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경첩이 녹슬어 안 닫힐 때 — 경첩 전부 교체와 끊어진 자리 보강용접
대문 경첩이 녹슬어 문이 안 닫힌다면, 먼저 힘으로 열고 닫는 것부터 멈추셔야 합니다. 경첩은 주기적으로 구리스나 윤활유를 뿌려 주지 않으면 베어링과 경첩이 고착됩니다. 굳은 것을 그대로 두고 계속 쓰면 고착에서 끝나지 않고 대문 기둥 자체가 끊어지거나 터질 수 있습니다. 그 전 단계라면 윤활작업을 하거나 녹 부분을 연마해 볼 수 있지만, 이미 굳은 경첩은 그것만으로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현장이 그 끝까지 간 경우였습니다. 녹슨 경첩 때문에 문을 못 닫고 열어 둔 채 다니시다가, 여닫으려 하시던 중 문 자체가 끊어졌습니다. 양쪽 경첩이 모두 붙어 버렸고, 용접 부위까지 뜯어져 얇아져 있었습니다. 경첩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고착되어 전부 교체했습니다. 용접면의 대문 살을 최대한 살린 뒤 보강용접을 하고, 문의 단차를 최대한 맞추어 재용접해 부드럽게 열리도록 고쳤습니다. 기존 문 자체도 위아래 단차가 맞지 않아 열쇠 부분까지 조정했고, 방청스프레이를 1차로 뿌려 마른 뒤에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2명이 4시간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