다. 바닥의 기울기는 그대로 두고 위에서 높이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이 실측이 이 작업의 핵심입니다.
나중에 이사 가면 데크를 떼어낼 수 있나요?
됩니다. 바닥에 손을 대지 않고 얹는 방식이라, 걷어내면 원래 화장실 그대로 돌아갑니다. 철거할 경우를 대비해 처음부터 설치 방식을 정해 둡니다.
나무를 화장실에 놓아도 괜찮나요?
물에 강한 방부목으로 만듭니다. 화장실은 늘 물이 있는 자리라 자재부터 그 조건에 맞춰 정합니다. 표면은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고, 필요하시면 스테인이나 바니쉬로 마감합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간단한 데크 시공은 4시간에서 하루 정도입니다. 문턱 제거와 바닥 개선까지 포함하면 1~2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문턱에서 화장실 안쪽 바닥까지 높이가 얼마인지, 문을 떼야 하는 구조인지를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