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아스콘이냐 시멘트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방지턱·스토퍼·볼라드 고정

제품보다 바닥이 먼저입니다. 바닥에 따라 앙카가 달라지고, 길이와 두께는 뚫어 봐야 정해집니다.

과속방지턱, 주차 스토퍼, 볼라드는 모두 바닥에 박아 고정하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바닥입니다. 아스콘이냐, 시멘트·콘크리트냐, 보도블럭이냐에 따라 써야 할 앙카가 다릅니다. 아스콘은 시멘트보다 무르기 때문에 방지턱에는 아스콘용 플라스틱 앙카, 스토퍼에는 스크류 볼트를 씁니다. 콘크리트는 단단해서 웨지앙카가 벌어지며 물고 버티는 방식이 맞습니다. 바닥에 안 맞는 앙카를 박으면 그날은 조여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차가 지나가는 진동에 몇 달 만에 헐거워지고, 그때는 앙카 자리가 넓어져 같은 곳에 다시 못 박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겉이 시멘트라고 아래도 시멘트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래가 모래나 흙일 수도 있어서, 앙카의 길이와 두께는 미리 정해 놓고 갈 수 없고 뚫어 본 뒤 현장에서 정합니다.

바닥마다 앙카가 다릅니다

아스콘에는 아스콘용 플라스틱 앙카나 스크류 볼트를 씁니다. 콘크리트에는 웨지앙카를 씁니다. 보도블럭은 또 그에 맞는 앙카와 부속이 따로 있습니다.

안 맞는 것을 쓰면 문제는 몇 달 뒤에 나옵니다. 아스콘에 시멘트용 앙카를 박으면 조여지는 느낌은 나는데 실제로는 덜 물려 있고, 시멘트 바닥에 플라스틱 앙카를 쓰면 애초에 물리지 않습니다.

아스콘은 끝까지 조이면 안 됩니다

아스콘은 시멘트보다 무릅니다. 그래서 힘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면 앙카 자리가 뭉개집니다. 조여지는 느낌을 보면서 멈춰야 합니다.

구멍 깊이도 맞춰야 합니다. 얕으면 볼트가 헛돌고, 너무 깊으면 아스콘이 물러 주변이 부서집니다. 마지막에는 판마다 손으로 눌러 흔들리는 곳이 없는지 봅니다.

겉은 시멘트여도 아래는 모릅니다

빌라 입구 바닥이 시멘트여도 그 아래가 시멘트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모래일 수도, 흙일 수도 있고, 시멘트를 얇게 친 위에 마감만 해 둔 자리도 있습니다.

아래가 단단한 콘크리트면 짧은 앙카로도 잡힙니다. 무르면 더 길고 굵은 것을 써야 하고, 자재 자체를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로터리 함마드릴로 뚫을 때 뚫리는 느낌으로 아래 상태가 드러납니다.

개수를 줄이지 않습니다

119센터 아스콘 바닥에 조립식 과속방지턱을 깔 때 판 하나당 앙카를 6개씩 넣고 17mm 앙카볼트로 조였습니다. 개수를 줄이면 그날은 멀쩡해 보여도 차가 몇 번 지나가면서 판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주차 스토퍼는 하나당 타공이 3개씩 들어갑니다. 정해진 개수를 채우는 것이 바닥과 앙카를 맞추는 일만큼 중요합니다.

기준선이 틀어지면 이음매부터 깨집니다

방지턱이 부서지는 곳은 거의 판과 판이 만나는 이음매입니다. 기준선이 조금만 틀어져도 판이 어긋나게 앉고, 바퀴가 이음매를 비스듬히 타면서 그 부분이 먼저 상합니다.

그래서 먹줄로 기준선을 잡는 데 시간을 씁니다. 차가 꺾는 자리를 피해 놓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한쪽 바퀴만 올라타면 고정 부위가 빨리 상합니다.

잘라 낸 앙카도 마무리가 있습니다

볼라드를 체결하고 나면 앙카가 길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튀어나와 걸리적거리고 위험해서 윗부분을 잘라 냅니다.

잘라 낸 자리는 날이 서 있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자리라 손이나 옷이 스칠 수 있어서 날카롭지 않게 면을 갈아 정리합니다. 너트는 라쳇으로 모두 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바닥이 시멘트인데 똑같이 되나요?

됩니다. 다만 앙카가 달라집니다. 아스콘은 아스콘용 플라스틱 앙카나 스크류 볼트를, 콘크리트는 웨지앙카를, 보도블럭은 그에 맞는 앙카와 부속을 씁니다. 연락 주실 때 바닥이 무엇인지 먼저 알려주시면 이야기가 빨라집니다.

앙카 길이는 미리 정할 수 있나요?

뚫어 봐야 정해집니다. 바닥이 얼마나 단단한지, 아래가 어떤지에 따라 길이와 두께가 달라집니다. 현장에서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바닥에 안 맞는 앙카를 쓰면 어떻게 되나요?

그날은 멀쩡해 보입니다. 문제는 몇 달 뒤에 나옵니다. 덜 물린 앙카가 차가 지나가는 진동에 조금씩 헐거워지고, 판이 들썩이기 시작할 때는 앙카 자리가 이미 넓어져 있어서 같은 자리에 다시 못 박습니다.

아파트나 공공기관에도 같은 방지턱을 쓰나요?

아닙니다. 공공기관과 아파트는 한국 환경규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써야 합니다. 인증 없는 제품으로 깔았다가 나중에 지적을 받으면 뜯고 다시 해야 합니다.

바닥이 이미 깨져 있어도 설치할 수 있나요?

바닥이 깨졌거나 고르지 않으면 앉히기 전에 바닥부터 손봐야 합니다. 앙카가 물고 버틸 자리가 먼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시간도 더 걸립니다.

연락드리기 전에 뭘 확인하면 되나요?

바닥이 아스콘인지 시멘트인지 보도블럭인지, 몇 개를 설치할지, 그리고 어느 지역인지입니다. 사진은 설치할 자리와 주변이 함께 나오게 한 장, 바닥이 잘 보이게 가까이 한 장 보내주시면 됩니다.

관련 시공 항목

이 작업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비용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해두었습니다.

현장을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자 부위와 그 주변이 나오게 찍은 사진, 어떤 작업인지, 어느 지역인지 세 가지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