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에어컨 기사가 설치를 거부하고 갔을 때 — 에어컨이 아니라 난간에서 막힌 경우

큰 실외기를 받치지 못하는 난간이 원인일 때가 많고, 실측·고정·하중 분산이 답을 가릅니다.

에어컨 설치 기사가 여기는 못 단다며 돌아갔다면, 대개 에어컨이 아니라 실외기를 받칠 난간이 문제입니다. 시스템에어컨이나 다배관 에어컨은 실외기가 예전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기존 베란다 난간은 사람이 기대거나 추락하는 것을 막으려고 만든 것이지, 무거운 실외기를 상시로 올려두려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자리가 좁거나 난간 높이 때문에 얹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난간 강도가 부족하거나 나중에 실외기를 내릴 길이 없어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난간을 손본 뒤 설치하면 풀립니다. 방법은 현장마다 다릅니다. 난간을 새로 제작해 달거나, 실외기 구간만 절개해 갈아 끼우거나, 기존 난간을 살려 보강합니다. 공통으로 지키는 것이 있습니다. 실측 후 그 자리에 맞춰 만들 것, 앙카로 제대로 고정할 것, 하중을 한 곳에 몰지 않을 것입니다.

기사가 거부하는 이유

실외기가 커서 기존 난간에 자리가 안 나오거나, 난간 높이 때문에 얹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 기존 난간만으로는 하중을 안전하게 지탱하기 어렵다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난간 구조상 실외기를 올리거나 내리기가 어려워, 나중에 수리나 가스 보충을 할 수 없는 자리라서 거부하기도 합니다.

기성품이 아니라 실측 후 제작

들어올 실외기 규격, 기존 난간 높이, 붙일 벽면 상태를 먼저 잽니다. 치수가 어긋나면 다 만들어 가도 그 자리에 못 답니다.

그래서 바로 다는 작업이 아닙니다. 남양주 현장은 제작에 평일 기준 3일, 설치는 2명이 3시간이었습니다. 에어컨 설치 날짜가 잡혀 있다면 그만큼 여유를 두고 연락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통째로 안 뜯고 그 구간만 바꾸기도 합니다

베란다 난간 전체를 뜯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외기가 올라갈 구간만 절개하고 그 자리에 실외기용 난간을 이어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이거나 일정이 급할 때 현실적입니다.

이때 기존 난간과 새 난간이 만나는 이음이 생깁니다. 약한 쪽에 맞추면 그 이음부터 흔들리므로, 새로 들어가는 쪽을 기존보다 두껍게 가져갑니다.

난간 높이 기준은 그대로 지킵니다

실외기를 올리는 자리라도 난간으로서의 높이 기준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주택 난간은 바닥 마감면에서 1.2m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성남 현장은 5마력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자리에 가로 1300mm, 폭 600mm, 높이 1220mm 규격으로 만들어, 거치 기능과 높이 기준을 함께 맞췄습니다.

고정은 앙카로, 하중은 두 군데로

실외기 무게가 계속 걸리는 자리라 피스가 아니라 앙카로 잡습니다. 세트앙카는 구멍 안에서 벌어지며 잡는 방식이라, 타공 지름과 앙카 규격이 맞아야 고정력이 나옵니다.

기존 난간을 살려 보강할 때는 지지판을 난간에 용접하고 하부 베이스는 바닥에 앙카를 심어, 하중이 난간과 바닥 두 군데로 나뉘게 합니다. 한쪽에 몰리면 진동과 무게로 변형이 옵니다.

진동 댐퍼와 냉매 작업

실외기는 작동 중 계속 떱니다. 댐퍼 없이 고정하면 떨림이 구조물로 넘어가 볼트와 용접부가 서서히 느슨해집니다.

이미 있는 실외기를 옮기면 구리관을 잇고 진공을 잡아야 합니다. 이건 자격을 갖춘 에어컨 기사가 해야 하는 일이라, 난간과 지지 구조는 저희가, 냉매 쪽은 기사님이 맡아 일정을 맞춰 같이 들어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에어컨 기사가 설치를 못 한다고 하고 갔습니다. 왜 그런가요?

실외기 난간이 맞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이나 다배관 에어컨은 실외기가 커서 예전 난간에 자리가 안 나오거나, 높이나 강도가 맞지 않습니다. 에어컨 문제가 아니라 난간 문제라, 난간을 손보면 설치가 됩니다.

기존 난간을 고쳐서 쓸 수는 없나요?

현장에 따라 다릅니다. 난간 재질과 상태를 보고, 살려서 보강할지, 실외기 구간만 절개해 갈아 끼울지, 새로 제작할지를 정합니다. 어느 쪽이든 실외기 규격과 기존 난간 높이를 실측해 그 자리에 맞춰야 합니다.

일반 선반형 거치대를 달면 안 되나요?

가벼운 실외기면 됩니다. 다만 선반형은 하중이 한 군데로 단순하게 걸리는 구조라, 시스템에어컨처럼 크고 무거운 실외기를 오래 올려두기에는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 실외기 크기와 무게를 보고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피스로 박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저희는 피스가 아니라 앙카로 고정합니다. 실외기 무게가 계속 걸려 있는 자리라 고정부가 어떻게 잡혀 있느냐가 오래 가느냐를 정합니다. 난간이 아무리 두꺼워도 앙카가 부실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구리관 연결도 같이 해주시나요?

구리관 용접과 진공 작업은 자격을 갖춘 에어컨 기사가 해야 하는 일이라 저희가 직접 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사와 일정을 맞춰 같이 들어갑니다. 진공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냉매가 순환하지 않아 성능이 떨어지거나 고장으로 이어집니다.

연락하면 바로 달 수 있나요?

실측하고 그 치수로 만들어야 하는 작업이라 제작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다른 공정과 맞물린 현장이면 실측을 일찍 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실외기 놓을 자리가 베란다 전체와 함께 보이는 사진, 기존 난간을 가까이 찍은 사진, 실외기 기종과 마력을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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