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하면서 고치는 매장 입구 — 가게 앞을 막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
미리 만들어 와서 조립하거나, 구간을 나눠 작업하면 문을 닫지 않고도 고칠 수 있습니다.
매장 입구의 계단이나 경사로 데크는 영업을 멈추지 않고도 고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가게 앞을 막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새로 만드는 계단이라면 각파이프 뼈대를 미리 재단하고 용접해 와서 현장에서는 조립하고 높이만 맞춥니다. 현장에서 처음부터 자르고 용접하면 그 시간만큼 앞을 막게 되고 불꽃과 소음도 오래갑니다. 기존 데크를 손보는 경우라면 한 번에 다 뜯지 않고 구간을 나눕니다. 가운데부터 하고 손님이 드나드는 입구를 나중에 하는 식입니다. 나무만 갈지 전체를 갈지는 아래 프레임이 기준입니다. 프레임이 버틸 만하면 위의 나무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프레임을 남기면 그 프레임이 가진 문제도 같이 남습니다. 시장 골목 매장 앞 계단은 2명이 하루에, 약국 입구 경사로 데크는 문을 열어 둔 채 1명이 하루에 마친 현장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미리 만들어 와서 조립만 합니다
매장 앞 계단을 다시 만든 현장에서는 5cm 각파이프를 미리 재단하고 용접해서 가져갔습니다. 현장에서는 조립하고 높이만 맞췄습니다.
시장 골목 바닥은 평평한 경우가 드뭅니다. 하부지지대 높이를 자리마다 조절해 수평을 잡습니다. 계단면을 기존보다 넓게 잡으면 밟기도 편해지고 남는 면에 물건을 올릴 수 있어, 장사 자리가 같이 생깁니다.
구간을 나눠 문을 열어 둡니다
약국 입구 경사로 데크를 갈 때는 가운데부터 먼저 하고 입구 진입로를 나중에 했습니다. 한 번에 다 뜯으면 그날 손님이 못 들어옵니다.
다만 구간을 나누는 만큼 작업 순서가 늘어납니다. 영업 시간을 피해야 하면 일정을 나눠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을 열어 둔 채 해야 하는지 미리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순서를 잡습니다.
나무만 갈까, 전체를 갈까
아래 프레임이 삭았으면 나무만 갈아도 얼마 못 갑니다. 밟았을 때 판이 아니라 틀 전체가 움직이면 프레임 쪽입니다. 프레임과 바닥이 만나는 자리가 물을 계속 먹었으면 겉은 멀쩡해도 속이 삭아 있습니다.
예전에 두 번에 나눠 만든 데크는 프레임에 단차가 있고 짜임새가 달랐습니다. 새 나무를 잘 깔아도 그 자리 마감은 거기까지가 한계라, 전체 교체를 먼저 권하고 이 점을 말씀드린 뒤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가장 드는 건 삭은 피스 빼기
오래된 데크는 피스가 먼저 삭습니다. 손으로 뜯길 만큼 삭은 상태에서 힘으로 당기면 머리만 떨어지고 몸통이 프레임에 남습니다. 그 자리를 피해 새 피스를 박으면 결속이 어긋나고, 몇 달 뒤 그 판부터 다시 덜렁거립니다.
새로 박을 때는 데크 전용 피스로 머리가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잡습니다. 튀어나온 피스 머리에는 신발 밑창이나 지팡이 끝이 걸립니다.
들여온 나무 상태를 보고 간격을 정합니다
방부목은 마르면서 줄어들 것을 보고 간격을 두고 깝니다. 그런데 물을 머금은 채 들어오는 나무가 있습니다. 표준 규격보다 5mm 정도 큰 상태였던 현장이 있었습니다.
이런 나무를 평소 간격대로 깔면 마른 뒤 틈이 크게 벌어집니다. 지팡이 끝이나 보행기 바퀴가 빠질 만큼 벌어지면 경사로를 만든 이유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일부러 촘촘히 붙여 깔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장사하는 중인데 공사가 오래 걸리나요?
새로 만드는 계단은 각파이프를 미리 재단하고 용접해 가서 현장에서는 조립만 합니다. 기존 데크를 손볼 때는 구간을 나눠 손님이 드나드는 길을 열어 둡니다. 약국 입구 경사로도 문을 닫지 않고 하루에 마쳤습니다.
나무만 갈아도 되나요, 전체를 해야 하나요?
아래 프레임이 버틸 만하면 나무만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프레임을 남기면 그 프레임이 가진 문제도 그대로 남습니다. 전체 교체를 먼저 권해 드리고, 나무만 원하시면 그 한계를 말씀드린 뒤 진행합니다.
프레임이 멀쩡한지는 어떻게 아나요?
밟았을 때 판이 아니라 틀 전체가 움직이면 프레임 쪽입니다. 프레임과 바닥이 만나는 자리가 물을 계속 먹었으면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이 삭아 있습니다. 나무를 걷어내야 정확히 보이지만, 사진으로도 어느 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방부목과 합성방부목 중 뭐가 나은가요?
오래 두고 보면 합성방부목을 권합니다. 썩지 않고, 오일스테인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방부목은 몇 해마다 발라 줘야 하는데 장사하시면서 챙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계단을 넓히면 통행에 방해되지 않나요?
골목 폭을 보고 정합니다. 밟는 자리와 물건 올릴 자리를 나눠 잡되, 사람이 지나다니는 폭은 남겨 둡니다. 현장을 보고 어디까지 가능한지 말씀드립니다.
행사 때만 쓸 경사로를 계단에 구멍 내지 않고 세울 수 있나요?
됩니다. 하부지지대를 튼튼하게 짜서 구조 자체가 버티게 만들고, 대리석처럼 상하면 안 되는 바닥에 닿는 자리에는 고무판을 접어 넣습니다. 그러고도 고정이 필요하면 복원이 수월한 자리를 골라 최소한으로 뚫고, 철거한 뒤 그 자리를 복원재로 메웁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