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팬을 못 만드는 상가 냄새 — 외벽 접합유리를 살려 떼고 렉산에 환풍기 설치
상가에 환풍 시설이 없고 시로코팬으로 새로 만들기도 어렵다면, 외벽 유리를 떼어낸 자리에 환풍기를 달아 냄새를 뺄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새로 입점하는 복사매장이었습니다. 약품 냄새를 환기시키고 싶으셨는데 매장에 환풍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고, 시로코팬으로 환풍 시설을 만드는 것은 부담이 커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상가 외벽의 접합유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폴리카보네이트 렉산을 대어 환풍기를 설치했습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떼어내는 유리입니다. 이 현장의 접합유리는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깨지 않고 떼어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유리는 깨지 말고 살려내야 합니다. 나중에 매장을 원래대로 되돌릴 때 이 유리를 다시 쓰면 되지만, 깨 버리면 원복할 때 유리를 새로 맞추는 일이 한 번 더 생깁니다. 음식점이나 미용실처럼 냄새가 날 수 있는 매장은 공기가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곳을 모두 봐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