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해결박사 건물 하자 시공 기록

현장 기록

시공사례

집수리해결박사가 직접 시공한 건물 유지보수 기록입니다. 현장 사진과 작업 과정, 비용이 갈리는 지점까지 그대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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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건

판넬 창고에 덧대어 만든 화장실 철거 — 겉은 판넬 한 장인데 안에는 목공·방수석고·타일이 겹겹이 있었습니다
철거·복원 계양구 공장·창고

판넬 창고에 덧대어 만든 화장실 철거 — 겉은 판넬 한 장인데 안에는 목공·방수석고·타일이 겹겹이 있었습니다

기존 건물에 덧대어 만든 구조물을 철거할 때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이 범위입니다. 이런 증축물은 누가 어떤 방식으로 지었는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이번 현장도 밖에서는 단순한 가벽 정도로 보였는데, 막상 열어 보니 판넬 외판 아래에 목공 작업을 하고 그 위에 방수석고를 댄 다음 타일까지 마감한 구조였습니다. 게다가 열을 막겠다고 외부에 검은 비닐을 치고 타포린 차양막까지 덮어 둔 상태였습니다. 해체 순서도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외부 덮개를 걷어야 판넬 체결 부위와 구조가 보입니다. 그다음 천정 판넬을 먼저 정리해야 내부 작업 중 낙하물 위험이 줄고 채광이 확보되어 안쪽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철거와 원상복구는 목적이 다릅니다. 철거는 없애는 데서 끝나지만 원상복구는 원래 건물이 가지고 있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조물을 받치던 각파이프 지지대나 앙카 자국을 남겨 두면 나중에 다시 손을 대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인천 계양구 판넬 창고로, 외부 덮개부터 지지대 절단까지 2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타일 보수 · 들뜬 타일 재시공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 타일이 들뜨고 갈라질 때 — 벽에 남은 기름기가 원인이라 떡밥까지 걷어내고 다시 붙입니다

화장실 타일이 들뜨는 것은 타일이 상해서가 아닙니다. 타일과 벽 사이에 있는 떠발이 시멘트가 벽을 잡지 못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벽은 거푸집을 떼어내기 쉽게 하려고 안쪽에 이형제라는 기름을 바르고 만듭니다. 그 기름기가 벽 표면에 남은 채로 떠발이를 바르면 시멘트가 벽에 붙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 그 경계가 조금씩 벌어지고, 결국 떠발이가 타일을 달고 통째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면 같은 자리가 또 떨어집니다. 문제가 있던 떡밥까지 걷어내고 멀티프라이머를 발라 붙을 조건을 새로 만든 다음, 폴리머 계열 시멘트 접착제에 타일 뒷면 백버터까지 해서 붙여야 합니다. 줄눈은 탄성 백시멘트로 마감해 타일의 미세한 움직임을 받아 주게 합니다. 이번 현장은 광진구 오피스텔 화장실이었고, 보수 면적은 1평 내외, 1명이 하루에 마쳤습니다. 함께 코너 선반을 새것으로 갈고, 양면테이프로만 붙어 있던 거울을 전용 공구로 떼어내 전용 고리로 다시 고정했습니다.

· 소요 1일
빗물관 꺾인 곳에서 후두두 소리가 날 때 — 벽을 타공해 위에서 아래까지 일자로 내리는 방법
우수관 설치·교체 남양주시 빌라

빗물관 꺾인 곳에서 후두두 소리가 날 때 — 벽을 타공해 위에서 아래까지 일자로 내리는 방법

비만 오면 빗물관에서 후두두 하는 소리가 난다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니라 관이 꺾이는 자리에서 물이 부딪히는 소리입니다. 빗물은 위에서 아래로 곧게 떨어질 때는 관 안쪽을 타고 조용히 흘러내립니다. 그런데 관이 옆으로 꺾이면 그 지점에서 물이 관 벽을 때리고, 그 진동이 벽을 타고 실내로 전해집니다. 꺾이는 자리가 많을수록 소리도 여러 곳에서 납니다. 그래서 이 소리는 관을 새것으로 갈아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꺾임 자체를 없애야 합니다. 방법은 위에서 아래까지 한 줄로 곧게 내리는 것입니다. 건물 모양 때문에 관이 비켜 가야 하는 자리가 있으면 벽을 타공해 관이 지나갈 길을 내주고 라인을 곧게 잡습니다. 이번 현장은 3층과 2층 사이, 그리고 1층 부분의 사각 우수관 꺾인 곳에서 소리가 나 민원이 들어온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구조상 꺾이는 자리가 많았는데 곧게 내려오도록 시공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상부부터 아래까지 일자로 내려오게 벽면을 타공해 라인을 수정했고, 하단으로 이어지는 라인까지 전부 직선으로 잡았습니다. 높은 곳이라 고소 스카이와 사다리를 함께 썼습니다. 이번 현장은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루버창 손잡이를 갈았는데 창이 안 닫힐 때 — 규격이 안 맞는 손잡이를 개조해 맞추는 방법
루버창·갤러리창 제작·교체 성남시 아파트

루버창 손잡이를 갈았는데 창이 안 닫힐 때 — 규격이 안 맞는 손잡이를 개조해 맞추는 방법

루버창 손잡이를 새로 갈았는데 창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면, 손잡이가 그 창의 규격과 맞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루버창 손잡이는 겉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제품마다 물리는 자리와 치수가 다릅니다. 안 맞는 것을 억지로 끼우면 처음에는 돌아가지만, 손잡이를 붙들고 있는 고정 플라스틱이 그 힘을 받아 깨집니다. 깨지고 나면 손잡이가 헛돌거나 그냥 빠지고, 날개가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손잡이만 다시 갈아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정부가 이미 상해 있어서 새 손잡이도 물릴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래 제품이 아직 나오면 같은 규격으로 바꾸면 되지만, 루버창은 단종이 잦아 같은 것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는 치수가 비슷한 손잡이를 구해 물리는 자리를 그 창에 맞게 깎고 다듬어 맞춥니다. 이번 현장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앞서 한 번 손잡이를 바꾼 뒤였는데 창이 닫히지 않았고, 열어 보니 고정 플라스틱이 깨져 손잡이가 빠지는 상태였습니다. 비슷한 손잡이를 개조해 맞춘 뒤 여닫힘을 확인하고 마쳤습니다. 이번 현장은 한 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실외기실이 꽉 차 루버창을 못 바꾼다고 할 때 — 실외기를 옮겨 공간을 만들어 교체하는 방법
루버창·갤러리창 제작·교체 강남구 아파트

실외기실이 꽉 차 루버창을 못 바꾼다고 할 때 — 실외기를 옮겨 공간을 만들어 교체하는 방법

실외기실 루버창이 고장났는데 교체가 안 된다는 답을 받으셨다면, 창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앞에 실외기가 서 있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시스템 루버창은 창틀을 통째로 떼어내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외기실은 좁고, 안에 실외기와 배관과 보일러가 들어차 있으면 창틀을 빼낼 자리 자체가 없습니다. 창호만 다루는 쪽에서는 그래서 어렵다고 합니다. 이 자리를 여는 방법은 실외기를 치우는 것입니다. 다만 실외기는 그냥 옮길 수 없습니다. 안에 든 가스를 먼저 모아야 하고, 다시 달 때는 진공을 잡아 수분과 공기를 뺀 뒤 가스를 채워야 합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면 에어컨 쪽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번 현장은 다배관 실외기와 2in1 실외기 두 대에 배관라인과 보일러까지 들어간, 빈 공간이 없는 실외기실이었습니다. 실외기의 가스를 모아 떼어내고 자리를 옮겨 가며 공간을 만든 뒤 시스템 루버창을 철거했습니다. 재시공은 고소 스카이를 써서 올라가 외부와 내부를 모두 실리콘으로 코킹해 물길을 막았고, 떼어낸 에어컨은 진공을 잡아 가스를 채워 되돌렸습니다. 이번 현장은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누수로 방음 바닥이 울렁일 때 —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말린 뒤 마감하는 부분 철거
철거·복원 강남구 상가

누수로 방음 바닥이 울렁일 때 —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말린 뒤 마감하는 부분 철거

방음 공사를 한 바닥이 울렁이고 썩은내가 난다면, 그 아래 모래가 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방음 바닥은 저음을 잡기 위해 모래를 깔고 그 위에 목공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모래는 소리를 죽이는 데는 좋지만 물이 들어오면 그것을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위에 올린 나무는 아래에서 계속 젖어 썩고, 붙여둔 데코타일까지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들썩이는 자리만 다시 붙이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인이 표면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썩은 부위는 전부 도려내야 아직 멀쩡한 부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걷어낸 뒤에 바로 새로 깔면 안 됩니다. 젖어 있는 부분을 말리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덮으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이번 현장은 강남의 음악연습실이었고 여러 해에 걸친 누수로 바닥이 젖어 있었습니다. 다른 방음부스의 하부가 상하지 않도록 복도면 목공만 해체했는데, 젖어서 무거워진 모래가 20kg 봉지로 150봉지, 어림잡아 3톤 가까이 나왔습니다. 철거한 바닥 나무 자재만 1톤 가득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이틀에 마쳤습니다.

· 소요 2~3일
차고문 레일이 휘었을 때 — 기존 부품을 살리고 고정부를 보강해 고치는 방법
철대문·철문 수리 계양구

차고문 레일이 휘었을 때 — 기존 부품을 살리고 고정부를 보강해 고치는 방법

차가 밀고 들어가 전동 차고문 레일이 휘었다면, 통째로 갈기 전에 살릴 수 있는 부품이 어디까지인지부터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전동 차고문 부품은 대부분 수입품이라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같은 모델이 단종됐거나 들어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전체 교체를 정하면 문이 없는 상태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휘어진 것은 보강해서 살리고, 살리기 어려운 부품만 골라 바꾸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후진 주차 중에 차가 레일을 밀고 들어간 사고였습니다. 레일과 함께 지지대 메인기둥까지 휘어진 상태였습니다. 휘어진 레일을 잡아 펴고 고정부를 보강한 뒤, 살리기 어려운 부품만 최소한으로 교체했습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부분 수리가 맞는 것은 아닙니다. 상태를 보고 새 제품으로 전체 교체하거나 신형으로 바꾸는 편이 나은 자리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휘어진 정도와 남은 부품 상태를 직접 봐야 갈립니다. 이번 현장은 하루에 마쳤습니다.

· 소요 1일
오래된 담장이 넘어가기 직전일 때 — 파트너로 절개해 철거하고 하부지지부터 다시 쌓는 방법
철거·복원 강북구 단독주택

오래된 담장이 넘어가기 직전일 때 — 파트너로 절개해 철거하고 하부지지부터 다시 쌓는 방법

담장이 한쪽으로 기울어 넘어가기 직전이라면 미루실 일이 아닙니다. 담장은 천천히 기울다가 어느 날 한 번에 갑니다. 그 아래가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이면 사고로 이어집니다. 이웃에서 민원이 들어올 정도면 이미 그 단계입니다. 이런 담장은 기운 것을 밀어 세우거나 버팀목을 대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철거하고 다시 쌓아야 합니다. 철거는 손으로 깨지 않고 파트너로 벽을 먼저 절개한 뒤 60 함마와 브레이커로 파쇄합니다. 절개선이 있어야 부수는 힘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고, 남길 구간과 없앨 구간이 깔끔하게 갈립니다. 다시 쌓을 때는 하부지지부터 잡습니다. 한 사람이 아래를 받쳐 기준을 잡는 동안 다른 사람이 위로 조적을 올리는 식으로 나눠야 줄이 맞습니다. 쌓은 뒤에는 메지를 다듬고 상부와 하부를 미장해 마감합니다. 이번 현장은 오래된 단독주택 담장이었고, 일부는 이미 무너지고 일부는 넘어가기 직전이었습니다. 1톤 화물차 세 대분의 철거 폐기물이 나왔고 철거에 하루가 걸렸습니다. 다음 날 비 소식이 있어 늦게까지 미장을 마무리해 이틀에 끝냈습니다.

· 소요 2~3일
상가 입구가 합판 마감일 때 — 줄퍼티로 이음매를 잡고 유성으로 두 번 칠하는 방법
페인트·도장 노원구 상가

상가 입구가 합판 마감일 때 — 줄퍼티로 이음매를 잡고 유성으로 두 번 칠하는 방법

합판으로 마감된 상가 입구는 다른 마감재를 덧대지 않고 도장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를 먼저 짚어야 합니다. 첫째는 이음매입니다. 합판은 장으로 붙이기 때문에 판과 판이 만나는 줄이 그대로 남습니다. 그 위에 바로 칠하면 칠을 아무리 잘해도 줄이 비쳐 보입니다. 그래서 줄퍼티로 이음매를 먼저 메우고 평탄하게 만든 뒤에 칠합니다. 둘째는 물입니다. 합판은 물을 머금으면 벌어집니다. 입구처럼 외부와 이어져 비가 들이칠 수 있는 자리라면, 도장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도 새로 입점하는 상가의 입구였고 외부와 연결된 자리라, 그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했습니다. 비에 노출될 수 있는 자리라 수성이 아니라 유성으로 칠했습니다. 주변을 보양하고 옆면 합판에 줄퍼티를 넣은 뒤, 천정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기계로 칠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이틀 동안 두 번 칠했습니다.

· 소요 2~3일
차가 들이받아 담장이 무너졌을 때 — 살릴 수 있는 곳까지 절삭하고 아이언매쉬 넣어 다시 쌓는 방법
철거·복원 파주시 공장·창고

차가 들이받아 담장이 무너졌을 때 — 살릴 수 있는 곳까지 절삭하고 아이언매쉬 넣어 다시 쌓는 방법

차에 받혀 담장이 무너졌다면, 무너진 자리만 도로 쌓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가 살아 있는지를 먼저 갈라야 합니다. 충격을 받은 담장은 눈에 보이는 무너진 범위보다 넓게 상해 있습니다. 이때 손으로 깨어 다듬으면 경계가 너덜너덜해져 새로 쌓는 벽돌이 제대로 물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단 장비로 살릴 수 있는 곳까지 깔끔하게 절삭한 뒤, 그 면을 기준으로 다시 쌓습니다. 이번 현장은 공장 외벽 담장을 트랙터가 치면서 스라브벽돌이 안쪽으로 무너진 경우였습니다. 브로크벽돌 또는 담장석이라고도 부르는 자재입니다. 공장단지 안쪽이라 장비가 담장까지 들어갈 길이 없었습니다. 단지를 빙 돌아 사람이 직접 들고 나르는 방법밖에 없어 철거에만 이틀이 걸렸고, 새로 쌓을 자재도 같은 방법으로 날랐습니다. 파트너 절단 장비로 살릴 수 있는 부분까지 절삭한 뒤 냉가벽돌로 기준을 잡고 쌓았고, 중간중간 아이언매쉬를 넣어 보강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사흘에 마쳤습니다.

· 소요 2~3일
옥상 스텐 난간이 넘어가고 흔들릴 때 — 기둥 자리를 다시 잡고 크랙까지 보강 용접하는 방법
철제 용접 보수 수원시 빌라

옥상 스텐 난간이 넘어가고 흔들릴 때 — 기둥 자리를 다시 잡고 크랙까지 보강 용접하는 방법

옥상 난간에는 무언가를 매달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스텐 난간은 튼튼해 보여도 얇은 파이프로 만듭니다. 사람이 잡고 기대는 힘은 견디도록 만든 것이지, 무엇을 걸어 하중을 주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번 현장은 옥상 테라스 난간에 보강 없이 타프를 매어 쓰시다가, 눈이 쌓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이 부러져 넘어간 경우였습니다. 손을 대면 덜렁거리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난간은 부러진 자리만 붙여서는 안 됩니다. 한 곳이 무너지면 그 힘이 옆 기둥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눈에 안 보이는 용접 크랙이 이미 여러 곳에 생겨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넘어간 난간을 세워 전체 자리를 잡고, 기둥을 하나씩 일일이 제자리에 맞춘 뒤 차례차례 용접했습니다. 부러진 곳만이 아니라 크랙이 보이는 자리까지 전부 다시 용접해 보강했습니다. 현장 상황이 좋지 않고 난간 자체가 얇은 파이프로 만들어져 원래 튼튼한 편이 아니었지만, 보강 용접을 넣어 지금은 단단히 섰습니다. 이번 현장은 네 시간에 마쳤습니다.

· 소요 당일
빌딩 옥상 외벽 타일이 떨어질 때 — 한 면만 철거하고 1cm 두께 타일로 다시 붙이는 방법
외부·고소 작업 노원구 상가

빌딩 옥상 외벽 타일이 떨어질 때 — 한 면만 철거하고 1cm 두께 타일로 다시 붙이는 방법

옥상 외벽 타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면, 전체를 다 뜯지 않고 떨어짐이 심한 면만 철거해 다시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눈이 아니라 소리입니다. 타일을 하나씩 두드려보면 붙어 있는 것과 떠 있는 것이 소리로 갈립니다. 붙어 있는 면은 살리고 떠 있는 면만 걷어내면 범위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번 현장은 5층 빌딩 옥상이었습니다. 계단실은 전부 대리석인데 옥상 외부만 타일로 되어 있었고, 요즘은 외부에 타일을 쓰지 않지만 예전에는 간혹 이렇게 시공한 건물이 있습니다. 출입구 쪽 탈락이 가장 심했고 옥상 계단 부분은 타일이 통째로 없어져 실리콘으로 덧발라둔 상태였습니다. 출입구 측면부터 옥상 2층 엘리베이터실까지 전부 두드려 확인한 뒤, 떨어짐이 많은 옥상 1층 부위와 2층 처마 부분을 걷어냈습니다. 철거에만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새로 붙인 것은 외부에도 쓸 수 있는 1cm 두께의 대리석 느낌 타일이고, 타일이 바닥부터 올라오는 구조가 아니라 접착제 세 가지를 섞어 붙였습니다. 2단 비계를 세워 철거와 타일 작업을 모두 그 위에서 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 ]일에 마쳤습니다.

· 소요 2~3일