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들어가기 전에 미리 손보면 좋은 것 — 짐 들어오면 못 합니다
빈집일 때만 할 수 있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닥과 문턱, 그리고 벽 안쪽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손볼 것을 정할 때 기준은 하나입니다. 짐이 들어온 뒤에도 할 수 있는가입니다. 벽지나 조명처럼 나중에도 되는 것이 있고, 바닥 전체를 손보거나 문턱을 없애거나 배관과 배선을 옮기는 일처럼 빈집일 때가 훨씬 쉬운 것이 있습니다. 특히 바닥은 짐이 들어오면 그 자리만 남기고 하게 되어 이음새가 생깁니다. 문턱 제거나 단차 해소도 마찬가지로 가구가 없을 때가 정확합니다. 아일랜드 식탁이나 붙박이를 옮기실 계획이라면 이것도 빈집일 때입니다. 바닥에서 전기가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아 걷어낸 자리를 복원해야 하는데, 짐이 있으면 그 작업 자체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미루셔도 되는 것은 문 도색, 실리콘 교체, 조명 교체처럼 한 자리에서 끝나는 일입니다.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빈집으로 있는 기간이 며칠인지부터 확인하시고, 그 안에 들어가야 하는 작업을 먼저 잡으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빈집일 때 해야 하는 것
바닥 전체 관련 작업 — 짐이 들어오면 그 자리만 남기고 하게 되어 이음새가 생깁니다.
문턱 제거·단차 해소 — 가구가 없을 때 실측이 정확합니다.
아일랜드·붙박이 이전 — 바닥 전기와 배관을 건드려야 해서 자리가 필요합니다.
배관·배선 이설 — 벽과 천장을 열어야 합니다.
나중에 해도 되는 것
문과 문틀 도색, 실리콘 교체, 조명 교체, 부분 보수.
한 자리에서 끝나고 주변을 비우기 쉬운 일들입니다.
빈집 기간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전 세대가 나가고 우리 짐이 들어오기까지 며칠이 비는지.
이 기간이 며칠이냐가 어떤 작업까지 넣을 수 있는지를 정합니다.
메우고 말리는 시간이 있는 작업은 하루로는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주 전 하자 확인은 사진으로
짐을 들이기 전에 바닥, 벽, 창, 화장실을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찍어두세요.
나중에 어디까지가 원래 있던 것인지 다툴 일이 없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이사 당일에 같이 작업할 수 있나요?
짐이 들어오는 날은 동선이 겹쳐서 대부분 어렵습니다. 하루라도 빈집 기간이 있으면 그날로 잡는 편이 확실합니다.
빈집 기간이 하루뿐입니다.
하루로 되는 작업과 안 되는 작업이 갈립니다. 메우고 말리는 시간이 있는 작업은 하루로는 어렵습니다. 무슨 작업인지 알려주시면 가능한지 말씀드립니다.
바닥은 나중에 해도 되지 않나요?
할 수는 있는데 짐이 있는 자리를 남기고 하게 되어 이음새가 생깁니다. 그 자리는 나중에 표가 납니다. 빈집일 때 하는 편이 결과가 확실히 낫습니다.
입주 전에 뭘 확인해두면 좋을까요?
바닥, 벽, 창, 화장실을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찍어두세요. 특히 물 자국과 곰팡이, 문이 잘 닫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전세인데 손봐도 되나요?
집주인 동의가 필요한 작업이 있습니다. 되돌릴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 어떤 작업인지 알려주시면 그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 봅니다.
다른 현장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했는지 그대로 공개한 기록입니다. 사진과 작업 순서, 몇 명이 얼마나 걸렸는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오피스텔 석고벽 여러 군데 파손 — 도배 전에 절개하고 합판으로 단차 맞춰 복원
석고벽이 여러 군데 부서지고 파였는데 범위가 넓다면, 벽지를 모두 걷어낸 뒤 석고부터 복원하고 도배로 넘어가는 순서로 갑니다. 석고벽 복원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벽지를 살려서 복원하는 방법과, 벽지를 제거하고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처럼 범위가 너무 넓고 파손 부위가 많으면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까지 진행합니다. 순서는 벽지를 걷어 초배지만 남기고, 부서진 부위를 절개해 새 석고를 재단해 넣고, 단차에 맞게 보강한 뒤 조인트테이프와 퍼티로 마감하고 샌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단차입니다. 요즘 벽면 석고 작업은 다루끼 같은 나무 각목보다 우레탄본드나 석재본드로 단차를 맞추지만, 복원 작업은 단차를 맞추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최대한 합판이나 부목을 대서 단차를 맞추고,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합니다. 크지 않은 파손은 절개하지 않고 퍼티로 채웁니다. 이번 현장은 14평형 오피스텔 내부 석고벽이었고, 2명이 2일에 도배 전 복원까지 마쳤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부서진 데크 하지 — 지지대 높이를 하나씩 맞춰 새로 시공
데크 위 방부목이 들썩인다면 나무보다 그 아래 하지부터 봐야 합니다. 방부목은 하지 위에 얹혀 있어서, 하지가 흔들리면 위의 나무도 같이 들썩입니다. 이번 현장은 영업 중인 정육점 앞 데크였고, 오토바이 사고로 데크의 하지가 모두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이럴 때는 방부목만 새로 깔아서는 해결되지 않고, 데크 하부의 부서진 지지대를 모두 철거한 뒤 새 지지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바닥 면이 평평하지 않아 지지대마다 높이가 모두 달랐고, 자리마다 높이를 맞춰 새 지지대를 세웠습니다. 그 위의 방부목까지 새로 시공했습니다. 기존 데크는 피스가 아니라 타카로 체결되어 있었고 튼튼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깔면서 피스 작업까지 했습니다.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영업시간을 피해 작업했고, 1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매장 입구 데크 턱에 발이 걸릴 때 — 대리석은 깨지 않고 단차 맞춰 재시공
매장 입구 데크에 턱이 있어 발이 자꾸 걸린다면, 데크를 다시 깔면서 높이를 맞추면 됩니다. 다만 그 전에 데크를 걷어 아래 바닥이 무엇인지부터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새로 개업하는 무인문구점 입구였습니다. 기존 방부목 데크를 걷어내 보니 아래에서 대리석이 나왔고, 바닥 대리석과 매장 사이에는 단차가 없었습니다. 턱은 바닥이 아니라 그 위에 올린 데크에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이럴 때 기존 대리석을 파손하는 쪽은 권하지 않습니다. 대리석을 깨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매장을 판매한 뒤 원복할 때 대리석까지 되돌려야 해서 일이 훨씬 커집니다.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협의한 뒤, 단차에 맞게 데크를 다시 시공했습니다. 덜렁거리던 기존 하지는 모두 제거하고 새 방부목으로 하지 작업을 한 다음, 상부 데크도 새로 깔아 이질감 없이 맞췄습니다. 마감은 스테인이 오래 남도록 유성 오일스테인으로 했고, 야간에 작업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