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서울 노원구 상가

주차라인은 그리기 전이 일입니다 — 바닥을 만들어야 페인트가 붙습니다

주차라인은 페인트로 선을 긋는 일로 보이지만, 실제로 시간이 걸리는 것은 긋기 전입니다. 페인트는 바닥에 붙는 재료라 붙을 자리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깨지고 파인 자리가 있으면 시멘트를 재도포해 메우고 건조 시간을 줍니다. 그다음 고압세척기로 시멘트면의 분진과 이물질을 전부 걷어냅니다. 이걸 안 하면 페인트가 먼지 위에 얹히는 셈이라 얼마 못 가 벗겨집니다. 바닥이 준비되면 레이저로 실측해 기준점을 잡고, 보양테이프로 가이드라인을 만든 뒤 그 안에 도로용 페인트를 넣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끝내지 않습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3회에 걸쳐 올려야 두께와 색이 제대로 나옵니다. 기존 라인이 있는 것을 고치거나 덧그리는 작업은 그나마 시간이 단축됩니다. 반대로 라인 자체가 없던 자리에 새로 만드는 것은 측량부터 시작하므로 시간과 손이 훨씬 많이 듭니다. 이번 현장은 구청에서 시정명령을 받은 상가 주차장이었습니다. 2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건물상가
지역서울 노원구
걸린 시간2~3일
인원2명
상가주차라인재시공 시멘트바닥보수 네이버 블로그
주차라인은 그리기 전이 일입니다 — 바닥을 만들어야 페인트가 붙습니다 대표 사진
주차라인은 그리기 전이 일입니다 — 바닥을 만들어야 페인트가 붙습니다 작업 전
작업 전
주차라인은 그리기 전이 일입니다 — 바닥을 만들어야 페인트가 붙습니다 작업 후
작업 후

현장 상황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가 주차장 현장입니다.

신고가 들어가 구청에서 시정명령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주차라인을 제대로 갖춰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현장은 주차라인을 그리기 위해 앞서 진행한 작업이 따로 있었습니다. 주차 구획이 나오도록 외부 화장실을 부분 철거해 물린 작업입니다. 그 이야기는 분량이 있어 별도 글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라인 작업만 다룹니다.

주차장 바닥은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곳곳이 깨지고 파여 있었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는 라인을 그릴 수 없습니다. 파인 자리 위에 페인트를 올리면 선이 끊어져 보이고, 무엇보다 오래 못 갑니다. 페인트는 바닥에 물리는 재료라 바닥이 부스러지면 페인트도 같이 떨어집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파손된 부분에 시멘트를 재도포했습니다. 선이 지나갈 자리를 먼저 평평하게 만듭니다.
  2. 건조 시간을 줬습니다. 여기를 서두르면 그 위에 올린 페인트가 나중에 들뜹니다.
  3. 고압세척기로 시멘트면을 청소했습니다. 분진과 이물질을 모두 걷어내는 작업입니다. 페인트가 안착할 자리를 만드는 단계라 건너뛸 수 없습니다.
  4. 레이저로 실측하고 기준점을 잡았습니다. 눈대중으로 시작하면 끝에 가서 어긋납니다. 주차장은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선이 나란해야 합니다.
  5. 보양테이프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선의 폭과 직선을 잡아 주는 틀입니다.
  6. 그 안에 도로용 페인트를 시공했습니다. 실내용이 아니라 차가 밟는 자리에 쓰는 페인트입니다.
  7.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3회에 걸쳐 올렸습니다.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안쪽이 마르지 않고 표면만 굳어 나중에 벗겨집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라인이 원래 있었는지 — 고치는 것과 없던 것을 새로 만드는 것은 측량부터 달라집니다. 여기서 가장 크게 갈립니다.
  • 바닥 상태 — 깨지고 파인 자리가 많을수록 메우고 말리는 시간이 붙습니다.
  • 칸 수와 면적 — 그려야 할 선의 길이입니다.
  • 바닥 재질 — 콘크리트인지 아스콘인지에 따라 준비가 달라집니다.
  • 주차장을 비울 수 있는 시간 — 영업하는 상가는 차를 계속 뺄 수 없어 나눠서 해야 할 수 있습니다.
  • 날씨 — 페인트는 마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나 습도에 따라 일정이 밀립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2명이 이틀에 마쳤습니다.

이 작업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간이 어디에 들어가느냐입니다.

주차라인은 선을 긋는 일로 보입니다. 실제로 페인트를 올리는 시간 자체는 길지 않습니다. 시간은 그 앞에 다 들어갑니다. 깨진 자리 메우기, 건조, 고압세척, 실측, 기준점 잡기, 가이드라인 붙이기입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그날은 선이 나옵니다. 그런데 몇 달 지나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먼지 위에 얹힌 페인트는 바닥이 아니라 먼지에 붙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업 종류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다릅니다.

기존 라인이 있고 그걸 고치거나 덧그리는 작업이면 비교적 짧게 끝납니다. 기준점이 이미 바닥에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라인 자체가 없던 자리에 새로 만드는 것은 다릅니다. 몇 칸이 나와야 하는지, 통로 폭은 얼마나 남겨야 하는지, 기둥과 벽은 어디에 있는지를 다 보고 측량부터 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처럼 구획을 새로 확보한 자리는 특히 그렇습니다.

3회에 나눠 올리는 것도 그냥 정성이 아닙니다.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표면만 굳고 안쪽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 상태로 차가 올라타면 밀리거나 벗겨집니다. 마르기 전에 겹쳐 올려야 층이 서로 붙습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주차라인만 다시 그리면 되지 않나요?

바닥이 멀쩡하면 그렇습니다. 다만 깨지고 파인 자리가 있으면 먼저 메우고 말려야 합니다. 페인트는 바닥에 물리는 재료라, 바닥이 부스러지면 페인트도 같이 떨어집니다.

고압세척은 꼭 해야 하나요?

해야 합니다. 시멘트면에는 분진과 이물질이 얹혀 있습니다. 그 위에 페인트를 올리면 바닥이 아니라 먼지에 붙는 셈이라 얼마 못 가 벗겨집니다.

왜 세 번에 나눠 바르나요?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표면만 굳고 안쪽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 상태로 차가 올라타면 밀리거나 벗겨집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겹쳐 올려야 층이 서로 붙습니다.

라인이 없던 자리에 새로 그리는 건 더 오래 걸리나요?

오래 걸립니다. 몇 칸이 나와야 하는지, 통로 폭을 얼마나 남길지, 기둥과 벽이 어디 있는지를 보고 측량부터 해야 합니다. 기존 라인을 고치는 작업은 기준점이 이미 바닥에 있어 훨씬 짧습니다.

레이저로 뭘 하나요?

실측하고 기준점을 잡습니다. 주차장은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선이 나란해야 하는데, 눈대중으로 시작하면 끝에 가서 어긋납니다.

페인트는 아무거나 쓰면 되나요?

차가 밟는 자리라 도로용 페인트를 씁니다. 실내용이나 일반 페인트는 마찰과 무게를 못 견뎌 금방 벗겨집니다.

공사 중에 주차장을 다 비워야 하나요?

선이 지나갈 자리는 비워야 합니다. 영업하는 상가는 한 번에 다 비우기 어려우니 구간을 나눠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페인트가 마를 때까지는 그 자리에 차를 세우면 안 됩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세 가지입니다. 라인이 원래 있었는지 없었는지, 몇 칸이 필요한지, 그리고 바닥에 깨지거나 파인 자리가 있는지입니다. 사진은 주차장 전체가 나오게 멀리서 한 장, 바닥 상태가 보이게 가까이 한 장, 그리고 기존 라인이 있으면 그것도 한 장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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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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