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기 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 — 사진 세 장만 찍으면 됩니다
현장 사진 · 시공 내용 · 시공 지역 세 가지만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연락 주실 때 사진 세 장이면 대부분 판단이 됩니다. 첫째는 문제가 생긴 부분을 가까이 찍은 사진, 둘째는 그 주변이 함께 나오게 한 발 물러서서 찍은 사진, 셋째는 그 자리 전체가 보이는 사진입니다. 가까이 찍은 것만 보내주시면 무엇이 문제인지는 보이는데 어디에 붙어 있는 자리인지를 알 수 없어서 판단이 안 됩니다. 여기에 어떤 작업인지 한 줄, 어느 지역인지 한 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전화로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 한 장이 훨씬 정확하고, 서로 시간이 덜 듭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내주시기 전에 직접 확인해두시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높이, 폭, 재질, 언제부터 그랬는지. 이 네 가지는 자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것만 알아도 되는 작업인지 아닌지가 상당 부분 갈립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사진 세 장
① 가까이 — 문제가 생긴 부분입니다. 금이 간 자리, 녹이 올라온 자리, 물이 떨어지는 자리.
② 한 발 물러서서 — 그 주변이 함께 나오게 찍습니다. 벽인지 천장인지, 무엇에 붙어 있는지가 보여야 합니다.
③ 전체 — 그 자리 전체가 보이게 찍습니다. 방인지 복도인지 옥상인지, 장비가 들어갈 자리가 있는지가 여기서 보입니다.
②번이 빠진 사진이 제일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작업 방법을 정하는 것은 ②번입니다.
같이 적어주시면 좋은 것
어떤 작업인지 — "화장실 문턱을 없애고 싶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어느 지역인지 — 구나 시까지만 적어주셔도 됩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 비 올 때만인지, 계속인지, 얼마나 됐는지.
직접 재두시면 좋은 것
높이와 폭 — 문턱 높이, 문 입구 폭, 창 크기. 자로 잰 숫자 하나가 사진 열 장보다 정확할 때가 있습니다.
재질 — 철인지 알루미늄인지 나무인지. 모르시면 사진으로 충분합니다.
층수와 바깥 조건 — 몇 층인지, 건물 앞에 차를 댈 자리가 있는지. 높은 곳 작업은 이것으로 방법이 갈립니다.
이런 건 사진으로 판단이 어렵습니다
누수의 원인 — 물이 떨어지는 자리와 새는 자리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을 지나온 물일 수 있습니다.
천정 속 상태 — 화장실 환기 제품이나 배관은 천정 속 높이와 배선 상태를 봐야 합니다.
바닥 아래 — 앙카가 얼마나 깊이 박혀 있는지는 뽑아봐야 압니다.
이런 자리는 현장에서 확인합니다. 다만 사진이 있으면 갈 때 무엇을 준비해 가야 하는지가 정해져서, 한 번에 끝날 확률이 올라갑니다.
사진에 얼굴이나 차 번호판이 나올 때
가리고 보내주셔도 판단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지 사람이나 차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사진을 어디로 보내면 되나요?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현장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적어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현장에 있을 때는 전화를 못 받는 경우가 있어서 문자가 확실합니다.
사진이 어두운데 괜찮을까요?
휴대폰 불빛을 켜고 한 장 더 찍어주시면 좋습니다. 다만 어두워도 주변이 함께 나온 사진이 밝기만 한 근접 사진보다 낫습니다.
전화로 설명드리면 안 되나요?
됩니다. 다만 같은 말이라도 현장마다 상태가 달라서, 사진 한 장이 설명 몇 분보다 정확합니다. 사진을 먼저 보내주시고 전화로 이어서 말씀하시는 편이 서로 빠릅니다.
견적은 사진만 보고도 나오나요?
어떤 작업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사진으로 되는지 안 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갈지는 상당 부분 판단됩니다. 다만 뜯어봐야 아는 자리는 현장에서 확인합니다.
지금 당장 급한데 언제 오실 수 있나요?
사진과 지역을 먼저 보내주시면 일정을 맞춰봅니다. 물이 계속 새는 상황처럼 급한 자리는 임시로 막아두는 방법을 먼저 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다른 현장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했는지 그대로 공개한 기록입니다. 사진과 작업 순서, 몇 명이 얼마나 걸렸는지까지 들어 있습니다.
빗물이 아래집 캐노피를 때리는 소음 — 우수관을 테라스 유가 위까지 새로 연결
캐노피 물받이의 우수관이 아래집 캐노피 위로 빗물을 떨어뜨리고 있다면, 우수관이 물을 떨어뜨리는 자리를 바꾸면 됩니다. 이번 현장은 5층 건물의 가정집이었습니다. 테라스 캐노피 물받이에 달린 우수관이 아래집 캐노피로 물이 떨어지게 시공되어 있어, 비가 오면 우두두 하는 소음이 너무 심해 아래집 항의가 빗발치던 상황이었습니다. 우수관을 바깥으로 돌리기도 어려웠습니다. 건물 주변에 전선이 많아 스카이를 쓸 수 없었고, 로프로 하는 작업은 손님께 부담이 되는 쪽이었습니다. 그래서 바깥이 아니라 안쪽으로 길을 바꿨습니다. 캐노피 안쪽 테라스에는 배수가 되는 유가가 이미 있었고, 우수관을 그 유가 위쪽까지 새로 연결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빗물이 유가 위로 바로 떨어지니, 테라스에 가구를 두고도 마음 놓고 쓰실 수 있습니다. 기존 50파이 PVC 배관에서 35파이 이경소켓인 레듀샤로 물 흐름을 줄였고, 구배가 잘 나오도록 각을 주어 배관한 뒤 새들로 고정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창고 처마 물받이 부식 — 두 겹 세 겹 덧댄 철판 걷어내고 스텐빗물받이 교체
창고 처마 물받이가 부식돼 창고 안으로 물이 스며든다면, 그 위에 철판을 한 겹 더 덧대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기존 물받이를 모두 걷어내고 스텐빗물받이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기존 우수관과 빗물받이를 몇 년 동안 덧대고 덧대어 쓴 곳이었는데, 그래도 부식과 누수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철판을 절곡해 만든 기존 처마물받이를 걷어내 보니 두 겹 세 겹으로 겹쳐 있었지만 저가 철판이라 부식을 막지 못했고, 위에 올리고 올린 만큼 무게만 나가고 슬러지만 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철판 빗물받이를 모두 철거하고, 처마천막 부분을 정돈한 뒤, 스텐철판을 절곡해 만든 스텐빗물받이를 설치했습니다. 스텐빗물받이는 기성품이 없어 수제절곡으로 제작하며, 부식이 적고 변형이 적어 오랜 기간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홈통도 설치되지 않았던 기존 pvc 우수 배관도 철거하고 물홈통과 스텐 우수관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제약회사의 외부 창고시설이었고, 중량렉 때문에 고소작업차량을 쓸 수 없는 조건에서 3명이 3일 동안 작업해 마쳤습니다.
물받이 없는 렉산 처마 — 주차장과 입구 두 곳에 물받이와 우수관까지 시공
렉산 처마에 물받이가 없다면, 처마 부분에 물받이를 달고 우수관까지 이어 주면 됩니다. 물받이만 달아서는 끝나지 않습니다. 물받이를 단 뒤 지지대를 설치하고, 물받이가 받은 물이 내려갈 우수관까지 시공한 다음, 이어지는 모든 부위를 실리콘으로 마감해야 새는 곳이 없습니다. 이번 현장은 용인의 고급 빌라 단지였습니다. 주차장의 렉산과 입구 처마의 렉산에 물받이가 없어, 물받이와 우수관을 시공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처마는 두 곳이었습니다. 한 곳은 마당과 이어지는 처마 부분이고, 다른 한 곳은 주차장 렉산의 처마 부분입니다. 두 곳 모두 물받이를 달고, 지지대를 설치한 뒤 우수관까지 모두 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받이와 우수관이 이어지는 모든 부위를 실리콘으로 마감해 새는 곳 없이 끝냈습니다. 순서로 정리하면 물받이, 지지대, 우수관, 이음부 실리콘 마감입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