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물어뜯은 석고벽 — 도려내고 단열재 보강, 한랭사 퍼티 후 도배까지
강아지가 물어뜯어 석고벽까지 뜯겨 나간 벽은 벽지만 다시 바르는 일이 아니라, 뜯긴 석고벽을 도려내고 벽을 다시 세운 뒤 도배로 마감하는 일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파손된 석고벽을 모두 제거하고, 재단을 깔끔하게 할 수 있는 범위까지 도려낸 다음 주변을 1차로 청소합니다. 각목과 단열재로 벽면 지지를 보강하고, 재단한 단열재를 붙여 단열 효과를 높인 뒤 석고보드를 접착하고 피스로 고정합니다. 새 판과 기존 벽이 만나는 자리에는 한랭사 퍼티를 해서 각 면의 단차를 줄이고, 나중에 벌어지거나 터지는 문제를 막습니다. 퍼티가 모두 마르면 면갈이로 단차를 최소화하고, 초배지로 접착면을 잡은 뒤 실크벽지를 붙입니다. 이번 현장은 영등포의 한 오피스텔이었고, 높이 50cm, 넓이 2.7 정도에 걸쳐 석고벽과 실크벽지가 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작업은 총 4군데 섹터로 나눠 진행했고, 2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