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현장 기록

시공사례

집수리해결박사가 직접 시공한 건물 유지보수 기록입니다. 현장 사진과 작업 과정, 비용이 갈리는 지점까지 그대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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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건

통후드를 바꿀 때 사이즈가 달라도 됩니다 — 대신 연통 상태를 같이 봐야 합니다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계양구 빌라

통후드를 바꿀 때 사이즈가 달라도 됩니다 — 대신 연통 상태를 같이 봐야 합니다

주방 통후드가 작동을 멈췄을 때, 기존과 똑같은 사이즈를 구하지 못해 못 바꾸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달라도 환경에 맞게 설치하면 됩니다. 대신 바꾸는 김에 꼭 같이 봐야 하는 것이 연통 상태입니다. 후드는 새것인데 연통이 상해 있거나 막혀 있으면 힘이 안 나옵니다. 후드를 여는 김에 확인하고, 필요하면 같이 갑니다. 고를 때 알아두시면 좋은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흡입력입니다. 흡입력은 침니형이 좋습니다. 저가형 통후드는 흡입력이 낮아서, 바꿨는데도 냄새가 안 빠진다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역류방지입니다. 요즘은 필수로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역류방지가 없으면 후드가 안 돌 때 바깥 공기와 냄새가 연통을 타고 거꾸로 들어옵니다. 이번 현장은 인천 계양구 빌라였습니다. 기존 스텐 통후드가 전원이 안 들어오고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여서 교체했습니다. 손님이 힘 좋은 후드를 원하셔서 침니형 바로 아랫단계 후드로 시공했습니다. 1명이 1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주방 슬라이딩 후드가 아예 안 켜질 때 — 나사부터 풀면 안 됩니다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안양시 빌라

주방 슬라이딩 후드가 아예 안 켜질 때 — 나사부터 풀면 안 됩니다

주방 후드는 증상에 따라 갈 길이 갈립니다. 소리가 작아지거나 흡입력이 떨어지는 정도라면 필터 청소나 부분 점검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치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면 모터나 내부 전기 부품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식이 있는 제품은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럴 때는 교체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교체할 때 순서가 중요합니다. 고정나사부터 풀면 후드가 밴드와 전선에 매달린 채 내려와 위험합니다. 반드시 후드 밴드와 전선을 먼저 분리하고, 고정나사는 마지막에 풉니다. 전선을 만지기 전에는 전원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설치 뒤에 꼭 확인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선반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입니다. 슬라이딩 후드는 상부장 아래에 들어가는 구조라, 제품이 조금만 앞으로 나와도 문이 걸립니다. 다른 하나는 슬라이딩 부분이 부드럽게 나왔다 들어가는지와 흡입이 제대로 되는지입니다. 이번 현장은 경기 안양이었습니다. 슬라이딩 후드가 완전히 멈춰 있었고, 손님이 원하신 파세코 PHD-S605를 미리 준비해 방문했습니다. 1명이 1시간에 마쳤고 기존 후드 폐기까지 함께 처리했습니다.

· 소요 당일
아래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질 때 — 천정을 다 뜯지 말고 점검구부터 내세요
누수 피해 복구 · 석고보드 교체와 도배 수원시 상가

아래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질 때 — 천정을 다 뜯지 말고 점검구부터 내세요

아래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면 위층 어딘가에서 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새는지는 천정 속을 봐야 압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천정을 넓게 뜯습니다. 뜯어야 보이니까요. 그런데 대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점검구를 하나 내면 속을 들여다볼 수 있고, 원인을 잡은 뒤에도 그 점검구가 그대로 남아 다음에 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넓게 뜯으면 확인은 되지만 그 면을 전부 복구해야 합니다. 점검구를 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리입니다. 요즘 상가 천정은 텍스를 경량철골 틀에 얹어 놓은 구조인데, 아무 데나 뚫으면 그 철골을 잘라야 합니다. 철골은 천정 전체를 잡고 있는 뼈대라 자르면 그 구간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철골을 건드리지 않고 그 사이 빈 자리를 찾아 위치를 먼저 잡고 시작합니다. 이번 현장은 수원역 인근 상가 건물이었습니다. 2층에서 새는지 1층 천장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었고, 전기류가 지나가는 천정이라 더 조심해야 했습니다. 경량철골을 자르지 않아도 되는 자리를 잡아 타공했고, 천정 속 누수 부위를 손님께 직접 보여드린 뒤 점검구를 설치하고 마무리했습니다.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폭설에 휘어진 처마 빗물받이 — 휜 데만 펴면 다음 겨울에 같은 자리가 또 휩니다
누수 물받이 설치 광주시 빌라

폭설에 휘어진 처마 빗물받이 — 휜 데만 펴면 다음 겨울에 같은 자리가 또 휩니다

빗물받이는 물 무게를 받도록 달아 놓은 것이지 눈덩이가 밀고 내려오는 힘을 받도록 만든 것이 아닙니다. 눈이 많이 오면 지붕에 쌓여 있던 눈이 한 번에 밀려 내려오면서 처마 끝의 빗물받이를 때립니다. 그래서 폭설 뒤에 휘어지는 자리는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지지대와 지지대 사이, 받쳐 주는 것이 없는 가운데 구간입니다. 이번 현장이 그랬습니다. 한 번 휘면 그 지점이 제일 낮은 자리가 되어 버려서, 물이 흘러가지 않고 거기로 모였다가 넘칩니다. 비가 올 때마다 같은 자리에서 물이 떨어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물매가 깨진 것이지 물받이에 구멍이 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휜 데만 펴서는 안 됩니다. 왜 그 자리가 버티지 못했는지를 봐야 하는데, 열어 보니 지지대가 원인이었습니다. 자재가 모자랐는지 철판을 길게 잘라 이어 붙여 놓은 구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휜 부분을 보강하고, 철판으로 되어 있던 자리뿐 아니라 빈약해 보이는 곳까지 전부 지지대를 새로 보강했습니다. 물받이 안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도 걷어냈고, 처마 밑 안쪽에 크랙이 전체적으로 나 있어 특수 수액을 전면 도포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높이가 높은 현장이라 고소스카이를 세워 올라갔습니다. 2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빌라 입구 얌체 주차 막는 볼라드 — 바닥을 뚫어 봐야 방법이 정해집니다
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강남구 빌라

빌라 입구 얌체 주차 막는 볼라드 — 바닥을 뚫어 봐야 방법이 정해집니다

빌라 입구에 볼라드를 세우는 일은 겉으로 보면 간단합니다. 바닥에 구멍 뚫고 기둥 세우고 체인 거는 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뚫어 봐야 방법이 정해지는 작업입니다. 겉은 시멘트 바닥이어도 그 아래가 시멘트인지 모래인지 흙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가 무엇이냐에 따라 앙카의 길이와 두께, 자재가 달라집니다. 이걸 미리 정해 놓고 가면 현장에서 안 맞습니다. 체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둥의 길이와 두께를 보고 쇠사슬을 쓸지 플라스틱 사슬을 쓸지 정합니다. 이번 현장은 빌라 출입구에 차량 진입과 불법 주차를 막아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주차장 출입구를 막고 주차하는 차도 있고, 빌라를 이용하지도 않으면서 주차하는 차도 있었습니다. 먹줄로 자리를 잡고 로터리 함마드릴로 타공한 뒤 앙카식 볼라드를 체결했습니다. 앙카가 길게 남으면 윗부분을 잘라 내고 날카롭지 않게 면을 갈았습니다. 라쳇으로 너트를 모두 조이고, 체인을 걸어 하중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플라스틱 체인을 썼습니다.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대리석 계단을 뚫지 않고 세우는 경사로 — 행사 끝나면 흔적 없이 걷어냅니다
문턱 제거·단차 해소 종로구 기타

대리석 계단을 뚫지 않고 세우는 경사로 — 행사 끝나면 흔적 없이 걷어냅니다

행사 때문에 며칠만 쓸 경사로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휠체어나 전동 이동장치를 쓰시는 분들이 계단을 올라오셔야 하는데, 계단을 영구적으로 고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계단 위에 따로 만든 구조물을 얹는 방식으로 갑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닥을 무엇으로 보느냐입니다. 이번 현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의 대리석 계단이었습니다. 대리석은 한 번 깨지거나 자국이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자재라, 계단에는 구멍을 하나도 내지 않는 것을 전제로 잡았습니다. 대신 경사로 자체가 흔들리지 않아야 하므로 구조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연각파이프로 베이스를 짜고 다리를 용접해 흔들림 없는 하부지지대를 만든 뒤, 미끄러짐이 덜한 알루미늄 체크판으로 상판을 제작했습니다. 대리석에 닿는 자리에는 고무판을 접어 넣어 충격을 받아 내게 했습니다. 고정이 필요한 부분은 대리석이 아니라 비교적 복원하기 좋은 아스콘 쪽을 타공해 잡았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경사로를 철거하고, 타공했던 자리는 대리석 복원재로 이질감 없이 메웠습니다.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창문을 못 여는 화장실에 휴젠뜨3 설치 — 자리 조건부터 맞아야 합니다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파주시 단독주택

창문을 못 여는 화장실에 휴젠뜨3 설치 — 자리 조건부터 맞아야 합니다

화장실 곰팡이는 습기가 빠져나갈 길이 없어서 생깁니다. 창문을 열면 되는 집도 있지만, 열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집도 있습니다. 이번 현장이 그랬습니다. 기존에 후드가 아예 없는데 옆집에서 화목난로를 피워서 창문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열면 연기가 들어오니까요. 그래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알아서 환기가 되는 쪽으로 갔습니다. 휴젠뜨3는 상시전원으로 돌면서 조명 역할도 하고, 헤어드라이어와 바디드라이어까지 되는 기계입니다. 자동 댐퍼가 들어 있어 안 돌 때 냄새가 거꾸로 들어오는 것도 줄여 줍니다. 설치는 100파이 코어로 환기구를 타공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역풍을 막아 주는 하츠 방풍형 후드캡을 달고, 알루미늄 자바라가 아니라 타포린 자바라를 연결한 뒤 자바라용 반도로 단단히 물렸습니다. 돔 천장을 타공하고 각목으로 보강해 흔들림 없이 앉혔고, 상시전원을 위해 천정의 2.5스퀘어 알선을 연장해 콘센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휴젠뜨는 천정고 17cm 이상, 벽체와 40cm 이상 띄움, 상시전원 이 세 가지가 기본 조건이고, 자리는 세면대 위쪽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2명이 3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보도블럭을 시멘트로 메우면 더 망가집니다 — 들썩이는 블럭은 아래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보도블럭 재시공·배수트렌치 수원시 기타

보도블럭을 시멘트로 메우면 더 망가집니다 — 들썩이는 블럭은 아래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보도블럭 아래는 시멘트가 아닙니다. 모래와 사모래 같은 흙과 모래로 되어 있습니다. 블럭을 그 위에 한 장씩 얹어 놓고, 옆 블럭들과 서로 밀어 주는 힘으로 자리를 잡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를 모르고 손대면 고치려다 더 망가뜨립니다. 가장 흔한 것이 들썩이는 자리나 푹 꺼진 자리를 시멘트로 메우는 것입니다. 당장은 단단해 보이지만 주변 블럭과 성질이 달라져서, 그 경계부터 다시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평탄화와 다듬는 작업 없이 그냥 블럭을 도로 끼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끝까지 안 맞아서 마무리가 안 되고, 벽돌을 원래대로 끼우지도 못한 채 포기하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블럭의 재질과 질감, 흙의 분포가 자리마다 달라서 그냥 맞춰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현장은 건물 주차장 입구의 보도블럭과 점자블럭이 들썩이고 물까지 고이는 상태였습니다. 정확한 재료를 쓰고 미니콤펙터로 다듬는 작업을 거쳐 아래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깨지거나 없어진 블럭은 현장 상황에 맞게 재단해 모양을 맞췄습니다. 3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매립식 볼라드가 휘었을 때 — 뽑아내는 것부터가 일입니다
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강남구 기타

매립식 볼라드가 휘었을 때 — 뽑아내는 것부터가 일입니다

볼라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바닥에 앙카로 고정하는 것과, 바닥 아래로 깊이 묻는 매립식입니다. 매립식은 땅속에 상당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웬만해서는 안 흔들립니다. 그게 장점인데, 한 번 휘었을 때는 그게 그대로 단점이 됩니다. 뽑아내는 것부터가 일이기 때문입니다. 잡아당긴다고 빠지지 않습니다. 주변 바닥을 걷어내서 묻혀 있는 부분을 드러내야 뽑을 수 있고, 새것을 넣은 다음에는 그 자리를 다시 메워야 합니다. 그래서 매립식 볼라드 교체는 철거와 매립을 한 번에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이번 현장은 교회 주차장 입구였습니다. 차단용으로 쇠사슬을 걸어 두셨는데, 체인을 못 보고 차가 그대로 진입하면서 매립식 볼라드가 휘어 버렸습니다. 코어로 주변을 철거해 묻힌 부분을 드러낸 뒤 휘어진 볼라드를 뽑아내고, 원래 있던 자리에 맞춰 새로 앉혔습니다. 고정에는 한겨울에도 시공할 수 있는 특수 시멘트를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인을 다시 걸 수 있도록 용접까지 마쳤습니다. 2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주차 스토퍼는 벽에서 1.2m — 너무 붙여 달면 달아도 벽을 받습니다
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보수 강남구 빌라

주차 스토퍼는 벽에서 1.2m — 너무 붙여 달면 달아도 벽을 받습니다

주차 스토퍼는 바퀴를 걸어 차를 멈추게 하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두느냐가 전부입니다. 바퀴가 스토퍼에 닿아 멈춰도 차체 앞부분은 바퀴보다 더 나가 있기 때문에, 벽에 바짝 붙여 달면 바퀴는 멈췄는데 범퍼는 벽을 받습니다. 달아 놓고도 벽이 계속 깨지는 집이 이 경우입니다. 기준은 주차선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벽에서 최소 1.2m, 주차선에서 90cm 이상은 떨어뜨려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정 방법은 바닥이 무엇이냐에 따라 갈립니다. 콘크리트 바닥에는 웨지앙카를 쓰고, 아스콘 바닥에는 스크류 볼트를 씁니다. 스토퍼 하나당 타공은 3개가 들어갑니다. 이번 현장은 빌라 입구에서 주차하다가 벽이 상할 위험이 있다는 건물주분 연락으로 시공했습니다. 주차선을 기준으로 안전거리를 잡고, 먹줄로 스토퍼를 줄지어 자리를 잡은 뒤 기준점이 되는 타공 위치를 표시하고 로터리 함마로 타공했습니다. 앙카의 길이와 두께는 바닥을 뚫어 보고 정했습니다. 2명이 2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환풍구가 아예 없는 화장실 — 타공할 자리부터 찾아야 합니다
환풍기·후드 배관 설치 구리시 빌라

환풍구가 아예 없는 화장실 — 타공할 자리부터 찾아야 합니다

환풍구가 아예 없는 화장실은 기계를 고르는 일보다 구멍 낼 자리를 찾는 일이 먼저입니다. 벽 아무 데나 뚫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구리 빌라 화장실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천정고가 낮고, 외부 창문 문틀이 광폭이라 코어를 들이댈 자리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천정 톰 뚜껑 자리와 벽면 높이가 1m 이상 차이가 나서, 타공할 수 있는 위치 조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자리를 찾아 타공에 성공했고, 역풍을 막아 주는 역류방지 후드캡을 달았습니다. 자바라는 호일 자바라가 아니라 천으로 된 튼튼한 것을 썼습니다. 그다음 전기 이설과 보강 작업을 하고, 손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휴젠뜨 2.5를 설치했습니다. 휴젠뜨를 달 때 알아두실 조건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천정 위로 17cm 이상 공간이 있어야 하고, 상시전원이 필요합니다. 전기는 등전원에서 따오는 것보다 콘센트에서 개별로 이어오는 편이 좋고, 전선은 얇은 것을 쓰면 안 됩니다. 2.5SQ 이상을 권합니다. 자바라도 알루미늄보다 타포린이 오래갑니다. 1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라디에이터에서 물이 샐 때 — 떼어내는 것보다 떼어낸 자리를 잇는 것이 일입니다
철거·복원 송파구 사무실

라디에이터에서 물이 샐 때 — 떼어내는 것보다 떼어낸 자리를 잇는 것이 일입니다

오래된 상가 건물은 중앙난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앙난방은 보일러가 한 대 있고 거기서 나온 난방수가 배관을 타고 각 세대를 돌아 나갑니다. 이게 라디에이터 하나를 떼어낼 때 문제가 되는 이유입니다. 라디에이터는 그 물길 위에 얹혀 있는 것이라, 떼어내고 양쪽을 그냥 막아 버리면 그 자리에서 물길이 끊깁니다. 내 사무실 난방만 안 되는 게 아니라 뒤로 이어지는 다른 세대까지 흐름이 막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디에이터를 떼어내는 일은 떼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떼어낸 자리를 배관으로 이어 물이 계속 지나가게 해 주는 작업이 따라붙습니다. 이번 현장은 사무실 라디에이터에 실금이 가서 터진 경우였습니다. 잠금 밸브까지 고장 나 잠기지 않아 물이 계속 새어 나왔고, 아래층까지 누수가 번진 상태였습니다. 먼저 메인 밸브를 찾아 물을 잠그고 철거했습니다. 오래된 동관 밸브는 잘 풀리지 않는 데다 억지로 힘을 주면 찢어지거나 부러져서 일이 훨씬 커지므로, 조심해서 풀어내야 합니다. 철거 뒤에는 기존 라디에이터 자리에 맞춰 스텐 주름관을 재단해 양쪽을 이었습니다. 1명이 3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