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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시멘트 바닥에 과속방지턱 설치 — 바닥마다 앙카가 달라 고정력이 갈립니다

과속방지턱 설치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바닥입니다. 아스콘이냐 시멘트냐 보도블럭이냐에 따라 써야 할 앙카가 전부 다릅니다. 아스콘에는 아스콘용 플라스틱 앙카를 쓰고, 시멘트와 보도블럭은 각각 그에 맞는 앙카를 씁니다. 맞지 않는 앙카를 박으면 그날은 조여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차가 지나가는 진동에 몇 달 만에 헐거워지고, 그때는 앙카 자리가 이미 넓어져 같은 곳에 다시 못 박습니다. 판 하나당 앙카 개수를 줄이는 것도 같은 결과를 냅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이나 아파트에 넣을 때는 한국 환경규제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고, 인증 없는 것으로 깔았다가 지적을 받으면 뜯고 다시 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중랑소방서 망우119센터의 아스콘 바닥이었고, 고임목을 치우고 조립식 과속방지턱을 판마다 앙카 6개와 17mm 앙카볼트로 고정했습니다. 4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업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건물기타
지역서울 중랑구
걸린 시간1일
인원4명
소방서 주차장 차량 미끄러짐 방지, 고정형 과속방지턱 시공 네이버 블로그
아스콘·시멘트 바닥에 과속방지턱 설치 — 바닥마다 앙카가 달라 고정력이 갈립니다 대표 사진
아스콘·시멘트 바닥에 과속방지턱 설치 — 바닥마다 앙카가 달라 고정력이 갈립니다 작업 전
작업 전

현장 상황

중랑소방서 망우119센터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소방차가 밀리지 않게 그동안 고임목을 쓰고 계셨는데, 차를 세울 때마다 바퀴에 받쳐두고 나갈 때 다시 빼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여기가 문제였습니다. 출동은 언제 걸릴지 모릅니다. 급하게 나가는 상황에서 고임목을 빼는 동작이 하나 더 붙습니다. 미처 못 빼고 그대로 밟거나, 놓아둔 자리가 매번 조금씩 달라서 제구실을 못 하는 일도 생깁니다. 안전하라고 두는 물건이 급할 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손대지 않아도 늘 같은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조립식 과속방지턱, 현장에서는 저속유도장치라고도 부르는 물건입니다.

이 작업에서 되고 안 되고가 갈리는 것은 제품 고르기가 아니라 바닥입니다. 바닥을 안 보고 제품부터 정하면 다시 뜯게 됩니다. 그래서 바닥 상태와 차가 드나드는 길부터 확인하고 시작했습니다.

시공 사진

작업 과정

  1. 바닥 재질과 차량 동선부터 확인했습니다. 소방차가 어느 쪽으로 들어와 어디서 꺾는지 봐야 방지턱을 놓을 자리가 정해집니다. 차가 꺾는 자리에 놓으면 한쪽 바퀴만 올라타서 고정 부위가 빨리 상합니다.
  2. 먹줄로 기준선을 놓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공들인 단계입니다. 기준선이 조금만 틀어져도 판이 어긋나게 앉고, 차가 지나갈 때 하중이 한쪽으로 몰립니다. 그 자리부터 먼저 망가집니다.
  3. 아스콘 바닥이라 아스콘용 플라스틱 앙카로 정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시멘트 바닥과 보도블럭은 각각 다른 앙카를 씁니다. 여기서 맞추지 않으면 나머지를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습니다.
  4. 함마드릴로 앙카 자리를 뚫었습니다. 깊이가 얕으면 볼트가 헛돌고, 너무 깊으면 아스콘이 물러 주변이 부서집니다.
  5. 판 하나당 앙카를 6개씩 넣었습니다. 개수를 줄이면 그날은 멀쩡해 보여도 차가 몇 번 지나가면서 판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6. 17mm 앙카볼트를 임팩으로 조였습니다. 아스콘은 시멘트보다 무르기 때문에 힘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면 앙카 자리가 뭉개집니다. 조여지는 느낌을 보면서 멈춰야 합니다.
  7. 판마다 손으로 눌러 흔들리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마감했습니다. 사람 힘으로 움직이면 차 무게로는 훨씬 빨리 움직입니다.

비용이 갈리는 지점

  • 바닥 재질 — 아스콘, 시멘트, 보도블럭에 따라 앙카와 부속이 전부 달라집니다.
  • 인증 제품 여부 — 공공기관이나 아파트는 한국 환경규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써야 합니다.
  • 설치 길이와 높이 — 몇 미터를 깔지, 얼마나 높일지에 따라 들어가는 자재가 달라집니다.
  • 구획 수 — 판이 늘어날수록 타공과 체결 횟수가 그만큼 늘어납니다.
  • 바닥 상태 — 이미 깨졌거나 고르지 않으면 앉히기 전에 바닥부터 손봐야 합니다.

같은 공종이라도 현장 조건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면 통화로 먼저 말씀드립니다.

마무리

4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고임목을 치우던 자리에 조립식 과속방지턱을 바닥에 고정해, 이제 사람이 손대지 않아도 드나드는 차의 속도가 저절로 낮아집니다. 출동할 때 빼야 할 물건이 하나 없어졌습니다.

이 작업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바닥과 앙카를 맞추는 일입니다. 방지턱 자체는 어디서 사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아스콘에 시멘트용 앙카를 박으면 처음에는 조여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몇 달 안에 헐거워집니다. 반대로 시멘트 바닥에 플라스틱 앙카를 쓰면 애초에 물리지 않습니다.

눈에 안 보이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는 자리는 판과 판이 만나는 이음매입니다. 기준선이 틀어져 판이 조금씩 어긋나게 앉으면, 차 바퀴가 이음매를 비스듬히 타면서 그 부분만 먼저 깨집니다. 방지턱이 부서지는 곳은 거의 이음매부터입니다. 처음에 먹줄에 시간을 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 시공에서 자주 나온 질문

고임목을 쓰고 있는데 굳이 바꿔야 하나요?

하는 일이 다릅니다. 고임목은 이미 세워둔 차가 밀리지 않게 사람이 받쳐두는 물건이고, 과속방지턱은 움직이는 차의 속도를 낮추는 물건입니다. 다만 차가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면 매번 놓고 빼는 일 자체가 부담입니다. 이번 현장처럼 급하게 나가야 하는 곳에서는 손댈 것이 없는 쪽이 낫습니다.

바닥이 시멘트인데 똑같이 되나요?

됩니다. 다만 앙카가 달라집니다. 이번 현장은 아스콘이라 아스콘용 플라스틱 앙카를 썼고, 시멘트와 보도블럭은 각각 맞는 앙카와 부속을 씁니다. 그래서 연락 주실 때 바닥이 무엇인지 먼저 알려주시면 이야기가 빨라집니다.

바닥에 안 맞는 앙카를 쓰면 어떻게 되나요?

그날은 멀쩡해 보입니다. 문제는 몇 달 뒤에 나옵니다. 아스콘에 시멘트용 앙카를 박으면 조여지는 느낌은 나는데 실제로는 덜 물려 있어서, 차가 지나가는 진동에 조금씩 헐거워집니다. 판이 들썩이기 시작하면 그때는 앙카 자리가 이미 넓어져 있어서 같은 자리에 다시 못 박습니다.

아파트나 공공기관에도 같은 제품을 쓰나요?

아닙니다. 공공기관과 아파트는 한국 환경규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써야 합니다. 인증 없는 제품으로 깔았다가 나중에 지적을 받으면 뜯고 다시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인증 제품으로 가는 편이 결국 덜 듭니다.

높이나 길이를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나요?

됩니다. 다만 그에 따라 자재가 달라집니다. 어떤 차가 다니는지, 얼마나 천천히 지나가게 하고 싶은지, 몇 미터를 깔지에 따라 높이와 제품을 정합니다. 그래서 현장을 보지 않고 제품부터 고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판이 나중에 흔들리거나 깨지지 않나요?

깨지는 곳은 거의 판과 판이 만나는 이음매입니다. 기준선이 틀어져 판이 어긋나게 앉으면 바퀴가 이음매를 비스듬히 타면서 그 부분만 먼저 상합니다. 그래서 먹줄로 기준선 잡는 데 시간을 씁니다. 그리고 판마다 앙카 개수를 줄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왜 그런가요?

싸게 나오는 견적에는 보통 바닥 확인과 기준선 잡기가 빠져 있습니다. 제품을 사서 바닥에 대고 구멍을 뚫으면 그날은 끝납니다. 그런데 바닥에 안 맞는 앙카였거나 판이 어긋나 앉았으면 몇 달 뒤에 다시 부르게 됩니다. 그때는 앙카 자리가 넓어져 있어 처음보다 손이 더 갑니다.

얼마나 걸리나요?

4구획 미만이면 하루 안에 끝납니다. 이번 현장도 4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바닥이 이미 깨져 있거나 구획이 많으면 더 걸립니다. 깔 자리와 그 주변이 함께 나오게 찍은 사진, 바닥이 아스콘인지 시멘트인지 보도블럭인지, 그리고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만 먼저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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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현장 조건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10-7776-1577 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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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밀리지 않게 바퀴에 대던 고임목은 조립식 과속방지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고임목은 차가 설 때마다 바퀴에 대고, 나갈 때마다 빼야 하는 물건입니다. 바닥에 설치하는 과속방지턱은 한 번 설치해 두면 그 자리에 계속 있어서 대고 뺄 일이 없습니다. 저속유도장치라는 이름대로 차가 속도를 줄여 넘어가게 하는 장치라, 고임목처럼 치우지 않아도 차가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의뢰는 소방서 안전센터에서 왔습니다. 소방서 차량의 미끄러짐을 막는 데 고임목 대신 조립식 과속방지턱, 저속유도장치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조립식은 여러 조각을 맞춰 조립해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설치할 때는 제품보다 바닥을 먼저 봅니다. 바닥 재질에 따라 고정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중랑구의 119 안전센터였고, 4명이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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